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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렉서스 IS250 런칭 파티 초대권: 2장 있으니 동반 1인 포함해서 4명 갈 수 있겠고나

렉서스 박영운 팀장님이 마련해주신 렉서스 IS250 런칭 파티 초대권을 받으러 이번주 월요일에 렉서스 일산 전시장에 들렀다. 지난 주에 초대권 구해놨으니 시간될 때 가져가라는 문자를 받았으나 요즈음 참 시간 내기가 힘들어 언제 갈까 하는 생각조차 못 했는데 인포에 맡겨 놨으니 시간날 때 가져가라는 문자를 주신 박영운 팀장님. 그제서야 오늘 가겠다고 하고 시간 내어 간 게 이번주 월요일이었다. 참고로 내 사무실에서 일산 렉서스 전시장까지는 고작 차로 5~10분 정도의 거리.


당첨된 사람들은 이런 초대권 못 봤을 거다. 어떻게 아냐고? 나도 당첨됐걸랑? ㅋㅋ 까만색 봉투에 담겨진 렉서스 IS250 런칭 파티 초대권. 그래도 초대권 멋스럽다.


초대권도 좀 특이하다. 마치 대형 딱지 같은.


뒤쪽에 행사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행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고 장소는 뉴힐탑호텔에 있는 클럽 옥타곤이다. 뉴힐탑호텔 지하가 클럽으로 바뀐 모양이네. 원래 여기 룸싸롱 아니었나? 내 기억으로는 그런데. 아가씨 200명 있는 대형 룸싸롱이었던 걸로 안다. 그 때가 언제였누. 까마득하다. 내 어릴 적에 청담동 살 때 얘기니. 주변에 물어보니 요즈음 강남에서 잘 나가는 클럽이란다. 그렇군. 난 모르심. 가도 이태원을 가지. ㅋㅋ

8시에 입장하고 9시에 메인 행사 하는 거 보면, 8시부터 9시까지는 프리 타임인 듯 하고, 9시에 렉서스 IS 등장하면서 동영상 뜨고 레이저 쏘고 쿵쾅쿵쾅 하다가 축하공연하는 게 10시까지인 듯. 그 이후는 DJ들과 함께 클럽 분위기로 전환. 아무래도 IS250의 주 타겟이 젊은 층이다 보니 이렇게 행사를 기획했던 거 같다. GS 런칭할 때는 호텔에서 했는데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GS 런칭쇼 좋았다. 식사도 좋았고, 불가리 오떼블랑 3종 세트와 파우치까지 주고.



초대권치고는 두껍다. 초대권에 돈 좀 들인 듯. 아 근데 렉서스 IS250 런칭 파티에 드레스 코드가 있다. Glamorous Black & Chic White. 거 참. 이런 색상이 있는지 모르겠다만 그냥 블랙 아니면 화이트 입으면 되는 거 아녀? 이건 아무래도 패션 잡지 에디터 출신이자 나랑 신사업 같이 하는 명대표한테 얘기해서 옷 골라라고 해야겠다. 예전에는 옷이 대부분 블랙, 그레이 였는데 요즈음에는 블랙, 그레이가 읍써. 사야돼~ ㅠ.ㅠ

 

항상 내가 렉서스 일산 전시장에 가면 마시는 게 맥심 커피였다. 근데 요즈음에는 바뀌었다. 오렌지 쥬스로. 당구장에서도 커피 잘 안 마신다. 음료는 뭘로 준비해드릴까요라는 물음에 나는 항상 이렇게 답변한다. 오렌지 쥬스. 얼음 넣고 이빠이. 왜냐? 내가 투명교정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 보니 뜨거운 커피는 못 마신다. 투명교정 장치 빼고 마셔야 하는데 귀찮아~ 절대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 거 아님.


근데 그 날 저녁. 그러니까 이번주 월요일 저녁에 이런 문자가 오네? 내 성격이 원래 남에게 부탁 잘 안 하거든. 그래서 렉서스 IS250 런칭 파티 티켓 어떻게 구할 수 없냐고 박영운 팀장님한테 부탁 안 했는데 렉서스 IS250 Executive 모델 시승하러 갔을 때 박영운 팀장님이 물어보더라고. 렉서스 IS250 런칭 파티 신청은 했었는데 내가 렉서스 IS250 Executive 모델 시승할 때까지는 문자 안 왔길래 안 된가 보다 했었지. 나는 원래 이런 거 잘 안 걸리거든. 기대도 안 해~ 근데 당첨됐다는 문자가 오네. 어허. 여기에 보니까 드링크는 3잔 제공된다. 어차피 나는 1잔이면 충분한 체질이니. ㅋㅋ


문자에 링크 걸린 주소를 클릭하니까 초대장 다운로드 받기 전에 남여 선택과 나이 입력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거 입력하고 나니 뜨는 화면이다.

 
이걸 저장하면 된다. 끝? 신분증 지참하라고 하는 거 보니까 이걸로는 나랑 다른 1명이 입장해야할 듯 하고, 박영운 팀장님이 주신 초대권으로는 다른 2명이 입장해야할 듯. 근데 문제는 나 외에 누구랑 여기를 갈 것인가다. 쩝. 여튼 재밌게 놀고 오겠심~ 물론 DSLR는 들고갈 예정~ 노는데 DSLR 들고 가면 갖고 다니기 불편한디. 그래도 박영운 팀장님과의 의리를 위해 가져간다. 초대권 주실 때, 꼭 가셔야 됩니다라고 하셨거든. 갔다 온 인증샷 올려야지. 뭐 스마트폰으로 찍어 카스에 올리면 되긴 하겠다만 그래도... 내가 좀 그렇거든. 나한테 잘 해주면 배로 잘 해주려고 하고 못 해주면 배로 못 해주려고 하고. 그게 나다. ^^;

근데 이번에 이 초대권 받으러 갔을 때, 렉서스 IS250 F-Sport 모델을 봤다. 어떻게? 6월 26일 출시되는 지라 렉서스 일산 전시장에 대기하고 있는(이미 구매자가 있어서 6월 26일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렉서스 IS250 F-Sport 모델을 봤지. 박영운 팀장님의 인도 하에 구경했는데 시동을 켜지는 못 하고(주인이 있는 거니까 조심히 다뤄야지) Power On 버튼 두 번 눌러서 계기판만 켜봤는데 와~ 진짜 죽인다. 이번에 풀체인지된 렉서스 IS250은 F-Sport가 진리다. 이유는 나중에 차차 설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