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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빙산이 녹아도 해수면은 상승하지 않는 이유는?

風林火山 2007.12.13 16:34
빙산이 녹아도 해수면이 상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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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얼음을 띄워 놓고 얼음이 녹는다고 하여 물잔이 넘치지 않는 것과 같다. 얼음이 물에 상당부분 잠겨 있고 그 부피만큼 물의 표면은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얼음이 녹는다고 해도 부피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빙산이 녹아도 해수면이 상승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은 원리다. 근데 왜 일반적으로 빙산이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한다고 알고 있는 것일까? 여기서 우리가 어린 시절 배웠던 지구과학이 필요하다.


Albedo (알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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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do(알베도)란 쉽게 얘기해서 반사율이다. 햇빛이 지구로 들어와서 반사되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대기가 있는 곳일 수록 그 반사도가 높다. 이는 매우 당연한 것이다. 대기가 없으면 바로 지표면에 도달하겠지만 있으면 그만큼 빛이 반사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구름도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수증기가 Greenhouse Gases(온실기체)로 보기 어렵다는 것은 이미 몇 번 글을 통해서 얘기한 부분이다.

지구는 위의 간략하게 도식화한 그림에서 보듯이 통상 30% 정도가 된다. 위의 그림에서는 매우 간략하게 나타냈지만 이 30% 중에서 대기에서 반사되는 것이 6%, 구름이 반사하는 것이 20%,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것이 4%다.

Greenhouse Gases(온실기체)중에서 수증기가 Greenhouse Effect(온실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Global Warming(지구 온난화)의 주된 요인으로 꼽지 않는 이유는 위와 같이 햇빛을 열로 흡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반사도 하기 때문이다.

* pcanonjr님의 지적으로 수정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알베도랑 빙산이 무슨 상관인가?

지표면 반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눈과 얼음다. 빙산와 같은 경우는 햇빛의 90%를 반사해주는 반면에 5~10%만 반사한다. 결국 빙산이 녹으면 햇빛을 반사하는 정도가 줄어들고 그것은 열의 형태로 흡수된다는 것으로 지구 온난화와 관계가 있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더워진 지구는 빙산을 녹이는 것을 또 촉진시켜 2050년에 북극해에서는 빙산를 볼 수가 없다고 하는 보고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빙산은 해수면 상승 요인이 아니지만...

위에서 빙산이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것은 빙산이 녹는 것과 해수면 상승은 무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알베도 때문이다. 빙산이 녹아서 물이 되고 물은 햇빛을 받아 이보다 적게 반사하니 당연히 열을 흡수하는 게 많아 따뜻해진다.

따뜻해진 물의 부피는? 당연히 커진다. 이건 일반 상식이다. 이런 바다의 열팽창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빙산이 녹는다고 해서 해수면이 상승하지는 않지만 빙산이 하는 역할을 고려해보면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지구 온난화의 문제에서는 큰 부분이 아니다. 빙산의 양은 빙하나 빙상에 비해서 미미하기 때문이다.(아래의 용어 정리 참조)


더 큰 문제

빙산이 녹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이런 지구 온난화로 바다가 아닌 육지에 있는 빙하가 전부 녹으면 해수면은 무려 60m 상승한다고 한다. 물에 떠 있는 빙산은 녹아도 바다의 부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육지의 빙하는 녹으면 해수면 상승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또 있다.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저장소은 바로 바다다. 근데 따뜻해진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적게 저장하게 된다. 탄산음료를 차게 하는 이유는 탄산이 음료에 잘 녹게 하기 위함이다. 찬 탄산음료는 딸 때 소리가 강하게 나지만 따뜻한 탄산음료는 찬 것보다 소리가 덜한 것도 이런 이유다. 찬 탄산음료보다 따뜻한 탄산음료에서 거품이 금방 사그러드는 것도 찬 탄산음료가 이산화탄소를 더 오랫동안 붙들어 두기 때문이다.

어떤 보고에 따르면 향후 500년 동안 빙산이 녹아서 0.5~2m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해발 2m 이상의 고지대에 사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 없다는 그런 안일한 생각하지 마라. 이미 우리는 요즈음 이상한 기후를 충분히 겪으면서 살고 있다. 또한 빙산 이외에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을 생각하면 그리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고 영화에서나 보던 것이 언젠가 현실이 될 지도 모른다. 그만큼 과학자들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지구 온난화와 이에 따른 기후 변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 전에 죽는다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라. 자식들이 사는 세상이다. 결혼 안 한다고 난 상관없다 생각하지 마라. 나중에 늙어서 외로우면 하게 될 것이다.

