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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국 왕실의 전통성을 계승한 귀족의 차 Rolls Royce Phantom(롤스로이스 팬텀)

Rolls-Royce Phantom (롤스로이스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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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s Royce Phantom 모델은 1925년 여름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1929년에 Phantom II, 1936년에 Phantom III, 1950년에 Phantom IV가 나오는 등 1998년 BMW가 인수하기까지 VI 버전을 선보였다. 1998년 영국 롤스로이스사를 인수한 BMW가 인수 후에 4년여동안 개발하여 내놓은 첫 작품이다. 위 사진은 2006년도에 Limited Edition 으로 나온 Rolls Royce Phantom Black 모델.


Engine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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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V12 6,750cc 엔진으로 453마력, 73.5kg.m/3500rpm의 토크로 제로백 5.9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1,000rpm에서 최대토크의 75%가 가능하다는.


Emblem (엠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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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of Ecstasy"라고 불리는 이 엠블렘만 600만원 정도 수준. 도난 방지를 위해서 충격을 받거나 억지로 떼려고 하면 요란한 경적음과 함께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 안으로 숨는다. 이 마스코트는 1911년 롤스로이스 주주인 존 몬태규의 비서겸 애인이던 엘레노어 손튼을 모델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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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라진다~ 들어가는 거 보니까 확 뽑아버리고 싶다. :)


Feature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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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 Coach Doors"(리어 코치 도어) 적용으로 앞좌석과 뒷자석의 문이 펼쳐지듯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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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 시스템에 맞는 "whisper-valves"를 써서 125km 의 속력에도 시계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함을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실내에 사용되는 스칸디나비아 최고급 소가죽은 한 대당 무려 18마리나 필요하다고... 이 차는 오너 드라이버용에는 적합하지 않을 듯 뒷좌석이 너무 고급스러워~ 발판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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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PAX 시스템이 적용된 PAX run-flat 타이어는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에서도 시속 80km 속력으로 160km의 거리 이상 달릴 수 있다. 롤스로이스 팬텀에서는 두가지 타입의 휠이 제공되는데 21inch 휠은 옵션이라고. 타이어는 어느 것이든지 PAX run-flat 타입.


Interior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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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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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의 왼쪽에 있는 시동 버튼과 스마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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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키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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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석에 탄 사람을 위한 12inch LCD(DVD 가능)


Price & Mileage (가격 및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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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6번째로 비싼 차인 Phantom 은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기본이 6억 8,000만원 정도. Rock & Roll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신청했다가 "우리 고객 명단에는 당신의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판매를 거부당하기도 했을 정도로 아무한테나 팔지는 않는다고 한다. 2004년도에 국내에 5대가 팔렸다고... 누가 샀을까? 연비는 리터당 4.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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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나온 Rolls Royce Phantom EWB(Extended Wheelbase) 모델은 뒷좌석이 25cm 더 긴 모델이고 앞 좌석과 뒷 좌석이 투명한 파티션으로 구분돼 있다. 이 모델의 가격은 7억 8,000만원.


ETC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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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탄생 80주년 기념으로 제공되는 Conway Stewart 사의 럭셔리 만년필 세트. Rolls Royce Phantom 모델에 맞게 매우 고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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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로이스가 1924년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보고 감명 받아 이를 본떠 만들었다. Rolls Royce Phantom 차량 한대 제작하는 데는 260시간이 소요되며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연간 1,000대 정도 밖에 생산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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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번째 Rolls Royce Phantom의 주인공. 왠지 모르게 이 차는 "늙은 갑부와 젊은 여자" 또는 "힙합 가수"들이 즐겨타는 차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듯. 영화에서도 보이는 게 죄다 그런 식이니...


Movie

- 미나 '룩' 뮤직비디오
- 영화 레드라인(Redline, 2007)
- 영화 아이언맨(Iron Man,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