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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소니 엑스페리아 Z2(Xperia Z2): KT 예약 구매 개봉기

지난 주 금요일 그러니까 5월 23일에 KT를 통해서 예약 구매한 소니 엑스페리아 Z2가 도착했다. 그 날 이러 저러한 일 때문에 6시가 넘어서야 개봉해서 이리 저리 만지작거렸다는. 원래는 KT에서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더니 물량을 조기에 확보했는지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다.


엑스페리아 Z2 KT 예약 구매 박스 개봉


도착한 박스를 개봉하면 개봉 가이드, 소니 엑스페리아 Z2, 스마트 밴드 이렇게 들어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 Z2 박스 겉에는 USIM 칩이 붙어 있다. 이건 내가 신청한 건데, LG U+ USIM은 KT에 사용 안 된다고 해서 소니 엑스페리아 Z2 예약 구매할 때 같이 신청한 거다.


박스 개봉. 소니 엑스페리아 Z2가 나온다. 별다른 감흥은 없더라는. 생각보다 크긴 하던데 그래도 폭이 넓지는 않아 크다는 생각은 그리 들지 않더라고.


내용물 다 꺼내면 이렇다. 소니 A7도 충전기는 별도로 사야 되더니만 엑스페리아 Z2도 충전 독은 별도 구매다. 전용 충전 독은 들고 다니기가 그럴 듯 해서 나는 마그네틱 젠더만 사고 말았다.


엑스페리아 Z2 훑어보기 및 크기, 두께


소니 엑스페리아 Z2 앞뒤로 붙은 필름.


제거해준다.


제거해줬더니 이내 지문 자국이 남기 시작.


크기 비교다. 왼쪽은 갤럭시 노트 2, 오른쪽은 갤럭시 S3. 길이는 갤럭시 노트급이다. 근데 그리 크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게 폭이 넓지가 않다. 그래서 한 손에 쥐기에는 적당하다. 소니 엑스페리아 Z2 받기 전에는 좀 크지 않나 싶은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크긴 해도 그립감이 불편하고 그렇지는 않더라고.


현재 쓰고 있는 갤럭시 S3를 한 손에 쥐었을 때. 사실 이 크기가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 6가 4.7인치로 나온다는데 난 이 크기가 가장 이상적인 크기라고 봐.


이건 소니 엑스페리아 Z2를 쥐었을 때. 별반 차이가 없는 듯 보이지?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말이다. 별다른 불편함은 모르겠더라고.


두께는 가장 얇다. 슬림.


그리고 모서리는 둥글지만 전체적으로 네모난 게 맘에 든다. 게다가 심플하고. 뒤쪽에는 IC 스티커 붙어 있는데 쉽게 제거 가능하다. 자국도 안 남아~


USIM 칩 장착


왼쪽에 보면 마그네틱 포트가 있고, USIM 슬롯과 USB 단자가 있다.


USIM 슬롯에 손톱으로 빼내면 이런 게 나온다.


USIM 칩 뜯어서 넣어주고


밀어넣어주면 끝


장착 후 모습. 이제 커버 덮고 나면 이 커버는 열 일이 읍따. 커버 덮을 때 보면 방진 방수 되는 커버라는 게 느껴진다. 마치 모서리 부위에 몰딩된 거를 밀어넣는 듯한 느낌.


64GB 마이크로 SD 카드 장착


오른쪽 편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파워 버튼, 볼륨 버튼, 카메라 촬영 버튼이 있다.


기존에 사용했던 샌디스크 microSDXC ULTRA 64GB UHS-I CLASS10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에 넣어준다.

 

넣어줄 때는 이 방향으로 넣어야. 근데 마이크로 SD 커버는 경우에 따라 열고 닫을 필요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말이다. 다른 기기에서 쓸 필요도 있으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32GB 두 개 살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소니 엑스페리아 Z2 사양



홍보 동영상





* * *

일단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지만 와 좋다 뭐 그런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다. 무덤덤. 반듯하게 네모난 디자인과 심플한 전후면이 맘에 들었고, 좀 크다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폭이 좁아서 그런지 그렇지는 않더라고. 아직 사용해본 건 아니니까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뭐 2년 쓰려고 산 제품인지라 바꿀 생각은 없다. 그래도 안 좋은 부분이 있으면 안 좋다고 알려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