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무실까지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버스로는 네 정거장 거리다. 가깝다. 일부러 가까운 데에 사무실을 얻었다. 그렇게 해야 밥 먹기도 쉽고 자주 사무실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인데 원래는 강남 지역에 사무실 얻어서 사무실에서만 일하고 집에서는 쉰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같은 가격이면 훨씬 나은 곳을 얻을 수 있어서 일산에 얻었다.
이러다 보니 사무실에서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4월 3째주부터는 잠은 집에서 자고 사무실에서는 일만 하겠다는 생각에 낮밤이 바뀐 1년 반 정도의 생활을 접고 정상모드로 돌입하긴 했지만... 어쨌든 가까운 거리에 오가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요즈음 유행하는 자전거를 타기로 맘먹고 구매한 미니벨로. 시보레 CMD-2021A 2010년형이다.
제품명은 같은데 이건 2009년형이고,
요건 2010년형이다. 크게 달라진 거라고는 색상인 듯 한데 2010년형 보고 나니 2009년형은 못 사겠더라는... 색상은 4가지가 있는데 나는 블랙에 블루를 샀다. 워낙 블랙을 좋아하는지라. 난 깨끗한 거 시러~
G마켓에서 구매할 때 조립비까지 결제를 했는데 이렇게 배송되어 왔다. 그 날 사무실에 도착한 택배만 나 혼자 세 번 왔다 갔다 해야할 정도로 많았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건 단연 미니벨로. 이런 상태로 택배가 오다니... 헐~ 이런 것도 택배가 되는구나 싶었다. 물론 택배비가 일반 제품에 비해서 비싸긴 했지만.
안장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왔던데 뭐 꽂아서 고정시키면 그만이다.
안장을 둘러싼 비닐에는 설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거 없어도 바보 아니면 장착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 며칠 타보니 이 안장 바꿔야할 듯 하다. 음. 거기랑 똥고 사이가 좀 아프다. 미니벨로 구매할 때 참 아이쇼핑을 많이 했었는데 그 때 보니까 안장도 비싼 게 있던데 다 이유가 있나 보다. 첫날 타고 나서는 꽤나 아팠다는... 두 세번 타니까 익숙해지긴 하더만. 그런데 이런 상태로 계속 타고 다니면 남자한테는 별로 안 좋을 듯 싶다. ^^ 바꿔야지.
미니벨로를 사면 주는 사은품 중에 하나다. 스패너와 육각 렌츠. 페달은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왔다. 그런데 페달은 정말 맘에 안 든다. 뭐랄까 싸구려라는 느낌? 응?
자전거에도 별 관심이 없던 나라서 미니벨로 하나 구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들였다. 비싼 거를 보면 한도 끝도 없었지만 내가 사려고 하는 목적에 부합하면서 디자인이 괜찮은 걸 고르다 보니 이거 살까 저거 살까 망설이다가 최종 결정한 게 이거다. 그러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봤는데 요즈음은 자전거도 이렇게 조립이 가능한 듯. 이러다 튜닝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자전거에도 튜닝이라는 용어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품 사서 교체하면 되는 듯 싶다. 원래는 접이식 자전거를 사려고 했었는데 내가 차를 끌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또 접이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미니벨로는 내게 충분히 작다. 그래서 접이식 자전거는 포기~
안장을 장착. 아주 쉽다. 그냥 끼우고 고정시키면 그만~
시보레(Chevrolet)의 애칭, 쉐비(Chevy)가 스티커로 앞바퀴쪽에 붙어 있던데 뜯어버렸다. 난 스티커 덕지 덕지 달려 있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물건 사고 나면 이런 저런 스티커는 죄다 뜯어버린다.
그리고 구매한 미니벨로에는 참 많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다 필요해서 붙여놓은 거겠지만 한 번씩 읽어보고 확인한 후에 바로 바로 뜯어버렸다.
10억 보상보험?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랑은 전혀 관계가 없을 듯 해서 무관심. 자전거로 사고가 나면 보험 주는 건가? 기계적 결함이 있다고 할 시에 그렇겠지. 그렇다면 거의 의미 없다고 생각하기에... 뭐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별 관심이 없으니 혹시라도 사고 나게 되면 그 때 가서 자세히 찾아볼 생각이다. 그런데 이 자전거로는 절대 사고날 일 없다. 달릴 수가 없어서리...
ㅋㅋ 오랜만에 보는 KS 마크. KS 마크 붙어 있는 제품 보는 건 오랜 만인 듯 싶다.