[ 용어 정리 ]
빙산(iceberg) : 해면에 떠있는 것
빙하(glacier) : 육지를 뒤덮고 있는 것
빙상(ice sheet) : 남극과 그린란드와 같이 5만km2에 걸쳐서 넓은 지역을 덮고 있는 빙하

* 용어의 오류를 지적해주신 익명의 님께 감사드립니다.

Dec 12, 2007 PM 04:13 추가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몇 자 더 적습니다. 이 글은 빙산이 녹아도 해수면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를 얘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존에도 지구 온난화에 관련된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러나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었지요. 대부분 관심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제목을 적은 겁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낚시성이라고 하셔도 무방합니다. 저 또한 이 글을 적고 지적을 받고서 빙산과 빙하, 빙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배우는 것이겠지요.

다만 제목을 통해 그 이유를 알고 싶어했던 분들은 첫문단에 이미 이유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게 끝이구요. 거기서 연결되어 다른 얘기를 꺼낸 것입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를 저 또한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오래 전에 <가이아>를 읽을 때는 전혀 생각치 못했었지요.

그 이후에 접하는 내용들을 보면 상충되는 두 의견이 있다는 겁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 자연발생적인 요인이다는 식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글도 지적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견해의 지적이 아니라 과학적인 사실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야 저도 지적을 통해서 찾아보고 배우겠지요. 글 내용에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

+ 지구 온난화에 대한 더 읽을거리 → 관심있게 보고 적은 지구온난화
40 Comments
  • 빙산과 방하 2007.12.12 04:10 신고 빙산과 빙하를 구분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글의 내용중 빙하를 빙산으로 바꾸면 맞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빙하는 육지위에 있는 것을 일컬으므로 녹게되면 바로 해수면 상승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08:45 신고 그렇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 글 내용 수정했습니다.
  • Favicon of http://may.minicactus.com BlogIcon 작은인장 2007.12.12 05:53 신고 저도 같은 내용의 글을 작성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먼저 작성하셨네요. ㅎㅎㅎ
    하지만 저도 글을 작성할 것입니다. 글의 내용이 좀 다를 것이고, 결과가 조금 달라질 것입니다.
    나중에 다 쓰면 트랙백 하겠습니다.

    ps. 근데 그림의 출처좀 알려주시겠어요???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08:50 신고 알베도 그림 말씀하시는 건가요?
    http://geology.csupomona.edu/drjessey/class/Gsc101/Moisture.html
  • 2007.12.12 09:17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0:41 신고 감사합니다. ^^
  • 김기사 2007.12.12 10:06 신고 돌고 도네요...
    환경이 오염되면 온난화로 지구 온도가 높아지고...
    지구 온도가 높아지면서 빙상 녹고, 해수 팽창..
    해수온도 올라가면 이산화탄소를 담는 용량이 줄어들어서 배출..
    그럼 더 온난화...녹고..팽창...배출...더 온난화......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0:42 신고 예... 악순환의 고리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 호박장군 2007.12.12 10:36 신고 제주도의 해수면이 아이 무릎만큼 상승했다는 광고는 거짓말인가요?? 실제로 해수면 상승으로 없어진 남태평양의 섬들이 많다는 보고서도 거짓말인가요?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0:43 신고 제주도는 모르겠구요. 남태평양의 섬은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투발루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사실입니다. 위에 글 보시면 빙산이 해수면 상승의 요인은 아니지만 다른 요인들이 많이 있지요. 그것 때문에 그렇다고 보시면 될 듯.
  • Favicon of http://albablog.kr BlogIcon 물뚝심송 2007.12.12 11:46 신고 앞에서 지적하신대로, 빙산은 수위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빙하나 빙상은 분명히 영향을 줍니다. 그렇지만 빙산은 남북극에서 떨어져나온 작은 (실제로는 무척 크지만 대륙 규모에서는 작죠.)덩어리이며, 전체중에 차지하는 비중도 무척 작습니다.

