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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인생의 등대이다. 책을 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말을 내가 이해하게 된 것은 재수 때의 시절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그리고, 아는 것이 많아진다. 이 글을 처음 썼던 당시의 일인데 서울대 국문학과를 나온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리영희 교수 얘기가 나왔다. 리영희 교수. 한 때 이 교수가 쓴 책에 심취해서 읽던 때가 있었다. ,등...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이 책은 보통 대학 전공과목 이수자들이 참고 서적으로 보는 정도 수준의 책이기 때문이다. 리영희 교수님이 펴낸 논문을 모아서 낸 것도 있고... 서울대 국문학과 나온 그 사람이 놀라는 눈치다. 어찌 IT 관련 업종 사장이라는 사람이 이런 책을 읽었을까? 그 당시 내 나이 24살 때의 일이었다. 아주 사소한 일이었지만 그런데서 오는 자..
知에 이르는 길 - 無의 자세 <사카모토 료마> (전3권) 사카모토 료마 1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이길진 옮김/솔출판사 사카모토 료마 2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이길진 옮김/솔출판사 사카모토 료마 3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이길진 옮김/솔출판사 知에 이르는 길 - 無의 자세 야마오카 소하치[fn]1907년 니가타현 코이데마치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야마노우치 쇼조이다. 1938년 시대 소설인 이 선데이마이니치 대중 문예에 입선했고, 태평양전쟁 중에는 종군작가로서 전선을 전전했다. 전후 17년이라는 세월을 쏟아 부은 대하소설 는 공전의 '이에야스붐'을 일으켰다.[/fn]의 '대망'이라는 소설 이외의 또다른 소설 그래서 사실 기대가 남달랐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망'이나 '야망패자'의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작가가 왜 이 소설을 썼는지를 이해하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