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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책 겨우 다 읽었네...

확실히 요즈음 내가 피곤하긴 피곤한가 보다.
피곤할 때 무리를 하면 살 쪽 빠지기 때문에 되도록 무리는 안 하려고 한다.
난 피곤하면 눈에 핏발이 선다.
잠을 적게 자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피곤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책을 읽는데 눈꺼풀이 나도 모르게 감긴다는 거다.

얼마 남지 않은 책이라 겨우 겨우 다 읽었다.
오늘 정리까지 하고 자려고 했더니만
거기까지는 못하겠다. 자고 싶으니...

오늘 좋은 소식 하나 들었다.
동생이 여자 사귄단다. 같은 교회 다니는...
군대 다니면서 여자까지 사귀다니... 어허~ 거 참.
요즈음 돈이 궁한 듯 한게 다 이유가 있었네.
(참고로 동생은 월급의 거의 대부분을 적금에 넣는다.)
지원 사격을 해줘야 하나?

슬슬 가을로 접어드는 거 같다. 가을... 내가 좋아하는 계절.
가을에는 책을 좀 많이 읽어야지...
근데 지금까지 보유한 영화들은 언제 다 보지?
한 때 영화만 내리 볼 때도 있었으니 책만 내리 읽을 때도 있어야지...
요즈음은 별로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

역시나 피곤하면 일기를 적게 되는구나.
피곤하지 않으면 RSS 발행되는 포스팅을 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