뭐 이런 거까지 붙일 필요야. 이런 것까지 모를 만한 사람도 있을까 싶은데...
내가 유일하게 뜯지 않은 게 이거다. 제조년월이 표시된 스티커.
안전인증 표시. 당연히~ 제거해버렸다. 왜 이리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는지...
난 미니벨로 사면 이런 거 없는 줄 알아서 별도로 라이트랑 후미등 샀는데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걸 제품 받아보고서야 알았다. 원래 자전거 사면 이런 거는 항상 달려 있었던 것인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어렸을 적에 자전거를 빌려서 타보기는 했어도 소유해본 적은 없군. 안 사봤으니 모르지. ^^
변속기는 SHIMANO. 보니까 대부분 미니벨로 변속기는 SHIMANO 꺼를 쓰는 듯. 이걸로는 꽤나 유명한 브랜드인 듯 한데 이 회사 매출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다. 대부분 이걸 쓸 정도라면 엄청날 듯 싶은데... 그런데 웃긴 건 얘네 제품들 중에 자전거용 고글도 있던데 가격이 후덜덜이다. 기능적인 부분이 별달리 있어 보이지 않는 고글인데 가격은 오클리니. 디자인도 오클리 많이 따라한 듯 하고. 내가 만약 고글 사면 나는 오클리 사지 SHIMANO 사진 않는다.
이것도 사은품으로 온 건데 미니벨로에 어울리게 사이즈가 무척 작다. 귀여운데 난 이런 거 거추장스러워 하는 편이라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다. 차를 운전해도 나는 크락션을 울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평생에 울린 적이 손꼽을 정도다. 그래서 나는 내 뒤에서 크락션을 내게 울리면 끝까지 쫓아간다. 그렇게 해서 싸운 적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자전거 벨은 필요하겠더라는... 타보니... 인도로 달릴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어서리...
페달 좀 있어 보이는 걸로 바꿔야지. 맘에 안 든다. 싸구려 같고 말이다. 그래도 한동안은 이용해야겠지만...
미니벨로(Minivelo)라는 말이 뜻하듯이 작은 자전거다. 실제로 보니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작다. 웹에 올려진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쁘던데 이걸 내가 타고 다니면 어울릴라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는... 작고 귀엽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
그래도 이 사진을 보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 ㅋㅋ 크로캅은 아줌마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말이다.
앞 쪽에는 3단 기어가 있고...
뒤쪽에는 7단이라 총 21단이 되겠다. 그런데 이거 21단으로 놔도 속도 얼마 안 나간다. 게다가 1단 놓으면 이건 뭐 제자리에서 헛바퀴 굴리는 듯한 느낌? 도시형 자전거라고 하는데 달리는 데에는 너무 부족한 감이 없지 않나 싶다. 그래서 미니벨로이면서 스피드를 내기 적합한 자전거는 비싼 듯. 그러나 사고 싶은 생각은 아직까지 없다. 그냥 출퇴근용으로만 쓸 꺼라서.
이것도 스티커다. 바에 새기던가 하지 왜 스티커로 붙여놨는지. 그래도 이건 뜯지 않았다. 면적이 넓어서 뜯는 게 더 귀찮아서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나온 자전거들이 있다. 기능은 모르겠지만 디자인만큼은 매우 뛰어나던데 가격은 후덜덜.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자전거도 있으니 찾아보길. 개인적으로 포르쉐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던데... 국내에서는 수입되는 게 한정적인 듯.
시보레 마크 보니 GM 대우 자동차 사서 시보레 마크 바꾸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뭐 SM5 사서 닛산 마크 다는 거나 매한가지지만. 내가 볼 때는 시보레 마크보다는 GM 대우 마크가 난 더 이쁘던데.
미니벨로 구매하면서 자물쇠도 물론 구매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실내에 두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달리기에는 부적합해서 요즈음에는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을 둘러보곤 하는데 그러다 보니 그것도 참 신선한 맛이더라는... 내가 사는 지역인지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고 있지만 천천히 달리면서 둘러보면 내가 모르는 세세한 부분들까지 보게 되더라는...
집에서 사무실까지 15~20분 정도 걸린다. 20분 걸리는 경우는 없지만... 계산해보니 210회 정도 왕복하면 본전 뽑는다. 이 때 비용 계산은 자전거와 자전거 관련 물품들 다 포함한 비용으로 했을 시에 말이다. 결국 일 년 정도 왔다 갔다 하면 될 듯 싶다.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에는 못 타겠지만... 그래도 요즈음 날이 풀려서 타고 다니는데 아침에 탈 때가 가장 상쾌한 듯.
