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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가요제: 이영현 선곡의 실패 본문

문화/음악

듀엣 가요제: 이영현 선곡의 실패

風林火山 2016.06.04 23:02

#0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이 죄다 음악 프로그램이다. 듀엣 가요제와 판타스틱 듀오. 판타스틱 듀오는 내일 하니까 어떨지 모르겠다만(개인적으로 이선희 연승은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래 잘 하는 거 알겠으니 더 듣고 싶지는 않다는. 게다가 지난 주 보니까 테마와 전혀 다른 노래를 선택했던데, 그렇게 그 애를 띄워주고 싶으면 음반 내게 도와주는 게 맞다고 본다.) 듀엣 가요제는 금요일에 하다보니 토요일에 이 시간 되면 즐기곤 한다.


#1

AOA 초아. 난 누군지 처음 봤다. 난 걸그룹 별로 안 좋아한다. 이쁘지. 이쁘긴 하지. 그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그거 하면 대신 무식하다. 난 무식한 애들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럴 수 밖에 없다. 노래, 안무만 하다 보니 지식을 쌓거나 할 순 없잖아. 뭐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법이다. 이쁘면 그만이지 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만 이쁘면 그냥 이쁜대로 얼굴 마담 시키면 그만이다. 대화가 되어야지. 내가 지금 AOA 초아를 까는 건 아니고. 뭐 그런 내 생각들 때문에 걸그룹은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한다는 건데, 방송으로만 보면 초아 착한 거 같다. 그래도 인성이 좋아 보이더라는 거. 이쁘네. 물론 사람이야 겪어봐야 아는 거지. 연예인들 중에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래서 기본적으로 나는 연예인들을 부정적으로 일단은 보곤 한다. 그게 확률적으로 걸러내기가 쉽기 때문.


#2

산들팀은 참. 판타스틱 듀오의 이선희팀은 그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인 반면에 산들팀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확실히 진정성이 묻어나오고 인간미가 느껴진다. 판타스틱 듀오의 이선희팀은 이선희는 매사 진중해서 좀 재미가 없는 캐릭인데, 그 꼬마 노래는 정말 정말 잘 하는데 그 뿐인 듯. 뭔가 인간미가 느껴진다거나 별다른 감흥이 없다. 그래서 그럴 거 같으면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보는 의미에서 그만 나왔으면 하는 거다. 산들이란 친구는 참... 연예인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리 편집된 방송이라지만 계속 보다 보면 사람이라는 게 사소한 부분까지 감추기는 쉽지 않은데 그런 부분까지 진심이 묻어나오는 듯.


#3

이영현은 좀 아쉽네. 좀 기대를 했는데, 선곡의 문제라 본다. 떨어질 만 했다. 자기 색깔이 너무 안 들어가 있었고, 그렇다고 파트너의 색깔이 전혀 살아난 것도 아닌.


#4

간호사. ㅋㅋ 방송 나오는데 보고 깜놀. 간호사를 아는 건 아니고. 간호사가 근무하는 데를 안다. 신사동의 DR 피부과네. ㅋㅋ 낯익은 곳. 여기 원장님 추천할 만하다. 많이 겪어봐서 안다. 의사들 중에 돈벌이에 급급한 의사들 많다. 인간 말종도 많고. 사람의 건강 문제를 두고 장난질 해대는 새끼들. 그래서 나는 병원가면 아는 데를 가고, 모르는 데 가면 상당히 까칠하다. 콕 짚어서 이름까지 언급을 하고 싶은데, TV 방송에 자주 나오는 의사가 있다. 일단 TV에 많이 나오는 의사는 믿지를 마라. 왜냐? 그건 의사가 아니라 방송인이다. 내가 아주 싫어하는 의사 중에 그렇게 방송 나오고 나서 다이어트 건강식품 파는 의사 있다. 내가 볼 때 그런 류의 의사는 의사가 아니다. 근데 그 녀석은 보통 때는 의사라고 똑똑한 척 하고, 방송으로 돈을 번다. 이도 저도 아닌 녀석이다. 서울대 나왔다. 가정의학과고. 원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다이어트 전문 많이 한다. 할 게 없어서. 그렇다고 가정의학과 출신 의사들 중에 다이어트 전문 의사 모두다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방송에 많이 나오는 의사를 가장한 방송인 말하는 거지. 그래서 의사 말이라고 다 신뢰하지 마라. 근데 DR 피부과 원장님은 믿을 만하다. 대표원장님 말이다. 일단 의사로서의 마인드가 안 된 의사는 의사가 아니라 그냥 장사꾼이다.


#5

소찬휘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고음 끌 때 조금 힘이 딸리는 거 같던데. 물론 어려운 노래고 잘 불렀지만 아마도 개인적인 생각이다만 이영현은 내심 그거 보면서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을 했을 듯 싶다. 아마 나가수에서 이영현도 천년의 사랑 불렀던 걸로 안다. 개인적으로 소찬휘보다는 이영현이 더 낫다고 느끼는 게, 소찬휘의 고음은 찢어지고 속이 뻥 뚫리긴 하지만 글쎄 좀 그냥 지르는 고음인 듯 싶어서다. 그러니까 노래가 아니라 샤우팅만 듣는다는 느낌?


#6

매번 느끼는 거지만 백지영은 노래를 할 때 감정이입이 좋고 음색이 좋은 가수라고는 생각하지만, 너무 보톡스랑 필러 많이 맞은 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 주름 하나 없는 인조인간 같은 느낌. 왜 돈을 들여서 자기만족이랍시고,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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