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를 하면서 먹는 음식들만 두 편을 적어야할 듯 합니다.
티스토리로 옮기고 난 후에 이미지 용량에 제한이 없다보니 사이즈를 줄이지 않고 올리죠.
그러면 하나의 글에 많은 이미지가 있으면 로딩 속도 무지하게 느려지기에
두 개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그 첫번째는 북한 음식에 대한 총평이 되겠고
두번째로 올릴 것에는 유명한 평양 냉면을 중심으로 얘기를 할까 합니다.
백세주 마을에서 먹은 묵은지 갈비 전골?
금강산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은 곳은
온정각(동관)의 2층에 있는 "백세주 마을"입니다.
백세주를 팔아서 "백세주 마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도착하니
이미 사전에 예약해둔 음식이 다 셋팅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바깥에 있는 음식 가격들 찍어왔습니다.
제가 먹었던 것은 "묵은지 갈비 전골"입니다. 묵은지라 김치 맛은 그런대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비가 없더라는... 눈씻고 봐도 갈비는 거의 없더라는 겁니다.
4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주메뉴인 "묵은지 갈비 전골"의 내용은 부실합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듯이 밑반찬이 열무김치, 김치, 콩나물이 답니다. 그 외의 밑반찬 없습니다.
별로 먹을 게 없다는 소리죠. 맛? 뭐 남측에서 먹는 거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다만 음식에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서 음식 맛이 심심합니다.
금강패밀리비치호텔 조식 뷔페
원래 아침을 안 먹는 저이기에 먹어봤자 그리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만
사실 별로 먹을 것이 없더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호텔 조식 뷔페라고 하면 보통의 여행에서는 많이 먹지는 못해도 먹을 만한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았기에 실망감이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름 호텔인데 말이죠.
2박 3일 동안 아침은 여기서 먹었는데 두번 다 그다지 먹을 게 없었던 듯.
둘째날 먹을 때는 한 구석에 식빵이 있어서 식빵에 잼을 발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첫째날에도 있었는 지는 모르지만...
밥을 먹고 나서 항상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북한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아침 먹고 커피 마시려면 1$ 또는 1,000원을 내야 타줍니다.
고성항 횟집에서의 매운탕
돌아오는 날 점심은 숙소의 인근에 위치한 고성항 횟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먹은 것은 매운탕이었는데요. 역시나 부실했습니다.
매운탕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밑반찬도 정말 부실합니다.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의 소리.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배가 고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진 윗부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운탕 국물에 밥말아 먹는 정도 수준이었지요.
뭐 그래도 전혀 못 먹을 음식은 아닙니다만 가격에 비해서 나오는 음식이
그리 적절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아~ 여기는 커피 무료로 줍니다. 1$ 절약 가능한 곳이죠. :)
북한에서 맛본 북한 음식 총평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심심합니다.
뭔가가 빠졌다는 느낌이 계속 드는 것이 저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 겁니다.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으니 몸에는 좋을 지 모르겠지만 조미료를 많이 쓴 음식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맛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곤 했지요.
음식이 싱겁다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에 매우 충실한 음식이라는 소리이긴 합니다만
입맛이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좋았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조미료만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용물도 부실합니다.
주메뉴의 내용물도 부실하고, 밑반찬은 더더욱 부실합니다.
그래서 별로 먹을 게 없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또한 밥맛이 별로 없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밥 때가 되면 그 많은 인원 수에 맞춰서 해야되기에 찐밥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부분은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실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먹고나면 금방 꺼집니다.
그래서 저녁에 식사를 하고 나면 술을 마시지 않고서는 배가 고플 수 밖에 없었지요.
10시 정도되면 배가 꺼져서 배고프기 시작하는 시각이 되더군요.
금강관 여행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바로 먹는 음식 부분입니다.
돌아온 다음날 집에서 밥을 먹으니 밥맛이 꿀맛이더군요.
밥만으로도 맛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반찬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다른 것들은 다 괜찮았지만 음식 하나는 정말 기대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먹을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같이 간 회사 동료들 중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동료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밥을 잘 먹지를 않더군요. 뭐 아이들이니까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아이들이 먹을 만한 것이 많이 없다는 것도 문제겠습니다.
티스토리로 옮기고 난 후에 이미지 용량에 제한이 없다보니 사이즈를 줄이지 않고 올리죠.