    결국, 온실효과의 위험성에 대해 쓰신 뜻은 이해하겠지만, 제목은 내용과 정반대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약간 잘못된 것이 되겠군요.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서, 늦었더라도 제목을 수정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 전세계의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2:58 신고 용어의 부적절한 사용은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점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육지의 빙하가 해수면 상승 요인이라는 점은 책을 통해서 접해본 바라 몰랐던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글 포스팅을 하면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적은 제목이구요. 제목에서 오는 관심을 통해 내용에서는 말씀하신 부분들을 다 표현해 두었기에 읽지 않는 사람에게야 그럴지 몰라도 읽은 사람은 오해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읽지도 않고 오해하는 경우보다는 관심을 갖고 읽는 사람이 이해하는 데에 더 적절한 제목일 듯 하여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pcanonjr.tistory.com BlogIcon pcanonjr 2007.12.12 14:00 신고 구름에 의한 반사 효과 때문에 수증기가 온실기체가 아니다라는 말씀은 조금 틀린 듯 합니다. 구름이 아니더라도 대기 중 수증기는 상당량(이산화탄소보다 훨씬 많은) 분포하고 있고, 이에 의한 특정 파장(6.7)의 흡수도 꽤나 강합니다. 또한 근적외(NIR)쪽도 강한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흡수 자체가 상당부분 일어나지만, 그것은 지구를 블랙바디로 볼때 포함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온난화에서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편이 맞습니다. 실제 산업화 이후 증가한 온실가스(본문 링크글에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나 메탄을 비롯한 여러 기체들)에 의해 더워지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100%는 아니지만) 동의할 수 있지만, 알베도 문제만 가지고 수증기를 뺀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5:16 신고 표현 잘못되었군요. 지구 온난화의 요인이라 할 수 없는 온실기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인데 말입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해 두겠습니다.
    알베도 문제에서 언급했던 것 또한 온실기체 중에서 다른 것과 다르게 지구 온난화에만 영향을 미치는 기체가 아니라는 것을 표현한 것인데 충분히 잘못된 부분임을 인정합니다. 이 부분 수정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단순히 이렇게만 볼 것이 아니라 밀란코비치 주기와 함께 반대 의견도 같이 봐야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일단은 한 쪽으로 치우쳐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이 많다 보니 이제는 반대 얘기도 해야할 듯 하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pcanonjr.tistory.com BlogIcon pcanonjr 2007.12.12 17:18 신고 넵...잘 알고 계신 부분인 것 같지만...

    실제 지구 온난화는 온실 기체에 의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처음 지구 온난화를 제기한 백그라운드에는 연구비 문제가 걸려있었다는 말이 많거든요...후후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7:51 신고 관심만 있을 뿐입니다.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미약한 부분이 많이 있겠지요. 지적을 통하면 저도 좀 더 빨리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이리 저리 둘러보고 조사해서 포스팅 하긴 합니다. 다만 예전처럼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는다는게 이번주부터 바뀐 점이긴 하지만요...
    말씀하신 부분에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자료도 이미 다 본 상태이구요. 충분히 객관적인 근거들이 설득력이 있더군요. 외국에서는 근거를 제시하고 또 반대 근거를 제시하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도 있더군요. propaganda vs science. 엘 고어를 두고 하는 얘기인 듯 하기도 합니다만 또 연구에는 말씀하신 연구비 문제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그런 부분들을 다 보다보면 도대체 어느 것이 더 맞는가 하는 데에 대해서는 견해를 밝히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라고 얘기 포인트를 두는 것은 그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또 최근에 TV 에서도 지구 온난화에 대한 다큐 '재앙'이 방송된 것을 보면서 지구 온난화부터 얘기하는 것이 순서겠거니 했지요. 물론 반대쪽 얘기를 하기에는 저 자신이 너무나 자료의 양에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나름 앞으로 지구 온난화 얘기를 할 때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이번처럼 지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 RobbieHolic 2007.12.12 15:21 신고 저기... 빙산이 녹아도 해수면이 상승이 안된다로 시작해서 끝이 어째...
    그래서 결국 해수면 상승이 안된다는 말인가여. 이것저것 많이 붙여넣었는데 일관성이 좀 부족한것 같네여.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6:24 신고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제목의 내용은 첫 문단이 끝인지라... 다른 얘기를 하고 싶은데 어떤 얘기를 통해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꺼내볼까 해서 만든 제목입니다. 낚시성이라는 부분도 다분히 존재하지요.
    님의 덧글을 보고 추가적으로 마지막에 좀 더 추가해서 입장을 적어두었고 헷갈려 하시는 부분은 글 보완해서 수정했습니다.
  • 아름다운지구 2007.12.12 16:46 신고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낚시되어 온것이 아니고 원래 관심있어 왔으니 염려는 마시길..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2 17:42 신고 다행입니다. 그렇게 봐주셔서... ^^
  • Favicon of http://djkarin.egloos.com BlogIcon 카린 2007.12.12 20:3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마침 얼마 전에 자료를 본 기억이 있어서 이해가 쉽게 되네요
    반론은 아니고 첨부하자면
    제가 본 자료가 KBS 과학카페에서 나왔던 것인데
    빙산이 녹아도 해수면 변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컵 속에 띄워둔 얼음으로 비유했더라구요
    아무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대륙에 있는 얼음이지요... 빙하와 빙상도 그렇지만
    툰드라에 있는 영구동토층이 녹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08:45 신고 컵 속에 띄워둔 얼음 비유도 똑같은 비유입니다.
    KBS 과학카페 참 좋은 내용 많이 담고 있지요.
    가끔씩 저도 보기도 합니다.
    카린님의 덧글을 보고 한 가지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영구동토층이 뭔 말인지 몰랐거든요.
    한자로 뜻풀이할 생각은 못해봐서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이번 글 적고서 여러개 알게 되서 저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
  • 까마귀 2007.12.12 21:54 신고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아마도 단순한 실수이신 것 같은 데, 탄산음료의 이산화탄소 용해도가 찬 음료가 더 높으므로, 딸 때는 병 내부 압력이 그만큼 낮으므로 소리가 덜 나며, 따뜻하게 했을 경우 미처 녹지 못한 이산화탄소 때문에 압력이 높아 땄을 경우 소리가 더 크게 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굳이 아실만 한 내용이지만, 어쨌든 잠깐 햇갈리신 거 같애서..

