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에는 운동을 늦게 가는 편이라 11시 정도에 간다.
헬스장에 있는 TV에 100분 토론을 시작하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100분을
운동을 하지 않고 그것만 보고 눈살도 찌푸렸다가 웃기도 했다.
문국현 후보에 대해서는 나는 이미 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 차례 얘기를 했었다.
대선에 출마하기 전에는 한 회사의 CEO로서 존경을 했을 때의 글도 있었고,
대선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올 때 사회단체에 있는 친구를 통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었고,
대선에 출마한다는 발표가 나서 나름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국현 후보를 판단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밀어주자는 생각이었다.
한동안 문국현 후보에 대한 포스팅은 하지 않았던 나지만 100분 토론을 보면서 또 얘기를 하고 싶다.
이미 했던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그 얘기는 다음의 글에 다 함축되어 있다.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 참석 후기
정책에 대해서
문후보가 얘기하는 정책이 100% 옳다라는 접근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정책을 두고 검증을 하는 것에 있어서는 접근 자체를 달리 하고 있다.
사람들이 정책이라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되면 대통령 후보들은 대선 공약에
그것을 이용하게 마련이다. 어차피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적이지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
그 정책이 실행되는 것에는 일단 되고 나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정책의 실현 가능성은 어차피 실행하는 데에서 결정되는 것이고
실행이 잘 된다 하더라도 성공하는 것에는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어떤 일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이렇게 하겠다"라는 표면적인 목적만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거 달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것만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
그 정책 진행 과정 중에 발생하는 많은 잘못이나 부정들을 도외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나 국가 정책과 같은 경우는 공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러하다.
그래서 정책이 실패했다고 해도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이다.
결국 정책을 실행하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에 우리는 포인트를 둬야 한다.
그렇다고 정책에 대한 검증이 전혀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 포인트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런 정책을 내세운 근거도 중요하지만 왜 그 사람은 그 정책을 내었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유한킴벌리와 국가
오늘 100분 토론에서 나왔던 얘기 중에 유한킴벌리라는 우리나라 서열 100위의 기업에서
통했던 것이 국가라는 4,800만 국민을 상대로 해서 되겠느냐는 경희대 교수의 말이 있었다.
사실 이 교수는 말에 가시가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이 있어야 토론이 재미있고 열기를 띄게 되니 나쁘다고만 볼 순 없다.
1,000명을 이끄는 조직이 장이 있다고 하자. 이 장은 처음부터 1,000명을 이끌었을까?
아니다. 처음에는 2,3명 이끌다가 점점 늘어나서 1,000명까지 된 것이다.
그러면 지금껏 모든 대통령들은 국민을 상대로 뭔가를 해보았다는 얘기인가?
우리가 전문 경영인을 스카웃 할 때도 그 사람이 기존 사례에서 보여줬던 리더로서의 자질을 본다.
그 사람이 규모는 작지만 그곳에서 보여준 자질이 지금 회사에 필요한 것이라면
스카웃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누가 국가 경영을 해보고 대통령을 하는가?
어차피 기존에 행해왔던 곳에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는가?
행정 경험이 그리 중요한가?
<사람이 희망이다>에서 보면 노대통령이 문후보에게 이전에 환경부 장관직을 제의한 적이 있다.
그 때 했었다면 행정 경험이 있었겠고 그러면 이런 얘기가 안 나왔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해보고 가슴으로 느껴보는 산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경험을 강력한 무기로 내세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기업에서도 이 사람의 전공이 무엇이건 기존에 무엇을 했건
그것만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그 사람의 자질이 이 일에 적합하다 생각하면 그 일에 배치를 한다.
그리고 진정한 인재 담당자는 그러한 것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다.
행정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나 지금까지 문후보가 했던 일들 중에는
행정이라는 테두리를 내에서만 아니었지 그 테두리 밖에서 충분히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행정의 테두리 밖에서 행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단체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어떤 단어의 정의를 두고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기 보다는 행정이라는 것이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먼저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 행정이라는 단어적 정의에 부합한다고
그것은 행정이고 부합하지 않는다고 그것이 행정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재벌에 대해서
문후보의 얘기처럼 창조성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재벌들도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관계도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재벌이라 한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지금 상황에서
이왕이면 우리나라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재벌들의 입장에서도 나은 법이니까 말이다.
최근에 나오는 뉴스 중에 삼성 얘기가 있다. 이런 것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나는 희망적이다.