이러다 보니 사무실에서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4월 3째주부터는 잠은 집에서 자고 사무실에서는 일만 하겠다는 생각에 낮밤이 바뀐 1년 반 정도의 생활을 접고 정상모드로 돌입하긴 했지만... 어쨌든 가까운 거리에 오가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요즈음 유행하는 자전거를 타기로 맘먹고 구매한 미니벨로. 시보레 CMD-2021A 2010년형이다.
제품명은 같은데 이건 2009년형이고,
요건 2010년형이다. 크게 달라진 거라고는 색상인 듯 한데 2010년형 보고 나니 2009년형은 못 사겠더라는... 색상은 4가지가 있는데 나는 블랙에 블루를 샀다. 워낙 블랙을 좋아하는지라. 난 깨끗한 거 시러~
G마켓에서 구매할 때 조립비까지 결제를 했는데 이렇게 배송되어 왔다. 그 날 사무실에 도착한 택배만 나 혼자 세 번 왔다 갔다 해야할 정도로 많았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건 단연 미니벨로. 이런 상태로 택배가 오다니... 헐~ 이런 것도 택배가 되는구나 싶었다. 물론 택배비가 일반 제품에 비해서 비싸긴 했지만.
안장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왔던데 뭐 꽂아서 고정시키면 그만이다.
안장을 둘러싼 비닐에는 설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거 없어도 바보 아니면 장착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 며칠 타보니 이 안장 바꿔야할 듯 하다. 음. 거기랑 똥고 사이가 좀 아프다. 미니벨로 구매할 때 참 아이쇼핑을 많이 했었는데 그 때 보니까 안장도 비싼 게 있던데 다 이유가 있나 보다. 첫날 타고 나서는 꽤나 아팠다는... 두 세번 타니까 익숙해지긴 하더만. 그런데 이런 상태로 계속 타고 다니면 남자한테는 별로 안 좋을 듯 싶다. ^^ 바꿔야지.
미니벨로를 사면 주는 사은품 중에 하나다. 스패너와 육각 렌츠. 페달은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왔다. 그런데 페달은 정말 맘에 안 든다. 뭐랄까 싸구려라는 느낌? 응?
자전거에도 별 관심이 없던 나라서 미니벨로 하나 구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들였다. 비싼 거를 보면 한도 끝도 없었지만 내가 사려고 하는 목적에 부합하면서 디자인이 괜찮은 걸 고르다 보니 이거 살까 저거 살까 망설이다가 최종 결정한 게 이거다. 그러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봤는데 요즈음은 자전거도 이렇게 조립이 가능한 듯. 이러다 튜닝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자전거에도 튜닝이라는 용어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품 사서 교체하면 되는 듯 싶다. 원래는 접이식 자전거를 사려고 했었는데 내가 차를 끌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또 접이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미니벨로는 내게 충분히 작다. 그래서 접이식 자전거는 포기~
안장을 장착. 아주 쉽다. 그냥 끼우고 고정시키면 그만~
시보레(Chevrolet)의 애칭, 쉐비(Chevy)가 스티커로 앞바퀴쪽에 붙어 있던데 뜯어버렸다. 난 스티커 덕지 덕지 달려 있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물건 사고 나면 이런 저런 스티커는 죄다 뜯어버린다.
그리고 구매한 미니벨로에는 참 많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다 필요해서 붙여놓은 거겠지만 한 번씩 읽어보고 확인한 후에 바로 바로 뜯어버렸다.
10억 보상보험?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랑은 전혀 관계가 없을 듯 해서 무관심. 자전거로 사고가 나면 보험 주는 건가? 기계적 결함이 있다고 할 시에 그렇겠지. 그렇다면 거의 의미 없다고 생각하기에... 뭐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별 관심이 없으니 혹시라도 사고 나게 되면 그 때 가서 자세히 찾아볼 생각이다. 그런데 이 자전거로는 절대 사고날 일 없다. 달릴 수가 없어서리...
ㅋㅋ 오랜만에 보는 KS 마크. KS 마크 붙어 있는 제품 보는 건 오랜 만인 듯 싶다.
뭐 이런 거까지 붙일 필요야. 이런 것까지 모를 만한 사람도 있을까 싶은데...