    건필하십시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08:46 신고 헷갈렸네요. ^^ 기포 발생으로 수정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압력과의 관계에서는 제가 헷갈렸던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기포 발생으로 대체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하여... 지적 감사합니다. 참 글 하나로 많이 배웁니다. ^^
  • 연재 2007.12.13 05:01 신고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빙하가 녹으면서 지각이 융기하고 있습니다.
    그린란드나 남극대륙의 빙상도 녹으면 융기하겠지요.
    융기하지않는 다른대륙은 상대적으로 가라앉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바다깊이가 평균 2000미터인가요?
    바닷물이 1%팽창하면 20미터씩 상승하겠네요.허허...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09:01 신고 그렇겠군요. 빙하가 녹으면 융기한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zombi.co.kr BlogIcon 좀비 2007.12.13 08:11 신고 글을 읽다, 얼마전 읽은 기사가 생각나서 트랙백 겁니다. ^^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08:59 신고 잘 읽었습니다. 재밌네요. ^^
  • 새벽 2007.12.13 09:02 신고 안녕하세요? 잠시 들렸다가 이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이라는 책 저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대충 어떠한 내용인지는 들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그 책이 진실이 아니라는 점이지요. 예를 들어서 앨 고어가 주장을 하는 지구 기후상승의 원인인 이산화 탄소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제가 알기론 그 그래프에서 이산화 탄소의 증가는 기후가 오른 후 증가했습니다. 즉, 산업공단이나 자동차에서 나온 이산화 탄소가 온난화를 불렀다기 보다는 온난화가 이산화 탄소의 증가를 불렀다는 것이지요. 글 중에서 온도가 오르면 바닷물에 녹아있던 이산화 탄소가 풀려나온다고 한 그 부분처럼, 지구의 온도가 올랐기 때문에 이산화 탄소의 농도가 올랐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현재 지구의 온도는 오히려 빙하기라고 부를 정도로 지구 역사의 평균 온도보다 낮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봤을때,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봐야 될 지도 모릅니다. 사실 1990년대 초,중반만 해도 지구에 빙하기가 온다고 각종 매체에서 보도 했던 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때 이산화 탄소의 방출량이 사상 최대에 가까웠는대도 말이지요. 그렇게 생각했을 때 현재 인류가 발생시키는 인산화 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이유로 보기에는 많은 오류가 있는 듯 싶습니다. 다만, 만약 이 것이 정말 직접적인 이유라면, 그리고 그것이 나중에 가서 밝혀진다면, 그땐 이미 늦은 거겠지요. 그렇기에 저는 앨 고어가 내세우는 원인을 그리 믿지는 않지만 그가 내세우는 주장, 즉 이산화 탄소 배기량을 줄여야 한다는데는 찬성 합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09:24 신고 긴 덧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구요. 말씀하신 부분에서의 밀란코비치 주기와 관련된 부분과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의 오류는 저도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별도로 포스팅을 하려고 하고 있지요.
    제가 알기로는 <불편한 진실>에 과학적 오류가 9가지로 제시된 것으로 압니다. 그 오류에 또 반대적인 근거로 제시된 부분도 있구요. 너무 최신의 근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사실 찾아보기에도 벅찬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충분히 오류라고 지적된 부분에서는 볼 만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과학자들이 밝혀야할 목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느 것이 더 맞다는 견해는 되도록이면 밝히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점은 그것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든 아니든 한가지 우리가 직시해야할 부분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이쪽의 얘기를 많이 하고 있지요.
    기존에는 자연발생적인 이산화탄소 농도 매커니즘으로 조절된 반면에 지금은 인위적인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라는 부분에서 분명 생각해 봐야한다는 점입니다.
    좋은 덧글 감사드립니다. ^^
