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와이프 될 사람이랑 첫 대면하는 자리.
일산 풍동에 있는 가나안 덕 굼터에 왔다.
하루종일 잠 자느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고파서
대화는 안 하고 난 오리고기만 계속 먹었네.
이제 팥빙수 한 그릇 하고 집에 가서 얘기나 해보자고.
내년 봄 정도에 결혼하지 않을까 싶네~ 잘 어울리는 듯.
근데 가나안 덕 보다 온누리 장작구이가 더 낫다.
가나안 덕은 생고기, 온누리 장작구이는 훈제 오리.
훈제가 훨씬 맛있어~ 근데 풍동 애니골에 있는
온누리 장작구이 없어진 듯. 가나안 덕에서 인수했나?
가나안 덕 굼터로 바뀌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