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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었던 <트랜스포머>

風林火山 2007.07.10 22:28

트랜스포머 포토
감독 마이클 베이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10일 본 나의 2,642번째 영화. 내심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기는 했지만 영화관에서는 보지 못했다. 술을 먹고 새벽에 돌아와서 봤던 영화임에도 전혀 졸리지 않았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영화였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평론가들은 후한 점수를 분명히 주지 않았을 듯. 평론가들이 좋아할 영화는 아니었다는 것만은 분명할 듯 하다. 상업적이고 비쥬얼에만 치우친... 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대충의 내용이나 예고편을 봐서 어떠하리라는 생각은 갖고 봤지만 그래도 재밌는걸...

마이클 베이 감독은 영화의 흐름에서 강약 조절이나 긴박 조절을 아주 잘 구성하는 감독인 듯. 개인적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의 <더 록>은 정말 좋아하는 긴박 구도를 갖고 있는 영화였다. 어쨌든 이런 마이클 베이 감독과 흥행의 귀재(대중들이 뭘 원하는 지를 잘 그려내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만들었으니 그 흔한 헐리우드 유명 배우 하나 없이도 이런 작품을...

볼 거리 가득하다. 정말 CG가 발달했다고 해도 이렇게 구성할 줄이야 할 정도로 볼 거리가 참 많다. 또한 사건의 발단이나 전개 매우 짧다.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는... 단순히 로봇들의 전쟁이라고 하기에는 약간은 휴머니즘적인 요소들(목숨 바쳐 지구를 구하려는 로봇과 사람과의 우정?)도 배어있어서 좋았다.

어떤 생각도 갖지 않고 보면 영화 보는 내내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화에 빠져든다는 얘기다. 그만큼 재미있었던 영화다. 글을 적으면서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

아마도 2편이 제작될 듯 한데,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얘기가 충분히 다음번으로 연결을 시켜줄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다음 편도 기대된다. 되도록이면 같은 감독에 같은 제작군단이 합쳐서 만들었으면 하는...

덧)
영화 트랜스포머 CG와 촬영현장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범블비 차 Chevrolet Camaro(시보레 카마로)
트랜스포머의 경찰차였던 Ford Mustang(포드 머스탱)
트랜스포머의 의료담당 라쳇의 차 HUMMER H2(허머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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