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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태국여행/코사무이편] 코사무이 해변 이름 정리


위 지도는 구글 맵에서 캡쳐해서 내가 해변 이름을 기입한 거다. 코사무이가 그리 큰 섬이 아니기 때문에 해변 이름을 중심으로 위치를 파악해두면 편해서 정리한 거다. 푸켓과 달리 코사무이는 지도를 머리 속에 그려놓고 여기가 어느 비치 가까이냐고 물어보면서 위치를 파악하곤 했었다. 그렇게 파악하면 쉽더라고. 모든 해변을 다 가본 건 아니지만 이번 코사무이 출장에서 가본 해변을 중심으로 간략하게나마 소개한다.


총몬(Choeng Mon)

사무이 공항이 있는 지역이다. 내가 코사무이에 있었을 때 묵었던 노라부리 리조트 & 스파도 이 지역에 있다. 코사무이 최대 번화가인 차웽에 인접해 있는 지역이라 차웽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짧다. 내가 묵었던 노라부리 리조트 & 스파에서 10분 정도 걸리더라. 이 지역에서 내가 둘러본 리조트는 노라부리, 노라비치, KC 세 군데다.


차웽(Chaweng)

푸켓에 빠통(Patong)이 있다면 코사무이에는 차웽이 있다. 코사무이 최대의 번화가로 코사무이에 갔다 하면 차웽을 가보지 않을 수 없다. 유럽의 배낭족들이 여기에 많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차웽 시내에는 태국 현지인보다 유럽인이 더 많다. 이번에 갔을 때 보니까 러시아인, 중국인도 많더라는. 원래는 이렇게 번화가가 아니었는데 사무이 공항이 들어서면서 차웽이 뜨기 시작했다. 차웽 비치를 중심으로 비치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고, 차웽 비치와 차웽 호수 사이인 차웽 시내에는 밤이 뜨거운 지역이다. 나이트 투어를 간다거나 하면 바로 여기를 간다는 의미다.

크게는 차웽 비치라고 통틀어서 얘기하지만 차웽 비치의 남쪽을 차웽 노이(Chaweng Noi) 비치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이 지역에서 내가 둘러본 리조트는 바나벨 하나다.


라마이(Lamai)

코사무이의 다운타운이다.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는 얘기. 사무이 공항이 들어서기 전 그러니까 차웽이 지금과 같은 번화가가 되기 전에는 라마이가 최대 번화가였다고 한다. 차웽에 비해서 외국인들이 덜하긴 하지만 장기 투숙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유는? 숙박 요금이 싸기 때문. 코사무이를 여러 번 온 관광객들은 이 지역을 주로 찾는다고. 이 지역에서 내가 둘러본 리조트는 실라와디, X2 두 개다.


탈링 남(Taling Ngam)

사무이 공항과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어 멀다. 사무이 공항에서 40km 넘는 지역으로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리조트는 뷰가 정말 죽인다. 그만큼 한적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지역이었던 듯. 이 지역에서 내가 둘러본 리조트는 콘라드와 인터컨티넨탈 두 군데다.


나톤(Nathon)

코사무이의 올드타운이다. 사무이 공항이 생기기 전에는 배를 타고 코사무이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이 지역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었다고.


방 포(Bang Por)

이 지역에서 내가 둘러본 리조트는 마이 사무이, 포시즌즈 두 개다.


매 남(Mae Nam)

코사무이 여행에서 낭유안 섬투어가 있다면 여기를 거치게 될 거다. 매남 비치에서 보트타고 가니까. 이 지역에서 내가 둘러본 리조트는 W 하나다.

+
나머지 해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설명 들은 바도 없고. 어차피 코사무이에 살기 위해 가는 게 아니라고 한다면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 나는 4박 5일 있었는데, 주로 차웽에 있었다는. 시간되면 차웽 시내 갔었다. 허니문으로 간다고 하면, 푸켓이 나을지 코사무이가 나을지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혼자 갔던 출장인지라 푸켓보다는 코사무이가 더 좋았다. 왜냐면 차웽에는 배낭족들이 많아~ 봤던 애들 또 보게 되고. 친해진다고. ^^;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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