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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포토
감독 존 라세터,조 랜트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내가 본 2615번째 작품

역시 애니메이션은 이래서 재미있다.
자동차라는 사물을 의인화하는 거야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가능하면서도
일반적인 것이지만 자동차를 의인화했다는 가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스토리의 전개는 참말로 기가 막힌다.

또한 이런 애니메이션 영화가 살면서 잊고 사는 부분을 Remind 시켜주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나는 애니메이션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본 애니메이션의 대부분은 점수를 높게 주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당연한 그리고 누구나 알만한 내용이지만 그것을 전개해 나가는 극적 구성이나
중간중간의 재미적 요소들 특히나 애니메이션은 그런 재미적인 요소들이
어떤 특수성(사물을 의인화 함으로 인한)에 파생되어 나온 것이라
실사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로
'패밀리맨'에서의 주제와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물론 '패밀리맨'은 가족을 중심으로 얘기를 해서 주제가 약간 다를 수도 있을 지 몰라도
말하고자 하는 맥락은 일맥상통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