그러면 하나의 글에 많은 이미지가 있으면 로딩 속도 무지하게 느려지기에
두 개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그 첫번째는 북한 음식에 대한 총평이 되겠고
두번째로 올릴 것에는 유명한 평양 냉면을 중심으로 얘기를 할까 합니다.
제가 2박 3일 동안 먹어본 장소들
백세주 마을에서 먹은 묵은지 갈비 전골?
금강산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은 곳은
온정각(동관)의 2층에 있는 "백세주 마을"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의 찍은 사진(온정각 동관)
온정각 동관 백세주 마을 입구에 있는 해파리 수족관. 해파리 가짜랍니다.
왜 백세주 마을일까요? 백세주 팔까요? 안 팔까요?
백세주를 팔아서 "백세주 마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도착하니
이미 사전에 예약해둔 음식이 다 셋팅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바깥에 있는 음식 가격들 찍어왔습니다.
가격 싸지 않습니다. 여기 있는 사진 그대로 믿지는 마시길...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 같다는...
제가 먹었던 것은 "묵은지 갈비 전골"입니다. 묵은지라 김치 맛은 그런대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비가 없더라는... 눈씻고 봐도 갈비는 거의 없더라는 겁니다.
4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주메뉴인 "묵은지 갈비 전골"의 내용은 부실합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듯이 밑반찬이 열무김치, 김치, 콩나물이 답니다. 그 외의 밑반찬 없습니다.
별로 먹을 게 없다는 소리죠. 맛? 뭐 남측에서 먹는 거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다만 음식에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서 음식 맛이 심심합니다.
금강패밀리비치호텔 조식 뷔페
원래 아침을 안 먹는 저이기에 먹어봤자 그리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만
사실 별로 먹을 것이 없더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호텔 조식 뷔페라고 하면 보통의 여행에서는 많이 먹지는 못해도 먹을 만한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았기에 실망감이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름 호텔인데 말이죠.
2박 3일 동안 아침은 여기서 먹었는데 두번 다 그다지 먹을 게 없었던 듯.
둘째날 먹을 때는 한 구석에 식빵이 있어서 식빵에 잼을 발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첫째날에도 있었는 지는 모르지만...
밥을 먹고 나서 항상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북한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아침 먹고 커피 마시려면 1$ 또는 1,000원을 내야 타줍니다.
고성항 횟집에서의 매운탕
돌아오는 날 점심은 숙소의 인근에 위치한 고성항 횟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먹은 것은 매운탕이었는데요. 역시나 부실했습니다.
매운탕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밑반찬도 정말 부실합니다.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의 소리.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배가 고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진 윗부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운탕 국물에 밥말아 먹는 정도 수준이었지요.
뭐 그래도 전혀 못 먹을 음식은 아닙니다만 가격에 비해서 나오는 음식이
그리 적절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아~ 여기는 커피 무료로 줍니다. 1$ 절약 가능한 곳이죠. :)
북한에서 맛본 북한 음식 총평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심심합니다.
뭔가가 빠졌다는 느낌이 계속 드는 것이 저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 겁니다.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으니 몸에는 좋을 지 모르겠지만 조미료를 많이 쓴 음식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맛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곤 했지요.
음식이 싱겁다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에 매우 충실한 음식이라는 소리이긴 합니다만
입맛이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좋았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조미료만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용물도 부실합니다.
주메뉴의 내용물도 부실하고, 밑반찬은 더더욱 부실합니다.
그래서 별로 먹을 게 없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또한 밥맛이 별로 없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밥 때가 되면 그 많은 인원 수에 맞춰서 해야되기에 찐밥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부분은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실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먹고나면 금방 꺼집니다.
그래서 저녁에 식사를 하고 나면 술을 마시지 않고서는 배가 고플 수 밖에 없었지요.
10시 정도되면 배가 꺼져서 배고프기 시작하는 시각이 되더군요.
금강관 여행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바로 먹는 음식 부분입니다.
돌아온 다음날 집에서 밥을 먹으니 밥맛이 꿀맛이더군요.
밥만으로도 맛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반찬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다른 것들은 다 괜찮았지만 음식 하나는 정말 기대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먹을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같이 간 회사 동료들 중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동료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밥을 잘 먹지를 않더군요. 뭐 아이들이니까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아이들이 먹을 만한 것이 많이 없다는 것도 문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