지금껏 관례처럼 그래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그런 것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 사회라면
재벌로서도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경쟁력 확보라는 것에만 몰두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재벌에게도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문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그 날을 기점으로 과거는 묻지 않고
그 때부터 달라지자라고 얘기를 했다. 그게 맞는 거다.
재벌의 입장에서도 그것이 자신에게 해가 될 거라 생각치 않을 것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가장 큰 해를 입는 것은 재벌이 아니라 오히려 공직자가 될 것이다.
전원주택 얘기
이 부분은 짧게 얘기하고 싶다. 핀트가 틀렸다. 그거 어찌 해볼 요량의 사람이었다면
굳이 그 많은 돈을 사회에 기부하고 살 사람이 아닐 것이다.
끝까지 파헤쳐보면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거 해서 뭔 이득을 보겠다고 그러겠는가?
나는 그 얘기가 나와서 떠도는 거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끝까지 파헤쳐라. 뭐가 나오는지... 나올 게 없을 것이다.'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 표명이 분명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 표명이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왜냐면 문국현 후보는 설득을 통해서 지지 세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인데
지금 어떤 "말"로 이렇다 해서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판단의 잣대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거다.
미래는 알 수가 없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인생이 더 재미있는 것인 아닌가?
이것이 정책이라고 하는 자신만의 문제라고 하면 몰라도
다른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문제라고 한다면 자신의 입장이 있다 하더라도
상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는 문국현 지지자다
지지자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졸려서 자야하겠기에 이 정도만 하려고 한다.
문후보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논리를 편다.
내가 내 나름대로의 논리를 펴듯이 말이다.
그것도 옳고 이것도 옳다. 다만 무엇이 이 시대에서 더 바람직하고
무엇이 더 옳을 수 있을까라는 진지한 고민은 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난 그런 속에 문후보를 선택한 것일 뿐이다.
요즈음 이리 저리 많은 행보를 하는 문후보의 여러 말들이 모두 다 진리인 양
100% 옳다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부분 부분을 보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가끔씩 눈살이 찌푸려지긴 한다. 핵심은 그게 아닌데... 물론 내 생각이지만...
정책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얘기를 할 수 있기에
다른 후보들과의 정책을 비교해서 어느 것이 더 나은 솔루션인가에 포인트를 둬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는 판단 바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봐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이 부분에 있어서 문후보는 정치 냄새가 덜 나는 인간다움이 가장 좋았고
그의 얘기는 진심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지지할 뿐이다.
헬스장에 있는 TV에 100분 토론을 시작하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100분을
운동을 하지 않고 그것만 보고 눈살도 찌푸렸다가 웃기도 했다.
문국현 후보에 대해서는 나는 이미 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 차례 얘기를 했었다.
대선에 출마하기 전에는 한 회사의 CEO로서 존경을 했을 때의 글도 있었고,
대선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올 때 사회단체에 있는 친구를 통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었고,
대선에 출마한다는 발표가 나서 나름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국현 후보를 판단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밀어주자는 생각이었다.
한동안 문국현 후보에 대한 포스팅은 하지 않았던 나지만 100분 토론을 보면서 또 얘기를 하고 싶다.
이미 했던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그 얘기는 다음의 글에 다 함축되어 있다.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 참석 후기
정책에 대해서
문후보가 얘기하는 정책이 100% 옳다라는 접근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정책을 두고 검증을 하는 것에 있어서는 접근 자체를 달리 하고 있다.
사람들이 정책이라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되면 대통령 후보들은 대선 공약에
그것을 이용하게 마련이다. 어차피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적이지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
그 정책이 실행되는 것에는 일단 되고 나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정책의 실현 가능성은 어차피 실행하는 데에서 결정되는 것이고
실행이 잘 된다 하더라도 성공하는 것에는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어떤 일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이렇게 하겠다"라는 표면적인 목적만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거 달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것만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
그 정책 진행 과정 중에 발생하는 많은 잘못이나 부정들을 도외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나 국가 정책과 같은 경우는 공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러하다.
그래서 정책이 실패했다고 해도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이다.
결국 정책을 실행하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에 우리는 포인트를 둬야 한다.
그렇다고 정책에 대한 검증이 전혀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 포인트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런 정책을 내세운 근거도 중요하지만 왜 그 사람은 그 정책을 내었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유한킴벌리와 국가
오늘 100분 토론에서 나왔던 얘기 중에 유한킴벌리라는 우리나라 서열 100위의 기업에서
통했던 것이 국가라는 4,800만 국민을 상대로 해서 되겠느냐는 경희대 교수의 말이 있었다.
사실 이 교수는 말에 가시가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이 있어야 토론이 재미있고 열기를 띄게 되니 나쁘다고만 볼 순 없다.
