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런칭 파티 초대권 받으러 렉서스 일산 전시장 간 날, 전시장 유리창에 보니까 이렇게 렉서스 IS250 F-Sport 모델의 옵션만 따로 모아서 이쁘게 붙여놨다.
귀로 듣는 드라이빙 재미, 사운드 제너레이터
아래 쪽에 보면 사운드 제너레이터라고 있는데 솔직히 이게 그걸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왜냐면 카탈로그에 있는 옵션표를 보면 사운드 제너레이터는 없거든? 박영운 팀장님 왈, 렉서스 IS250 F-Sport는 소리가 다르다고 하고(참고로 박영운 팀장님은 2014 렉서스 IS250 F-Sport를 타보셨기에) 유투브의 홍보 동영상을 봐도 내가 GS에서 들었던 그 소리길래 그런가 부다 했는데 보통 홍보 동영상은 IS350 기준이다 보니 확실하게 장담할 순 없지만 여러 모로 봤을 때 IS250 F-Sport에는 야마하에서 튜닝했다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나 싶다.
LFA 타입 대쉬보드
사진으로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다. 간지 작살~ 있어 보여~
F-Sport 전용 그릴 및 범퍼
그릴과 범퍼도 좀 더 스포티하다. 비교를 위해 2014 렉서스 IS250 Supreme 모델(Executive 모델도 그릴과 범퍼는 매한가지다) 사진 올린다.
어때? 밋밋하지? 기존 렉서스 IS250도 그렇다. 내가 타고 다니는 F-Sport 보다가 다른 Premium이나 Standard 모델 보면 밋밋해보여~
F-Sport 전용 서스펜션
이건 기존 렉서스 IS250에서도 F-Sport는 전용 서스펜션을 사용했었다. 근데 2014 렉서스 IS250 F-Sport는 시승해보지 않아서 서스펜션 셋팅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 참고로 기존 렉서스 IS250의 경우, F-Sport 전용 서스펜션은 하드하다. 딱딱하다는 얘기. 그래서 승차감은 좀 떨어진다. 노면 그대로 느낀다는 얘기. 또한 차체가 낮다. 그래서 주차할 때 범퍼 긁히기 쉽다. 그만큼 확실하게 차이가 났었다. 기존 렉서스 IS250의 경우에 말이다.
근데 이번 렉서스 IS250의 경우에는 어떤지 모르겠다. 뭐 GS350 F-Sport의 경우에는 가변 서스펜션을 사용해서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서 서스펜션 셋팅이 달라지는데 이런 가변 서스펜션은 IS350에는 적용된 듯 하나(IS350이라고 해도 F-Sport 모델에만 적용된 건지 다 적용된 건지는 모르겠다) IS250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냥 전용 서스펜션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2014 렉서스 IS250 F-Sport가 아닌 다른 모델에는 앞에는 더블 위시본, 뒤에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F-Sport 전용 EPS(Electronic Power Steering)가 장착되었는데 스포츠 주행에 적합한 제어를 한다 뭐 그런 뜻이 되겠다. 정확하게 어떤 게 좀 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나도 모름~
18인치 전용 알로이 휠
휠은 18인치다. 2014 렉서스 IS250 Executive 모델도 18인치지만 휠 디자인이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Executive 모델 휠 디자인이 좀 더 낫고 색깔은 F-Sport 휠이 더 나은 거 같다.
근데 이 휠 디자인은 렉서스의 슈퍼카 LFA의 휠 디자인에서 가져온 거란다. 확인해봤더니 거의 똑같다.
웨지 메탈 트림
난 처음에는 카본인가 했었다. 근데 아니더라. 웨지 메탈 트림이라고 멀리서 보면 카본 느낌을 주는 소재다.
전용 스티어링 휠, 시트, 기어 노브
내 2011 렉서스 IS250 F-Sport도 마찬가지다. 스티어링 휠 가죽이 좀 다르다. 그래서 2014 렉서스 IS250 Executive 모델 시승할 때 내가 운전하면서 그런 얘기를 내뱉은 적이 있다. 스티어링 휠이 왜 이리 미끄럽지? 아무래도 내 스티어링 휠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그런 듯. 시트도 F-Sport는 좀 다르고, 기어 노브(기어봉이라고 부르는)도 좀 다르다.
공기압 감지 시스템
타이어의 공기압을 감지하는 시스템인 AL-TPWS는 F-Sport에만 지원되는 기능이다.
알루미늄 전용 페달
기존 렉서스 IS250 F-Sport와 똑같이 페달은 알루미늄이다.
