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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옛날 일기를 뒤적거리다가

나에 대해서 몇가지 새롭게 안 사실이 있다.

1. 적금을 넣었었구나.

적금을 왜 깼을까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
차 튜닝한다고 적금을 깬 것이다. 어허라~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지름신이 작용했구만...
차 튜닝 무엇을 했을까? 타이어와 휠. 음... 비싼 부분이다.

2. 이본을 봤었구나.

동호회에서 경기도의 기차이야기라는 곳을 다녀와서
고센이라는 청담동의 커피숍에 들렀다가 봤다고 기록되어 있다.
2001년 1월 8일에 기록된 사항이다.
지금까지 본 연예인들 많지만 이본을 본 기억은 없었는데...

예전 일기들 보면서 참 재밌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땐 그런 생각을 했었군... 그 때 그런 일도 있었지...
뭐 그런...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을 기록하다 보면
좋았던 일도 나빴던 일도 먼 훗날에는 추억이라는 공통된 이름 속에 묻히게 마련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