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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리플레이스먼트 + 언디스퓨티드 + 아담 샌들러식 코믹 = <롱기스트 야드>

롱기스트 야드 포토
감독 피터 시걸
개봉일 2005,미국
별점
2007년 7월 14일 본 나의 2,646편째 영화.
제목과 같이 키아누 리브스, 진 핵크만 주연의 <리플레이스먼트>와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언디스퓨티드>를 합하고
거기에 아담 샌들러식 코믹을 곁들이면 <롱기스트 야드>라는 영화가 된다.

<리플레이스먼트>는 럭비를 소재로 했고, 초보자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면에서
이 영화가 거의 비슷하다. 거기다가 Winning Story 도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언디스퓨티드>는 감옥을 배경으로 한 점과 대결이라는 점 그리고 그 속에
스포츠 정신이 있다는 점이 맥락이 비슷하다.

지금까지의 내가 준 평점은 <리플레이스먼트> 8점,
<언디스퓨티드> 8점인데 이 영화는 7점이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코믹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코믹물이면서 진지한 내용을 담은 영화라고는 기억하기에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 정도.

시간 때우기 가장 좋은 장르가 바로 코믹 멜로물이다.
그래서 나는 코믹 장르에는 큰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래도 아담 샌들러식 코믹 요소가 가미는 되었을 지언정
전반적으로 내용 자체가 코믹물은 아니다.
재미있고 볼 만한 영화이다.
다만 좀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가볍다는 점...
그래도 이런 테마가 항상 재미는 있다.
소외된 사람들이 이기거나 주목받는 식의...

덧)
- 이 영화에서 보면 밥 샙(K-1 격투가)이 나온다. 귀엽게... 많이 나온다. ^^
- 이 영화는 1974년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 영화 초반에 술먹고 부시던 차는 2억 7천만원 짜리 Bentley Continental G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