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경기에서 우리 조에 속한 10점짜리 회원과 쳐서 나온 기록이다. 토너먼트 경기 점수 산출 방식에서 언급했듯이 하점자도 토너먼트는 칠 만하기 때문에 고점자들이라 하더라도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계산하다 보면 0.0X% 차이로 지기도 하고 그렇다니까. 내가 속한 1조에서 동호회 회장 형이랑 10점짜리 회원이 치는 거 보고 오~ 진짜 후달리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에 내가 10점짜리 회원이랑 쳤는데 신중하게 쳐서 그런 것도 있지만 공이 잘 맞았어~ 그래서 낸 기록이다.
19이닝에 15점. 애버리지가 0.79나 된다. 0.79 정도의 애버리지는 고점자들 25점 이상에서나 나오는 애버리지인데. 기존 내 기록은 23이닝에 15점이었는데 갱신했다. 근데 이게 결국 화를 불러 일으켰다. 리그전과 달리 토너먼트전은 심판이 있다. 심판을 한 번 보면 0.2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는데, 심판을 동호회 회장 형이 봤거든. 내가 치는 거 보더니 너는 15점이 아냐. 올려. 17점으로. 17점 놔도 되겠다 하는 거다. 그것도 게임 도중에 말이다.
그 때 또 임윤수 프로님이 내 게임 기록지(심판이 기록지에 기록을 작성하는데) 보시더니 17점 놔도 된다고 하셨단다. 헐~ 운이 좋아서 잘 맞는 걸 갖고 이러시면 안 되지요. 물론 동호회에서 연습하면서 자세도 많이 교정했고, 스트로크도 많이 좋아졌다. 많이 늘었다는 소리도 이제는 종종 듣고,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게임을 하면 승률이 70~80% 정도는 이긴다. 그러니 올릴 때가 슬슬 다가온다 생각했지만 나름 애버리지 0.37 정도는 되어야 올린다 생각했었거든.
현재 애버리지는 0.35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근데 동호회 회장 형이 게임 끝나고서 다음 게임부터 바로 17점 올리라는 거다. 토너먼트 중간인데. 이런 경우는 드물거든. ㅠ.ㅠ 내 스승인 대마왕 형님(27점)이 16점 정도로 얘기해보겠다고 했는데 얄짤없다. 17점이 아니라 18점 놔도 충분한 거 같은데 17점 하는 거라고. 게다가 임윤수 프로님도 동의하더라고 해서 결국 17점을 놓게 되었다는 거. 헐~ 그래서 토너먼트 끝나고 올리겠다고 했지.
결국 합의를 본 게 토너먼트 8강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17점으로 올린다는 거였다. 일단 현재로서는 16강 진출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거 같은데, 16강 진출하면 붙게 될 유력한 상대가 26점짜리 회원인데 정말 잘 치는 회원이거든. 만약 내가 지게 되어 본선 진출 안 하게 되면 계속 15점인 거? 음. 에혀~ 한 번 잘 쳤다고 그러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치는 거 보니 자세나 스트로크가 15점 놓고 치면 다른 사람들이 욕한다고. 다른 동호회 사람들이 우리 동호회 욕하니까 17점 놓으라는 거다.
정말 올릴 때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수가 없네. 물론 저렇게 19이닝에 15점 치는 정도로 매번 치게 되면 24점 이상 수준이지~ 여튼 수지 올려야 된다. 이걸 기뻐해야할 지 슬퍼해야할 지. 내 스승인 대마왕 형은 남들이 인정해주는 거니 축하한다고 그러는데 모르겠다. 이제 돈 나갈 일만 많아질 듯 싶은데, 신중하게 쳐야할 듯. 근데 신중하게 친다해도 안 될 때는 정말 안 되는데 애버리지가 0.25 정도? 그 정도 밖에 안 나오거든. 안 될 때는.
근데 요즈음 느끼는 거지만 뭐 하나 배우면 안 돼~ 뭐 다 망가져. 그러면서 내 몸에 익게 되면 또 잘 치게 되고. 요즈음 그런 걸 참 많이 느낀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여튼 8월달 즈음에는 17점 놓고 쳐야될 듯. ㅠ.ㅠ
19이닝에 15점. 애버리지가 0.79나 된다. 0.79 정도의 애버리지는 고점자들 25점 이상에서나 나오는 애버리지인데. 기존 내 기록은 23이닝에 15점이었는데 갱신했다. 근데 이게 결국 화를 불러 일으켰다. 리그전과 달리 토너먼트전은 심판이 있다. 심판을 한 번 보면 0.2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는데, 심판을 동호회 회장 형이 봤거든. 내가 치는 거 보더니 너는 15점이 아냐. 올려. 17점으로. 17점 놔도 되겠다 하는 거다. 그것도 게임 도중에 말이다.
그 때 또 임윤수 프로님이 내 게임 기록지(심판이 기록지에 기록을 작성하는데) 보시더니 17점 놔도 된다고 하셨단다. 헐~ 운이 좋아서 잘 맞는 걸 갖고 이러시면 안 되지요. 물론 동호회에서 연습하면서 자세도 많이 교정했고, 스트로크도 많이 좋아졌다. 많이 늘었다는 소리도 이제는 종종 듣고,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게임을 하면 승률이 70~80% 정도는 이긴다. 그러니 올릴 때가 슬슬 다가온다 생각했지만 나름 애버리지 0.37 정도는 되어야 올린다 생각했었거든.
현재 애버리지는 0.35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근데 동호회 회장 형이 게임 끝나고서 다음 게임부터 바로 17점 올리라는 거다. 토너먼트 중간인데. 이런 경우는 드물거든. ㅠ.ㅠ 내 스승인 대마왕 형님(27점)이 16점 정도로 얘기해보겠다고 했는데 얄짤없다. 17점이 아니라 18점 놔도 충분한 거 같은데 17점 하는 거라고. 게다가 임윤수 프로님도 동의하더라고 해서 결국 17점을 놓게 되었다는 거. 헐~ 그래서 토너먼트 끝나고 올리겠다고 했지.
결국 합의를 본 게 토너먼트 8강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17점으로 올린다는 거였다. 일단 현재로서는 16강 진출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거 같은데, 16강 진출하면 붙게 될 유력한 상대가 26점짜리 회원인데 정말 잘 치는 회원이거든. 만약 내가 지게 되어 본선 진출 안 하게 되면 계속 15점인 거? 음. 에혀~ 한 번 잘 쳤다고 그러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치는 거 보니 자세나 스트로크가 15점 놓고 치면 다른 사람들이 욕한다고. 다른 동호회 사람들이 우리 동호회 욕하니까 17점 놓으라는 거다.
정말 올릴 때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수가 없네. 물론 저렇게 19이닝에 15점 치는 정도로 매번 치게 되면 24점 이상 수준이지~ 여튼 수지 올려야 된다. 이걸 기뻐해야할 지 슬퍼해야할 지. 내 스승인 대마왕 형은 남들이 인정해주는 거니 축하한다고 그러는데 모르겠다. 이제 돈 나갈 일만 많아질 듯 싶은데, 신중하게 쳐야할 듯. 근데 신중하게 친다해도 안 될 때는 정말 안 되는데 애버리지가 0.25 정도? 그 정도 밖에 안 나오거든. 안 될 때는.
근데 요즈음 느끼는 거지만 뭐 하나 배우면 안 돼~ 뭐 다 망가져. 그러면서 내 몸에 익게 되면 또 잘 치게 되고. 요즈음 그런 걸 참 많이 느낀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여튼 8월달 즈음에는 17점 놓고 쳐야될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