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독서클럽 정기토론
1월에 이어 2월에도 독서클럽 '책과 세상'의 정기토론이 진행됩니다. 1월 정기토론에서도 동영상 촬영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도 동영상 촬영은 있을 예정입니다. 음. 1월 정기토론 촬영은 아직 컨버팅된 자료를 못 받아서 못 올리고 있습니다. 용량이 너무 크다는군요. 쩝~ 2월에는 제 디캠으로만 촬영해서 빠르게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월부터는 이대 생활도서관과 제휴(?)하여 장소는 이대 생활도서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비는 없습니다. 뒷풀이에 참여하실 분들은 뒷풀이 비용만 각출하시면 되겠습니다. 독서클럽 Staff 회의에서(저는 안 끼워주대요~ ^^) 나온 얘기를 전해들으니 이월된 회비는 모아서 연말에 좋은 일에 써보자는 얘기 또는 이벤트로 독서클럽 회원들에게 뭔가를 주자는 얘기등이 나왔는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2월 정기토론 끝나고 잠깐 얘기를 할 생각입니다.
이대 생활도서관과 제휴를 함에 따라 앞으로는 홍보채널이 독서클럽 카페와 카페지기인 저의 블로그 이외에도 이화여대 생활도서관 자체에서 이대 내부 홍보가 되니 이대생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든 이번에 이런 자리를 만들게 해준 독서클럽 Staff 이자 원서정기모임을 주관하고 있는 둥글동글님(모교인 이대의 생활도서관 관장 출신이네요.)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정기토론 이외에도 번개토론을 활용하여 책과 관련된 영화도 볼 수 있는 자리 등의 많은 진행이 가능할 듯 합니다만 문제는 제가 지금 아주 조금 바쁘다는 겁니다. 고로, 독서클럽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정기토론은 제가 신경을 쓰겠는데 다른 것들은 원래 신경을 좀 덜 쓰고 저는 참석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려고 하는지라... ^^ 어쨌든 이런 저런 좋은 자리 마련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정된 토론도서
이번에도 1월과 같이 2권의 책이 토론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하나는 신자유주의하면 생각나는 시카고 학파의 대표주자격인 밀턴 프리드먼의 <자본주의와 자유>라는 책이며, 다른 하나는 신자유주의와 계획경제의 밸런스 있는 시각으로 신자유주의자들의 모순된(자유 경제를 외치지만 강대국 즉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보호주의를 채택하는) 점을 지적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입니다.
이 책 읽어보면서 저같은 경우는 퍽이나 감탄했지요. 이유는 정말 똑똑한 분입니다.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얘기를 하는 사람도 드물다는 겁니다. 물론 지적하지 못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지나온 과거에 현실로 드러난 부분을 모르는 바 아니기 때문이지요. 허나 당시에는 신자유주의 사상으로 전환되던 시점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이의를 달기가 힘들었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정말 설득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신자유주의에 대해서 우선 이해를 하자는 거지요. 그래야 뭐가 문제점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면 신자유주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허나 문제점은 있지요. 이게 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신자유주의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고 나서 문제점을 지적해보자는 의도에서 선정한 책입니다.
이 책은 이미 작년에 독서토론에서 다루었던 책이지요. 그래서 기존에 참석하신 분들은 당시 토론 내용들을 염두에 두면 이번 정기토론에서는 좀 더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장하준 교수의 비판하는 핵심은 신자유주의가 아니라 신자유주의자들의 모순, 강대국들의 횡포입니다. 신자유주의는 비판의 대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사실 저도 멋도 모를 때는 다른 이들과 같이 신자유주의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물론 고려 안 한 부분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그 때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라 생각하지요.) 내용을 알고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자본주의와 자유 밀턴 프리드먼 지음, 심준보 외 옮김/청어람미디어 |
이 책 읽어보면서 저같은 경우는 퍽이나 감탄했지요. 이유는 정말 똑똑한 분입니다.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얘기를 하는 사람도 드물다는 겁니다. 물론 지적하지 못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지나온 과거에 현실로 드러난 부분을 모르는 바 아니기 때문이지요. 허나 당시에는 신자유주의 사상으로 전환되던 시점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이의를 달기가 힘들었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정말 설득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신자유주의에 대해서 우선 이해를 하자는 거지요. 그래야 뭐가 문제점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면 신자유주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허나 문제점은 있지요. 이게 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신자유주의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고 나서 문제점을 지적해보자는 의도에서 선정한 책입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부키 |
이 책은 이미 작년에 독서토론에서 다루었던 책이지요. 그래서 기존에 참석하신 분들은 당시 토론 내용들을 염두에 두면 이번 정기토론에서는 좀 더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장하준 교수의 비판하는 핵심은 신자유주의가 아니라 신자유주의자들의 모순, 강대국들의 횡포입니다. 신자유주의는 비판의 대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사실 저도 멋도 모를 때는 다른 이들과 같이 신자유주의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물론 고려 안 한 부분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그 때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라 생각하지요.) 내용을 알고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토론관련 참조할 것들
사실 많습니다. 그러나 좌파적인 시각에서 쓴 책은 가급적 배제를 합니다. 또한 비슷한 류의 서적들 중에서는 가급적 밸런스 있는 시각을 유지하고 있고 또 대표되는 도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제 원칙 때문에 위의 두 책을 토론 도서로 선정했으며, 그 외에는 참조 도서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워낙 인터넷에 좌파 경향이 많은 지라 참조도서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독서클럽에서 참조도서라고 추천이 나올 가능성이 많은 책들이 눈에 밟힙니다.
* 참조할 것들은 추후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규제의 역설 김영평 외 지음/삼성경제연구소 이 책은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 하는 부분을 지적한 책인데, 그렇다고 해서 신자유주의만을 신봉하는 그런 책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낸 책이다 보니 한국적 사례가 많다는 점이 참조하기 좋은 책이라 하겠습니다만 절판되었습니다. 알아서 구해 보시길... ^^ 아니면 빌려드릴 수도~ |
시장 대 국가 다니엘 예르긴 외 지음/세종연구원 이건 최근 6부작 다큐멘터리로 KBS 1TV에서 방영된 <커맨딩 하이츠>의 기초가 되었던 책이지요. 다큐멘터리는 일전에 포스팅을 통해서도 소개를 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가급적 꼭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 참조할 것들은 추후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알리는 사항
- 참석신청 후에 불참시, 회원 강퇴되니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시 미리 연락 요망
- 생활문화관 찾아오시는 길: 아래 지도에서 학생문화관 2F으로 오시면 됩니다.(클릭시 확대)
- 토론주제는 다음주 중에 얘기드립니다. 독서클럽 정기토론 게시판에.
일일시시: 2009년 2월 28일(토요일) PM 4시~6시
장장소소: 이화여대 생활도서관
연연락락: 공일공-8008-9692 (카페지기 風林火山), 공일공-7260-7695 (회원담당Staff 사이다)
회회비비: 無 (뒷풀이 참석시에 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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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양식: 방청은 제한없으나 패널은 6명으로 선착순 마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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