전용 브레이크
브레이크 또한 F-Sport는 다르다. 내 렉서스 IS250 F-Sport도 매한가지. 그렇다고 브램보 꺼는 아니다. 전용 브레이크라고만 되어 있다. 전문가들이야 보면 알겠지만 나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니. 참고로 F-Sport 모델이 아닌 모델에는 앞쪽에는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뒷쪽에는 솔리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그 외
그 외에는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도어 스커트 플레이트(문 열면 보이는 부분 있잖아~)에 새겨진 로고, 차 측면에 F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스티어링 휠에도 하단 중간에 F 로고 부착되어 있고. 뭐 그런 것들. 기존 렉서스 IS250 F-Sport의 경우에는 그래도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때문에 의미를 뒀지만 이번 렉서스 IS250 F-Sport의 경우에는 그 외에도 LFA 타입의 계기판과 사운드 제너레이터, 드라이빙 모드에 맞게 셋팅된 EPS, 공기압 감지 시스템 등이 추가되었으니 기존 렉서스 IS250 모델 간의 차이보다 훨씬 차이가 커졌다 하겠다.
역시 이번 렉서스 IS250은 흰색이 진리
첫번째 사진은 2014 렉서스 IS250 F-Sport고, 두번째 사진은 2014 렉서스 IS250 Supreme 사진이다. 물론 디자인이야 F-Sport가 낫긴 하지. 근데 아무리 봐도 나는 색상은 흰색이 어울려~ 그리고 특히 F-Sport의 경우에는 F-Sport 전용 시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다크 로즈색이 가장 어울린다. 근데 내가 본 모델은 시트 색상이 블랙이더라고. 왜 하필 차체 색상은 플래티늄 실버 메탈릭에다가 시트 색상은 블랙으로 했을까 궁금했다.
지금 신청해도 8월에나 차가 나온단다. 재고 없단다~
박영운 팀장님 왈, 재고가 없어서 그렇단다. 그래서 만약 내가 원하는 색상으로 차량을 구매하려면 주문 넣고 나서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 주문하면 8월 정도 되어야 차를 인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인기가 그만큼 좋다는 얘기겠지. 인기 좋을만 하다. 경쟁 차종인 아우디 A4(아우디 A4를 몰고 다니는 내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Quattro라는 점 빼고는 불편하단다. 특히 트렁크 공간이 좁아서 골프채 넣을 때 대각선으로 넣어야 한다는 둥), 벤츠 C 클래스, BMW 3 시리즈보다 내가 볼 때는 우위다. 게다가 들리는 얘기로는 엔진은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빙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많이 바뀌었다고 하니 이번 렉서스 IS250 F-Sport는 꽤나 잘 팔릴 듯.
이건 도어 락이다. 도어 잠금할 때, 스마트 키 사용하지 않고 이 부분에 손가락 갖다 대면 자동으로 잠긴다. 난 내 2011 렉서스 IS250 F-Sport에는 이런 기능 없는 줄 알고 "어 그렇구나" 했더니만 박영운 팀장님은 내 차에도 있단다. 확인해보니 있대. 헐~ 지금까지 이 기능을 2년 반 동안이나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 키의 도어 잠금 버튼을 눌렀었는데 말이지. 어이가 없네. 어이가 없어. 혹시나 렉서스 IS250 구매하는 사람 중에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언급한다. ^^; 나 밖에 없나? 무식한 놈~
내가 이렇게 괜찮다고 한 만큼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 생각해서인지 이미 국내에 들여온 물량은 다 팔렸다고 한다. 알겠지만 내가 구매해야겠다고 맘 먹고 나면 사람 심리가 차를 빨리 인도 받고 싶은데 일주일 전엔가 얘기 들었을 때, 지금 신청하면 8월달에 차가 나온다고 하니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법이다. 관심이 있다면 일단 시승해보고 꼼꼼히 따져봐라. 시승해보면 분명 렉서스 IS250 F-Sport의 경우에는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동급 다른 차량들에 비해서 말이지.
그리고 이왕이면 나한테 도움을 준 렉서스 천우 모터스의 박영운 팀장님한테 문의하고. 만약 렉서스에 담당 딜러가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고 한다면 말이다. 그래도 팀장이잖아~ 조금 더 뭔가 해줄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겠냐고. 없어? 없으면 말고. ㅋㅋ 여튼 좋으신 분이라 렉서스 구매 이후에 여지껏 좋은 관계를 갖고 지내고 있다. 아는 딜러 없으면 박영운 팀장님 추천~
도움을 주신 분: 렉서스 천우 모터스 박영운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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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렉서스 IS250에 대한 상담이나 문의는 박영운 팀장님한테 콜~ 017-255-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