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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살이 다시 찌려나 보다

한 때 독하게 살찌우려고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무작정 살이 찌지는 않는 법이다.
어느 정도 살이 찌다가 더이상 살이 찌지 않는데
그것은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에 맞게 몸이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때는 어거지로 먹는다고 해서 몸무게가 늘지 않으니
평상시대로 편하게 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한동안 몸무게가 정체 상태를 보이더니
많이 먹히기 시작한다. 저녁은 한 그릇만으로는 부족하다.
밥을 먹고 과일을 먹고 또 먹는다.
아무래도 이제 다시 몸무게가 올라가려나 보다.
어쩐지 오늘 평상시보다 5kg 을 더 올려서 웨이트를 했는데도
그리 부담이 되지 않더라니...

다만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헬스하는 동안 하품만 계속 했다는...
하품을 하는 이유는 산소 공급을 하기 위해서다.
헬스를 할 때 근육에 산소를 공급을 원만히 해줘야 하는데
하품을 계속한다는 것은 운동을 안 해도 산소가 부족하다는 증거.
40분만 하고 말았다.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아서...
운동은 무리해서 하는 게 아니다.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