  • Complex 2007.12.13 10:15 신고 저도 과학적인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제시한 이유는 과학자들에게 주어진 의무감, 그들은 무언가 답변을 해야한다는 엘리트 의식, 가장 설명하기 적절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를 책에서 읽은적이 있네여..의무감이란 자연현상에 대한 연구와 이해 그리고 그런 결과물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함을 뜻하고 엘리트 의식이란, 과학자들은 일반인들을 뛰어넘는 지식을 가지고 그들보다 나은 생각을 제시해야하는 일종의 외부적 요구라고 볼 수 있겠네여. 결국 문제는 온난화에 대해서 그들도 잘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정말 난감한 일이져..아무리 카오스 이론이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전 지구적인 모델을 연구한다는건 현재의 기술과 이론으로는 불가능하니 인간의 한계에 통탄할 뿐이네여...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12:37 신고 일리있는 얘기라 생각합니다. 과학이라는 것에 있어서도 미지의 세계나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서는 견해에 치우친다는 점을 지구 온난화를 이리 저리 뒤적거리면서 저도 깨닫게 되었죠.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cartoon114.com BlogIcon 푸른수평선 2007.12.13 10:19 신고 그렇군요. 무서운 환경재앙이 그리 멀지 않은 듯..
    이렇게 다들 무심히 살아가다간...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12:38 신고 예...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견해가 분분하지만 그래도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봅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 제목과 사진이 일치하지 않아 오해를 불러 일으키겠네요 2007.12.13 14:31 신고 빙산은 바다위에 떠 있는 얼음덩어리인데 영화 타이타닉에 나왔던 것과 같죠. 크기는 축구장크기만한 것도 있다고 하니 상상해보시면 될 듯하고요. 문제는 이 빙산이 애초부터 바다속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눈이 쌓여 만년설이 되고 빙하가 되서 크래바스현상에 의해 빙산이 되는 것이죠. 이 빙하가 빙산이 되건 녹아서 물이 되건 바다로 유입되면 해수면 상승은 불가피 한 것입니다. 물론 바다에 얼어 붙은 얼음이 깨진 빙산도 있고 만년설이 바다부근 까지 흘러내린 빙산도 있답니다. 즉 후자의 경우는 빙산이 되었을 때 이미 해수면 그만큼 상승한 것이죠.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7.12.13 16:34 신고 지적 감사합니다. 사진 빙산으로 바꾸어서 올렸습니다. ^^
  • Favicon of http://yellow.pe.kr/ BlogIcon 우트나피쉬팀 2009.07.12 11:47 신고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은 분명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육지에 있는 얼음들이 녹는게 문제겠지요. 문제는 이로 인해 다른 여러가지 지구 운동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중력의 변화, 세차운동 등의 극운동,지각의 압력 변화 등등)으로 인한 임계점에서의 붕괴의 여부입니다. 빙하기의 도래 같은 것이 예가 되는 것은 아닌지...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09.07.12 14:52 신고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은 상승한다는 부분은 동의합니다만 (지구온난화가 이산화탄소 때문이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레 봐야할 부분이 있겠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들 중에 중력의 변화, 세차운동 등의 극운동, 지각의 압력 변화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해수면 상승과 그것과의 관계는 어떻게 기인된 것인가요?
  • 과학사랑나라사랑 2018.03.11 13:46 신고 안녕하세요. 너무 먼 미래에서 왔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물의 밀도와 얼음의 밀도 등은 익히 배경 지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음이 녹아도 물의 높이는 변하지 않는다는 원리도 알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소금물일 때입니다. 소금물은 물보다 밀도가 높으며 그로 인해 소금물에 뜬 얼음은 일반 물보다 더 높이 뜹니다. 그래서 소금물에 뜬 얼음이 녹을 경우 수면은 더 상승한다고 초등학교 과학 실험 시간에 배운 적이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 정중히 여쭤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18.03.13 01:36 신고 이건 자료를 찾아봐야겠는데요. 얼핏 생각하기로는 소금물 그러니까 바닷물의 양과 얼음(빙산)의 양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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