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왕좌의 게임 시즌4 2화: 잘 뒤졌다 조프리


<왕좌의 게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정말 밉상 캐릭터 하나가 있다면 바로 조프리일 거다. 시즌3 리뷰에서도 정말 조프리는 죽여버리고 싶은 캐릭터라고 했을 정도니까. 생긴 거부터 맘에 안 들어. 물론 그 생김새 덕분에 <왕좌의 게임>에서 조프리 역이 너무나도 잘 매칭된 건 사실이지만.

<왕좌의 게임>이 다른 미드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죽어. 죽을 때는 얄짤없음. 그런다 해도 스토리 전개에 문제가 없는 게 그만큼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근데 지금까지 <왕좌의 게임>을 보면 죽을 사람들이 죽은 게 아니라 죽지 않았음 하는 사람들이 죽었거든? 왜 나쁜 녀석들은 안 죽는 게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근데 시즌4에서 그것도 2화에서 가장 죽기를 바랬던 조프리가 죽는다. 마찬가지로 얄짤없네.


와인 마시고 독살 당하는 건데, 죽은 모습을 보면 아~ 꼬시다. 근데 해외 페이스북에 조프리와 칼리굴라를 비교한 사진이 있는데 오~ 정말 많이 닮았다.
 

 

로마의 폭군 칼리굴라랑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실제 칼리굴라도 조프리와 같았다면 정말 때려 죽이고 싶었을 듯. 그래도 조프리 역을 맡은 잭 글리슨이란 배우 부럽. 왜? 나탈리 도메르와 뽀뽀했자너.


고양이 상의 묘한 매력을 풍기는 나탈리 도메르(Natalie Dormer). 나탈리 도메르가 선택한 남자 앤서니 번(Anthony Byrne). 아일랜드 감독이란다.


둘의 나이 차는 7살. 앤서니 번은 1975년생, 나탈리 도메르는 1982년생. 2011년 약혼한 상태란다. 근데 뭐 약혼하고 결혼해도 그게 영원할 거란 장담 못 하지. 역시 남자는 생긴 걸로 여자 꼬시는 거 아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