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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번에는 3년을 생각하고 공부한다.

최근 이틀 정도 포스팅을 못했던 것은 이틀 정도 뭔가에 꽂혀서 신경 쓰느라고 그런 거다.
돈이 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인간이니 갖는 그냥 일반적인 관심이다.
그러나 내가 꽂히는 경우는 내가 관심 있는 것에 뭔가 알고 싶어할 때인데
보통 돈이 안 된다. 그래도 나는 신경을 쓰고 쥐어파야 된다. 난 그렇다.

머리가 복잡해서 신경을 썼더니 블로그 포스팅은 신경을 전혀 못썼다.
물론 머리가 복잡한 것이 답없는 복잡함이 아니라 뭔가 분명 있는데 잘 모르겠기에
복잡했던 것이라 신경을 써서 그것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오늘은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새로운 한 가지 목표가 생겼다.
뭔가를 내가 독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맘만 먹으면 기간을 얼마든지 줄일 수는 있겠지만 지금의 여건을 봤을 때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3년 투자할 생각이다.

물론 무엇을 공부할 지 그리고 그것을 도대체 왜 공부할 지에 대해서는 No Comment다.
다만 나는 그것을 공부할 이유가 있고 그것은 나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이것 저것 관심이 많은 나인지라 닥치는 대로 섭렵하는 것이 나이기에
또 이 관심이 언제 또 다른 것으로 변할 지는 모른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인생을 놓고 봤을 때
이제는 내가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때라고 본다.
그것이 어떠한 일을 하나만 한다던지 하는 현상적인 선택과 집중이 아니다.
그건 단순히 껍데기만 보는 것이고 알맹이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얘기다.
그런 일반적인 선택과 집중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나
설명하려면 길어지니 그냥 그렇다라고만 얘기해둔다.

그리고 이 공부를 하면 아주 난 재미있어 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웃는 것을 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ㅋㅋㅋ
여러 모로 내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기에 3년 투자할 생각이다.
아마 이 글 보면 지인들이 공부할 게 뭐냐고 물어보겠지만 얘기해줘도
피식~ 하고 말 것이고 아마 내 주변에는 그걸 이해할 만한 사람들이
극소수인지라 얘기 안 할 생각이다. 묻지 말기를...

* 이렇게 얘기하면 묻지 말라고 하지 말고 얘기 자체를 꺼내지 말라고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