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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앞으로 북기빙에서 북테이커 선정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18권째 북기빙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뷰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그리 녹녹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리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솔직한 리뷰를 바라고
긴 리뷰나 깊이 있는 리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짧아도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리뷰를 바라는데 그게 그리 맘같이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북기빙 정책은 기본으로 놔두고 제가 하는 북기빙에서 몇가지 새로운 룰을 적용할 생각입니다.
기존에 북기빙 내용은 블로그에만 올렸습니다만 18번째 북기빙 부터는 다른 곳에도 올립니다.
고로, 블로그에 덧글이 안 달렸다고 해도 다른 곳에 덧글이 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테이커 선정 기준을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제가 곧 모집할 책 관련 모임 회원
2. 블로거 + 해당 도서의 추천 독자 범위에 속한 사람
3. 블로거 + 해당 도서의 추천 독자 범위에 속하지 않는 사람
4. 비블로거 + 해당 도서의 추천 독자 범위에 속한 사람
5. 비블로거 + 해당 도서의 추천 독자 범위에 속하지 않는 사람
6. 없을 경우에는 지인들 중에서 선별

같은 우선순위의 신청자가 여러명일 경우

1. 가장 이유를 명확하게 성의껏 작성해주신 분
2. 1의 경우가 없을 시에는 최초 덧글자

제 나름대로 책 읽고 리뷰 적어라는 것이 순수한 의미였지요.
리뷰를 적어라는 것이 뭐 이제 제가 출판인이 되었다고 홍보를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것은
적어도 저를 아는 분이라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봐야
사고의 깊이가 깊어지지요. 왜 책을 읽습니까? 그것을 잘 생각해보시면 한 단계 더 나아간
사고를 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리뷰를 적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야 항상 리뷰를 적으니 그렇지
모든 사람이 저와 같을 수는 없겠지요. 시간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미루다가 늦을 수도 있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제 뜻을 같이 하는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값에 연연하지 않지요.
그래서 무료로 주는 게 그리 의미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 선물의 가치를 압니다.
단순히 공짜니까 받는 그런 것과는 개념이 다르지요.
그래서 이왕이면 그 의미나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겠습니다.
제가 곧 모집할 책 관련 모임은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앞으로 선보일 것들의 기초 작업이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원래 이번주 초에 올리려고 했던 것인데 이리 저리 미루다가 곧 모집할 생각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북기빙은 위의 우선순위에 따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