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GS250 대쉬보드
우선 중앙에는 실외 온도와 현재 선택된 주행모드, 전체 주행 거리가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된다.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있는 DISP 버튼을 누르면 중앙에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처음에(한 번 눌러) 나타나는 정보는 현재 ECO 모드로 주행 중인지 즉 연비 절감하는 상태로 주행 중인지를 나타내는 정보다.
두번째 나타나는 정보는 현재 연비. 순간 연비라 보면 되겠다. km/l다. 이전의 모델이나 내 IS250 F-Sport와 같은 경우도 l/100km로 연비가 표시되어 항상 계산해야 연비를 알 수 있었는데 이제는 km/l로 바뀐 게 달라진 점.
세번째 나타나는 정보는 누적 연비가 아니라 주유한 후의 연비다. 기름을 새로 채워넣으면 다시 측정된다.
네번째 나타나는 정보는 평균 연비. 즉 누적 연비가 되겠다. 주행 거리가 길어질수록 이 평균 연비 0.1km/l 낮추는 게 그리 쉽지 않다. 내 IS250 F-Sport의 경우 공인 연비가 11.4km/l인데 실제 연비는 9.5km/l 정도 나온다. 렉서스 뉴 GS의 경우는 공인 연비가 다음과 같다.
GS250 | GS350 | |
도심 | 8.6km/l | 8.2km/l |
고속도로 | 11.9km/l | 11.7km/l |
평균 | 9.9km/l | 9.5km/l |
뉴 GS와 같은 경우는 연비를 하나만 표시한 게 아니라 세 가지로 나누어서 표시했는데(카탈로그에 그렇게 나와 있다) GS250의 경우 9.9km/l로 4등급이다. GS250이 IS250의 엔진을 조금 업그레이드해서 내놓은 거라고 하는데 연비 차이는 좀 난다. 내 IS250 F-Sport의 실연비가 9.5km/l 나오는 거 보면 이 데이터가 좀 더 현실성 있어 보이는 듯.
이건 평균 속도로 누적이 아니라 주행 시작하고 난 다음에만 측정되는 속도다. 주차하고 나면 초기화되는...
다음은 남은 연료로 얼만큼 주행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정보다. ECO 표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건 없어 보인다. 내 IS250 F-Sport의 경우에는 다중 정보 디스플레이 창에(이러한 정보만 보여주는 별도의 창이 있다) 실외 온도, 현재 기어 단계를 보여주는 것도 있는데 뉴 GS의 경우에는 연비 관련된 정보만 모아서 보여주는 게 큰 차이.
렉서스 GS250의 3가지 주행 모드
GS250은 세 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ECO, Normal, Sport. GS350도 마찬가지. GS350 Luxury(Supreme+, Executive라고도 부름)과 F-Sport 모델에는 Sport+ 모드가 하나 더 있다. 실제로 시승해보니 ECO, Normal, Sport 모드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Sport+ 모드는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 아마도 이번주 중에는 느껴볼 기회가 있을 듯.
ECO 모드일 경우에는 중간에 파란색 바탕에 ECO mode라고 글씨가 쓰여지고 대쉬보드 상단이 푸르스름한 빛을 띈다. 이건 CT200h에서도 봤던 거라 내겐 그리 색다른 게 없었다. Normal 모드는 모드 선택 버튼을 누르면 된다.
Sport 모드는 고속 드라이빙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다. 직접 타보면 느낄 수 있을 듯. 중간에 빨간 바탕에 Sport 모드라는 표시와 함께 대쉬보드 상단에도 빨간 빛이 들어온다. ECO 모드는 연비 절감을 위한 모드고 Normal 모드는 일반적인 모드, Sport 모드는 달리기 위한 모드다.
도움을 주신 분: 렉서스 천우 모터스 박영운 팀장
+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모델에 대한 더 읽을거리 → 시승 후 적는 렉서스
+ 모르겠거나 궁금한 부분 있으면 박영운 팀장님한테 콜~ 017-255-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