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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금융

우체국 보험 생존급부금(건강관리자금)

어머니께서 보험에 대해서 좀 신뢰를 하는 편이시다 보니, 나도 든 보험이 몇 개 있다. 그러니까 예전에 어머니께서 내 명의로 보험을 들어서 납입하시다가 힘들어져서 내가 내게 된 것들도 있고, 그러다 내가 한 번 보험에 대해서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린 글도 있었지. 

그걸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해서 이렇게 정리해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병원을 거의 안 가는 편이라서 이용해본 적이 거의 없거든. 하다 못해 임플란트 하면서 뼈이식한 거 있는데, 이것도 분명 되는 보험이 있을 건데 아직도 처리 안 하고 있을 정도. 그런데 며칠 전에 카톡이 하나 온 거다. 우체국 보험에서.

생존급부금을 준다는 카톡. 그것도 150만원이나. 그래? 확인해봐야지 했는데, 이 카톡을 받았을 때는 발생일자인 25.01.02 전이라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확인해봤다.

내가 우체국 보험에 든 건 3개가 있고, 다 보장성 보험이다. 그 중에 무배당 하나로 OK 보험이라고 내가 우체국 보험 중에서는 가장 보험료를 많이 내는 보험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건강관리자금이라고 해서 보험 가입하고 10년이 지났는데 살아 있을 경우에 지급하는 금액이 50만원이고 거기에 플러스 적립금이라고 되어 있는데, 3건 발생해서 150만원 정도라고 한다. 어떻게 계산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체국 보험 어플 이용해서 보험금 지급 신청을 했다. 150만원 바로 입금되더라. 

정확하게 따지면 15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 생각치도 못한 금액을 받으니, 시즌 지나 넣어둔 옷에서 돈을 발견한 듯 꽁돈 생긴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혹시나 싶어서 평소에는 쓸 일이 없는 우체국 보험 어플에 들어가봤더니 배당금도 있네. ㅎ 꽁돈 또 생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