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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오랜만에 친동생이랑 집에서 삼겹살
친동생이 같이 일하기 때문에 같이 살지는 않지만 친동생도 수원역 인근에 있다.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해. 내 공간이라는 느낌도 안 들고. 정리하는 거나, 물건 사는 거나 그런 취향도 다르다 보니. 그래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가끔씩 밥 같이 먹곤 하는데, 이번에 쿠팡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600g 짜리를 두 개나 주문해서 삼겹살 먹자고 해서 집으로 초대했다. 삼겹살도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 않아서 있을 때 빨리 먹어치워야 돼. 600g은 동생이랑 먹고, 나머지 600g은 300g 씩 두 번 나눠서 혼자 먹어야할 듯. 아들 오라고 했는데, 바쁘고 멀어서 담에 온단다. ㅎ이번에 산 에버홈 전기그릴 인덕션 위에 올려두고 삼겹살 구웠다. 삼겹살 냄새 때문에 인덕션 위에 후드가 있어서. 그리고 잔여 냄새 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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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수원 행궁동 한옥 카페 @ 카페 도화
요즈음에 어느 지역이든 좀 핫한 플레이스 모여 있는 곳을 찾으려면 ~길을 찾으면 된다. 수원에도 화성행궁 주변으로 행리단길이 있는데, 오랜만에 갔다가 인근에 괜찮은 카페 많은 걸로 알고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카페 도화다. 여길 가려고 했던 건 한옥 카페이기 때문. 같이 간 사람이 외국인이었던 지라 좀 한국적인 카페가 낫지 않겠냐 해서 여기를 픽.행리단길 쪽은 주차가 불편하다. 주차장 찾기 보다는 자리나면 그냥 길에다가(CCTV가 없는) 주차하고 다니는 게 속편한 듯. 가서 보니까 카페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한옥 건물들이 여러 개 모여 있더라. 그 중에 하나가 카페 도화였고. 바깥에서는 사진찍기 좋음.카페 도화는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부분 2층에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더라. 바깥은 뭔가 느낌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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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도드람 한돈 @ 쿠팡
에버홈 밀리그릴 전기그릴 산 게 고기 구워먹으려고 산 거다 보니 삼겹살 샀다. 원래 내가 잘 먹는 삼겹살이 목우촌 삼겹살인데, 혼자서 먹을 거라 적당한 무게의 삼겹살을 고르다 보니 도드람한돈으로 골랐다. 1등급 이상 국내산이라고 하니 괜찮겠지 해서. 내가 산 건 600g. 두 번 정도 먹을 수 있다. 600g을 한 번에 먹기에는 좀 부담되지. 그런데 600g짜리 두 개를 주문해버렸네. 알리 같은 경우는 같은 물건 장바구니에 담아도 개수가 늘어나지 않는데, 쿠팡은 늘어나더라. 전기그릴 사고 난 다음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그걸 깜빡하고 또 장바구니에 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거다. 지난 번에 설탕도 그렇게 해서 두 개를 사버렸는데. 매일 이거 삼겹살 먹을 수도 없고. 근처에 사는 친동생이나 불러서 삼겹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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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야
나의 4,12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마동석 캐릭터를 내세운 영화. 과연 언제까지 먹힐까 싶다. 그래도 마동석 입장에서는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지. 이렇게 되기 쉽지 않은데 말이지. 원래 콘텐츠라는 게 그렇다. 새로운 거 내서 망하기보다는 검증된 걸로 시리즈물 만드는 게 나은 것처럼. 그러나 분명한 건 언젠가 엔딩은 온다는 거. 그래도 영화 재미없지는 않던데. 슬슬 마동석 캐릭터에 식상해지는 변곡점의 영화가 아닐까 싶기는 해도. 영화 속에서 보는 버거형(나보단 동생이다) 연기는 잘 하네. 캐릭터의 한계가 있기는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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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법: 재차의
나의 4,12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넷플릭스 가입하고 보다가 유투브에서 예고편을 본 거 같아서 그냥 봤다. 방법, 재차의, 두꾼, 방법사 등 주술에서 쓰는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뭐 나름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서 그런지 타임 킬러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없었던 듯. 오랜만에 영화 속에서 본 배우 오윤아. 너무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긴 했는데, 오윤아는 아무리 이쁘게 입고 화려하게 꾸며도 내 눈에는 왜 싸보이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를 상당히 불호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영화 보는 내내 끄고 싶었던. 난 TV를 보다가도 맘에 안 드는 사람 나오면 채널을 돌리는데, TV는 아예 안 보다 보니. 이런 흑마술이 존재한다니까 소재가 되었겠지만, 이게 정말 먹힌다면 사람들이 자신의 분노를 흑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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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맛있는 반찬 깻잎무침 1kg @ 쿠팡
어떤 밑반찬을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밑반찬으로 산 깻잎무침이 맛있어서 깻잎무침이나 해먹어볼까 생각했다. 그렇게 깻잎을 검색해서 찾아보던 중에 맛있는 반찬 깻잎무침을 봤는데 1kg 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너무 착한 거다. 그렇다면 굳이 내가 시간 들여서 하기 보다는 이거 사먹어보자는 생각에 구매. 가격은 5,840원.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깻잎 1kg 사도 이 가격보다 높을껄? 게다가 깻잎무침 반찬들과 비교해도 이 가격은 너무 싸다. 그래서 깻잎이 안 좋은 건가 뭔 문제가 있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긴 했다. 포장지에 보면 2024/12/19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유통기한이 아니라 제조년월일이고, 이로부터 1년이 유통기한이다.용기에 담아도 남는다. 3번 정도는 용기에 덜어내어 먹을 수 있을 듯.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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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동 네일 클리퍼 @ 알리
이건 아들을 위해서 구매한 거다. 아들은 스스로 손톱을 못 깎는다. 소근육 발달 장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내가 볼 때는 핑계다. 계속 하다 보면 사람이면 다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안 하니 문제지. 문제는 그렇게 손톱을 안 깎고 다니면 지저분하잖아. 내 자식인데 나 닮은 구석이 없어 왜~~? 그래서 이런 제품이 있길래 아들 생각나서 구매했다. 이거 들고 다니면서 스스로 손톱 깎고 깨끗하게 하고 다니라고. 씻기도 싫어하는 녀석인지라. ㅠ 가격은 5,852원.C타입 충전을 해서 쓰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데, 원터치가 아니라 누르고 있으면 불 들어오면서 작동하고 한 번 더 누르면 좀 더 강한 모드로 작동하더라. 테스트를 해봤다. 이게 손톱이 깎인다기보다는 손톱이 갈리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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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DELIXI D-8183 드라이버 세트 비트 키트 @ 알리
이건 살까 말까 하다가 샀다. 사실 일전에 산 샤오미 미지아 정밀 스크류 전동 드라이버 키트가 있기에 굳이 내가 얼마나 쓴다고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컸지만. 알리에서 사면 어쩌다 한 번 쓰는 거라 해도 별로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가격이 착하다 보니 구매. 11,559원.포장 뜯으면 키트가 이렇게 박스로 나와 있다. 이거 브랜드만 바꿔서 가격 좀 더 높게 받는 경우도 있더라. 샤오미 제품이라고 하는데, 더 비싸. 샤오미가 다른 회사 제품에 자기네들 브랜드 붙여서 가격 높이는 경우도 있는 거 같으니, 샤오미 제품이면 그런 류인지 한 번 체크는 필요할 듯.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작다. 내용물은 뭐 왠만한 거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다 자석이라.액세서리 박스엔 이거 틈 벌릴 때 쓰는 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