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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Oct 16, 2005 / film count : 2422
이 영화는 실화다. 아일랜드의 한 여성 저널리스트가 마약상들을 파헤치는 것을
영화화하였다. 이 여성 저널리스트의 이름은 베로니카 게린이며,
그 역은 케이트 블랑쉐가 맡았다.(내 기억으로는 엘리자베스의 주인공)
실화라는 요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더 감동을 주는 하나의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에 케이브라는 영화가 "이것은 실화다"라고 해서 구라를 치며
선전하는 것을 보면서 실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인지 아니면 실화를
그대로 그린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 조금은 구별해서 봐야할 듯 하다.
뭔가를 얘기하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없어져서 중요한 얘기는
하지 못하겠다. 다만 일개 한 여자 저널리스트가 거대 마약상을 파헤치기 위해서
겪는 고통과 수모를 무릎쓰는 부분이 볼 만한 요소라 하겠다.
저널을 쓰기 위해서 그런 희생이 정말 가치가 있는가 하겠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그것이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보여준다.
실화이기에 더 감동적이고 고개가 숙여지는 한 편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