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점을 돌아다니다가 만석장에서 저녁을 먹고, 원래는 커피를 마셔야 하나, 커피 대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더라. 밖은 추울 지 몰라도 여기는 실내라서 그런지 코트 입고 돌아다니는데 더워. 가뜩이나 몸에 열이 많아 추위 잘 안 타는 나는 답답하더라. 그래서 저녁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간 데가 카페 베질루르 선셋 애비뉴다. 롯데월드몰점 가보면 푸드 코너 쪽에 눈에 띄는 입구가 하나 있는데 거기라고 보면 됨.
튀지? 뭔가 성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
내부는 이렇다. 천장에 LED로 뭔가를 보여주고 그랬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래도 잘 꾸며놓은. 좀 이국적으로 말이지.
아이스크림 파는 줄 몰랐는데, 팔겠지 해서 가봤더니 팔긴 하더라. 먹어보면 음... 밀크 쉐이크 맛? 음... 어렸을 때 먹던 투게더 맛? 그런 맛이다. 달달하니. 나는 좋던데. ㅎ
요즈음 사진 잘 안 찍으려고 한다. 이유는 내가 봐도 늙었어. 이제. 어쩔 수 없나봐. 이제 곧 반백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