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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사당 맛집 @ 복돈이 부추 삼겹살
사당역 쪽에서 저녁 먹으려고 골목길 뒤적거리다가발견한 덴데, 허름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은 거 같고,풍자의 또간집에도 나왔다고 해서 갔다.(개인적으로 풍자 많이 싫어한다.성정체성을 존중하지는 않지만, 성소수자를 인정 안 하는 건 아니지만저렇게 나대는 사람 싫어하고, 본인이 여자라면 여자답게 말하고 행동해야지저게 여자라고 할 수 있나?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복돈이 부추삼겹살이라 하니 부추가 당연히 나올 수 밖에.가만히 보니 김치삼겹살은 많이 봤어도 부추삼겹살을 본 적은 별로 없는 듯.고기 괜찮아 보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맛있겠다 했다.음. 고기 생각보다 맛있지 않더라.부추랑이 궁합은 호불호가 있을 거라 보고(내겐 김치와 삼겹살 궁합이 더 낫다고 본다.)고기는 글쎄. 그리 맛있는 고기는 아니다.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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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광교 빵집 @ 화이트리에
최근에 직장 근처에서 '화이트리에'라는 베이커리가 생겼는데,개업했다고 본인들이 만드는 식빵을 맛보라고 돌렸네?근데 너무 맛있는 거. 지금까지 먹어본 식빵 중에 최고!보니까 베이커리라고 해도 식빵 하나에 올인하는 베이커리.그러다 개그맨 이동엽이 애들 치과 치료 때문에 찾아왔고,치료 받고 고맙다고 동엽이 처가 이렇게 식빵이랑 잼을 사다줬다.알더라고. 이 집 맛있는 거. 동엽이가 사는 개포동에는 없는데,마침 광교 둘러보니 있어서 샀다고 하더라.잼은 스트로베리가 아닌 블루베리 잼이었는데,이건 그닥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그래도 식빵 만큼은 최고인 듯.주변에 화이트리에 있으면 한 번 사다 먹어보길.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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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광교 맛집 @ 신현리 숯불닭갈비
복날 갔었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물에 빠진 고기 안 좋아해서복날이라고 해서 삼계탕 챙겨 먹고 하지는 않는데,마침 닭을 먹자는데, 익힌 닭이길래 동생들과 함께 간 '신현리 숯불닭갈비'.여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광교에서 동네 장사하는 덴데 괜찮다.친한 동생이 여기 한 5년 되었다고 하는데 꾸준한 거 보면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이건 신현리 B세트(49,000원).소금닭갈비 240g, 소금닭목살 180g, 소금안창살 120g, 소금 무릎연골 120g.이건 먹었었나 싶기도 한데 무릎연골도 있었네.그 외에 꽈리고추, 해파리처럼 생긴 목이버섯, 송이 버섯, 가래떡 사리도 있다.목이버섯은 생긴 게 그래서 먹기가 좀 꺼려지던데,10초 정도? 구워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조금 먹어봤는데,뭐라 해야 하나 호불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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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 뭐하는 단체인지, 한국자유총연맹
출근길에 지나가다가 본 건물에 '한국자유총연맹'이라고 되어 있더라.뭐하는 단체인가 궁금해서 사진 찍어두고 나중에 검색했더랬지.왜? 국가, 안보 이런 얘기 하는 거 보니 보수라는 생각이 들어서.검색해보니 일단 행정안전부 소관 법정단체더라.근데 문제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인데,뭘 하는 지를 모르겠다. 더더군다나 아직까지 감사원의 감사를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이렇게 운영이 된다면 뻔한 거 아니겠는가?뭔가를 한다고 하더라도 보여주기식으로 하면서자기 잇속 챙기기 바쁘겠지. 게다가 돈줄을 막으려고 들면(여당에서 그러겠지?), 정치권과 결탁하면서(야당과 결탁하겠지?)정치적인 개입을 하려고 들테고. 회원수가 300만명이라는데, 그냥 어디서 싸인만 받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만활동 회원수는 얼마나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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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산 미디어 카페 @ 몽환