내가 유일하게 뜯지 않은 게 이거다. 제조년월이 표시된 스티커.
안전인증 표시. 당연히~ 제거해버렸다. 왜 이리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는지...
난 미니벨로 사면 이런 거 없는 줄 알아서 별도로 라이트랑 후미등 샀는데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걸 제품 받아보고서야 알았다. 원래 자전거 사면 이런 거는 항상 달려 있었던 것인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어렸을 적에 자전거를 빌려서 타보기는 했어도 소유해본 적은 없군. 안 사봤으니 모르지. ^^
변속기는 SHIMANO. 보니까 대부분 미니벨로 변속기는 SHIMANO 꺼를 쓰는 듯. 이걸로는 꽤나 유명한 브랜드인 듯 한데 이 회사 매출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다. 대부분 이걸 쓸 정도라면 엄청날 듯 싶은데... 그런데 웃긴 건 얘네 제품들 중에 자전거용 고글도 있던데 가격이 후덜덜이다. 기능적인 부분이 별달리 있어 보이지 않는 고글인데 가격은 오클리니. 디자인도 오클리 많이 따라한 듯 하고. 내가 만약 고글 사면 나는 오클리 사지 SHIMANO 사진 않는다.
이것도 사은품으로 온 건데 미니벨로에 어울리게 사이즈가 무척 작다. 귀여운데 난 이런 거 거추장스러워 하는 편이라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다. 차를 운전해도 나는 크락션을 울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평생에 울린 적이 손꼽을 정도다. 그래서 나는 내 뒤에서 크락션을 내게 울리면 끝까지 쫓아간다. 그렇게 해서 싸운 적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자전거 벨은 필요하겠더라는... 타보니... 인도로 달릴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어서리...
페달 좀 있어 보이는 걸로 바꿔야지. 맘에 안 든다. 싸구려 같고 말이다. 그래도 한동안은 이용해야겠지만...
미니벨로(Minivelo)라는 말이 뜻하듯이 작은 자전거다. 실제로 보니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작다. 웹에 올려진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쁘던데 이걸 내가 타고 다니면 어울릴라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는... 작고 귀엽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
그래도 이 사진을 보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 ㅋㅋ 크로캅은 아줌마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말이다.
앞 쪽에는 3단 기어가 있고...
뒤쪽에는 7단이라 총 21단이 되겠다. 그런데 이거 21단으로 놔도 속도 얼마 안 나간다. 게다가 1단 놓으면 이건 뭐 제자리에서 헛바퀴 굴리는 듯한 느낌? 도시형 자전거라고 하는데 달리는 데에는 너무 부족한 감이 없지 않나 싶다. 그래서 미니벨로이면서 스피드를 내기 적합한 자전거는 비싼 듯. 그러나 사고 싶은 생각은 아직까지 없다. 그냥 출퇴근용으로만 쓸 꺼라서.
이것도 스티커다. 바에 새기던가 하지 왜 스티커로 붙여놨는지. 그래도 이건 뜯지 않았다. 면적이 넓어서 뜯는 게 더 귀찮아서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나온 자전거들이 있다. 기능은 모르겠지만 디자인만큼은 매우 뛰어나던데 가격은 후덜덜.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자전거도 있으니 찾아보길. 개인적으로 포르쉐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던데... 국내에서는 수입되는 게 한정적인 듯.
시보레 마크 보니 GM 대우 자동차 사서 시보레 마크 바꾸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뭐 SM5 사서 닛산 마크 다는 거나 매한가지지만. 내가 볼 때는 시보레 마크보다는 GM 대우 마크가 난 더 이쁘던데.
미니벨로 구매하면서 자물쇠도 물론 구매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실내에 두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달리기에는 부적합해서 요즈음에는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을 둘러보곤 하는데 그러다 보니 그것도 참 신선한 맛이더라는... 내가 사는 지역인지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고 있지만 천천히 달리면서 둘러보면 내가 모르는 세세한 부분들까지 보게 되더라는...
집에서 사무실까지 15~20분 정도 걸린다. 20분 걸리는 경우는 없지만... 계산해보니 210회 정도 왕복하면 본전 뽑는다. 이 때 비용 계산은 자전거와 자전거 관련 물품들 다 포함한 비용으로 했을 시에 말이다. 결국 일 년 정도 왔다 갔다 하면 될 듯 싶다.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에는 못 타겠지만... 그래도 요즈음 날이 풀려서 타고 다니는데 아침에 탈 때가 가장 상쾌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