1,000명을 이끄는 조직이 장이 있다고 하자. 이 장은 처음부터 1,000명을 이끌었을까?
아니다. 처음에는 2,3명 이끌다가 점점 늘어나서 1,000명까지 된 것이다.
그러면 지금껏 모든 대통령들은 국민을 상대로 뭔가를 해보았다는 얘기인가?
우리가 전문 경영인을 스카웃 할 때도 그 사람이 기존 사례에서 보여줬던 리더로서의 자질을 본다.
그 사람이 규모는 작지만 그곳에서 보여준 자질이 지금 회사에 필요한 것이라면
스카웃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누가 국가 경영을 해보고 대통령을 하는가?
어차피 기존에 행해왔던 곳에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는가?
행정 경험이 그리 중요한가?
<사람이 희망이다>에서 보면 노대통령이 문후보에게 이전에 환경부 장관직을 제의한 적이 있다.
그 때 했었다면 행정 경험이 있었겠고 그러면 이런 얘기가 안 나왔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해보고 가슴으로 느껴보는 산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경험을 강력한 무기로 내세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기업에서도 이 사람의 전공이 무엇이건 기존에 무엇을 했건
그것만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그 사람의 자질이 이 일에 적합하다 생각하면 그 일에 배치를 한다.
그리고 진정한 인재 담당자는 그러한 것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다.
행정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나 지금까지 문후보가 했던 일들 중에는
행정이라는 테두리를 내에서만 아니었지 그 테두리 밖에서 충분히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행정의 테두리 밖에서 행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단체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어떤 단어의 정의를 두고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기 보다는 행정이라는 것이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먼저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 행정이라는 단어적 정의에 부합한다고
그것은 행정이고 부합하지 않는다고 그것이 행정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재벌에 대해서
문후보의 얘기처럼 창조성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재벌들도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관계도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재벌이라 한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지금 상황에서
이왕이면 우리나라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재벌들의 입장에서도 나은 법이니까 말이다.
최근에 나오는 뉴스 중에 삼성 얘기가 있다. 이런 것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나는 희망적이다.
지금껏 관례처럼 그래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그런 것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 사회라면
재벌로서도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경쟁력 확보라는 것에만 몰두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재벌에게도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문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그 날을 기점으로 과거는 묻지 않고
그 때부터 달라지자라고 얘기를 했다. 그게 맞는 거다.
재벌의 입장에서도 그것이 자신에게 해가 될 거라 생각치 않을 것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가장 큰 해를 입는 것은 재벌이 아니라 오히려 공직자가 될 것이다.
전원주택 얘기
이 부분은 짧게 얘기하고 싶다. 핀트가 틀렸다. 그거 어찌 해볼 요량의 사람이었다면
굳이 그 많은 돈을 사회에 기부하고 살 사람이 아닐 것이다.
끝까지 파헤쳐보면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거 해서 뭔 이득을 보겠다고 그러겠는가?
나는 그 얘기가 나와서 떠도는 거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끝까지 파헤쳐라. 뭐가 나오는지... 나올 게 없을 것이다.'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 표명이 분명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 표명이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왜냐면 문국현 후보는 설득을 통해서 지지 세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인데
지금 어떤 "말"로 이렇다 해서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판단의 잣대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거다.
미래는 알 수가 없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인생이 더 재미있는 것인 아닌가?
이것이 정책이라고 하는 자신만의 문제라고 하면 몰라도
다른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문제라고 한다면 자신의 입장이 있다 하더라도
상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는 문국현 지지자다
지지자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졸려서 자야하겠기에 이 정도만 하려고 한다.
문후보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논리를 편다.
내가 내 나름대로의 논리를 펴듯이 말이다.
그것도 옳고 이것도 옳다. 다만 무엇이 이 시대에서 더 바람직하고
무엇이 더 옳을 수 있을까라는 진지한 고민은 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난 그런 속에 문후보를 선택한 것일 뿐이다.
요즈음 이리 저리 많은 행보를 하는 문후보의 여러 말들이 모두 다 진리인 양
100% 옳다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부분 부분을 보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가끔씩 눈살이 찌푸려지긴 한다. 핵심은 그게 아닌데... 물론 내 생각이지만...
정책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얘기를 할 수 있기에
다른 후보들과의 정책을 비교해서 어느 것이 더 나은 솔루션인가에 포인트를 둬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는 판단 바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봐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이 부분에 있어서 문후보는 정치 냄새가 덜 나는 인간다움이 가장 좋았고
그의 얘기는 진심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지지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