안산에 갈 일이 있었을 때, 안산에 가면 가볼 카페로 손꼽았던 곳. '몽환'안산 다문화 거리는 못 갔지만(여긴 담에 아들이랑 가려고)그래도 안산 간 김에 찜해뒀던 카페 하나는 갔다 왔네.여기 특징은 미디어 아트 카페라고, 요즈음 전시도 미디어 전시 있잖아?그런 콘셉트의 카페다. 그런데 전시는 실제 작품이 아니라미디어로 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내겐 불호이긴 하지만이런 콘셉트의 카페는 서울/경기권에선 처음 보는 거 같아서 가보고 싶었더랬다.주문은 여기서 하는데, 비단 커피만이 아니라 주류도 주문 가능.일단 어둡다. 아무래도 벽 디스플레이가 살려면 전체적으로 어두울 수 밖에.룸이 몇 개가 있는데,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룸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영상과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고,벽 전체에 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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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인계동 고기 맛집 @ 촌놈집
여기는 내가 몇 번 가보고 맛집으로 인정해서 인계동에서 고기 먹고 싶을 때 찾는 '촌놈집'이다.남직원 중에 수원 토박이 있는데,그 친구도 고기집 추천해주는 목록 중에 '촌놈집' 있더라는.근데 여기도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군데 있더라.일단 밑반찬.이 중에 파절이 추천. 소스가 달짝 지근해서 맛있어.게다가 백김치도 맛있고.이 날은 일본에서 후배가 와서우선 소고기 생등심으로 2인분(150g, 27,000원) 시켰다.고기 좋다. 먹어보면 알잖아? 맛있어.소고기를 먹어도 여기를 오는 게 나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다만 숯불이 쎄서 얘기하면서 고기 구우면 금방 타니 유의.다음은 촌놈돼지한근(600g, 59,000원) 시켰다.확실히 소고기 먹다 돼지고기 먹으면 돼지고기 맛이 별로지.그나마 항정살은 괜찮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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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수원 광교 24시 무인 카페 @ 카페, 만월경
밤 늦게 불시에 찾아오는 손님.커피 한 잔 하려고 해도 대부분의 커피숍은 12시면 끝.일산이면 24시간 카페 몇 군데 있고, 어디 있는지 아는데,수원은 몰라서 검색을 해봤더니 있긴 있더라.그것도 광교중앙역 근처에.근데 여기 무인 카페네. 처음 이용해본 무인 카페. '카페, 만월경' 보니까 그래도 지점이 몇 군데 있네.실내는 카페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휴게 공간 느낌.안쪽에 룸 하나 있는데, 보니까 룸 이용하려면 추가 차지 해야 하더라.무인으로 이용하고 새벽이면 이거 누가 체크해?무인이라 대부분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자판기보다는 좋은 기계로 커피 만들어서 준다.그래도 커피는 먹을 만하나 맛있다고 할 순 없는 정도.대부분은 셀프고,커피 이외에 판매는 자판기로 가능.일산에도 무인 카페 이용해본 적 있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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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순간 연비 16.4km/l
운전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그래서 나이 들면 오너 드라이브보다는기사 딸려서 나는 뒤에서 편하게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은 들어.그럴 때면 항상 자율주행 모드로 해서 달리곤 하는데,보통은 파주에 있는 부모님 보러 가는 장거리 운전할 때나 그렇다.그러다 본 계기판. 종전보다 훨씬 연비가 잘 나오길래 기록 겸해서 찍어뒀다.16.4km/l. 시내 도로에서는 이렇게 나올 수가 없지.보통 평일에는 집-회사 이렇게만 다니는데,막히지 않아도 신호 때문에 보통 5~7km/l 나온다.그러다 보니 연비 잘 나오면 왠지 모르게 기록 갱신하려고 더 연비 모드로 운전하는 듯.아직까지 16km/l의 마의 벽을 깨지 못했는데,이번에 생각치도 않았는데 깨게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