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UFC 경기들 보다가 올해 남은 경기들 중에 볼 만한 경기 정리해본다.
#1. 08/04 페더급 챔피언 조세 알도 vs 코리안 좀비 정찬성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조세 알도 이 선수 경기 본 적 없다. 근데 대단한 걸로 안다. 현재 종합격투기 15연승을 기록중이고 UFC에 들어와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존 존스, 미들급에서는 앤더슨 실바(뭐 이번에 아성이 무너졌지만), 웰터급에서는 조르주 생 피에르, 페더급에서는 조세 알도가 각 체급에서 버티고 있다. 뭐 라이트급에서는 이제 벤슨 헨더슨이 굳히기 작전에 들어간 듯 싶고.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경기긴 하지만 조세 알도의 승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2. 08/04 라이트헤비급 2위 료토 마치다 vs 5위 필 다비스
글쎄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다. 필 다비스 경기는 본 적이 없기도 하고 말이다. 다만 료토 마치다가 상당히 노련하고 까다로운 선수인지라 필 다비스가 쉽게 이길 상대는 아니라 본다. 필 다비스 전적 보니까 라샤드 에반스한테 1패를 기록하고 있던데 차라리 라샤드 에반스 상대하기가 료토 마치다 상대하는 거 보다 쉽지 않을까 싶은데. 여튼 이 또한 조세 알도와 정찬성이 붙은 UFC 163에서 진행된다.
#3. 08/17 라이트헤비급 8위 마우리시오 쇼군 vs 차엘 소넨
한 때는 마우리시오 쇼군의 팬이었는데 글쎄 존 존스한테 지고 난 다음에 다소 무기력해졌다는 느낌? 쇼군의 입장에서 넘어서기 힘든 벽 같은 존재를 만나고 나서 그렇게 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좀 안타깝다. 프라이드 데뷔 시절부터 지켜봐왔던 선수였는데 반더레이 실바가 평가 절상되던 시기에 반더레이 실바를 존경한다면서 반더레이 실바와는 대결하지 않겠다고 했던 쇼군이었는데 당시에 내가 볼 때는 쇼군의 기량이 훨씬 더 좋았었거든. 여튼 팬의 입장에서 봐준다.
#4. 08/17 헤비급 6위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트래비스 브라운
트래비스 브라운 처음 들어보는 선수다. 전적에 비해 상대 선수들이 좀 약한 경우가 많아 실력은 잘 모르겠다만 내가 이걸 보려고 하는 이유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발렸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다. 난 예전부터 알리스타 오브레임 싫어했거든. 나름 이런 매치 업이 나온 건 내가 보기에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대해서 재검증을 하는 기회를 만들면서 신예를 키우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싶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으면 오분의 힘이 되어버리는 오브레임. 이번에도 발리길 바란다.
#5. 08/31 헤비급 9위 조쉬 바넷 vs 7위 프랭크 미어
내가 볼 때는 랭킹은 조쉬 바넷이 뒤지지만 조쉬 바넷이 참 질긴 선수인지라 프랭크 미어가 질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궁금하게 결과가 어떻게 될 지.
#6. 09/21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존 존스 vs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최근에 쇼군을 이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너무 이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료토 마치다, 라샤드 에반스, 댄 핸더슨 등도 있는데 바로 타이틀 도전자가 되다니. 이 경기는 뭐 이변이 없는 한 존 존스의 승리가 아닐까. 존 존스를 깰 사람이 도대체 누굴까 상당히 궁금하다.
#7. 10/19 헤비급 타이틀전 케인 벨라스퀘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ㅋㅋ 둘이 또 붙는다. 이번이 3차전이네. 만약 여기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이기면? 또 조만간 케인 벨라스퀘즈가 도전하겠지? 여기서 케인이 이기면? 한동안 산토스가 도전자가 되기는 쉽지 않을 듯. 산토스가 이번에는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해야 하는 꼴이 됐다. 결과 예측? 모르겠다. 둘 다 참 대단한 선수인지라. 산토스는 얼마나 준비를 하고 나오겠냐고. 또한 케인도 마찬가지고. 붙어봐야 안다. ^^;
#8 12/28 미들급 타이틀전 크리스 와이드먼 vs 앤더슨 실바
이번에 미들급 왕좌의 자리를 빼앗긴 앤더슨 실바가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지난 경기에서 까불다가 KO 패 당하는 수모를 겪었는데 이번에는 진지하게 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지. 근데 크리스 와이드먼~ 만만치 않아~ 재밌겠네.
#1. 08/04 페더급 챔피언 조세 알도 vs 코리안 좀비 정찬성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조세 알도 이 선수 경기 본 적 없다. 근데 대단한 걸로 안다. 현재 종합격투기 15연승을 기록중이고 UFC에 들어와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존 존스, 미들급에서는 앤더슨 실바(뭐 이번에 아성이 무너졌지만), 웰터급에서는 조르주 생 피에르, 페더급에서는 조세 알도가 각 체급에서 버티고 있다. 뭐 라이트급에서는 이제 벤슨 헨더슨이 굳히기 작전에 들어간 듯 싶고.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경기긴 하지만 조세 알도의 승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2. 08/04 라이트헤비급 2위 료토 마치다 vs 5위 필 다비스
글쎄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다. 필 다비스 경기는 본 적이 없기도 하고 말이다. 다만 료토 마치다가 상당히 노련하고 까다로운 선수인지라 필 다비스가 쉽게 이길 상대는 아니라 본다. 필 다비스 전적 보니까 라샤드 에반스한테 1패를 기록하고 있던데 차라리 라샤드 에반스 상대하기가 료토 마치다 상대하는 거 보다 쉽지 않을까 싶은데. 여튼 이 또한 조세 알도와 정찬성이 붙은 UFC 163에서 진행된다.
#3. 08/17 라이트헤비급 8위 마우리시오 쇼군 vs 차엘 소넨
한 때는 마우리시오 쇼군의 팬이었는데 글쎄 존 존스한테 지고 난 다음에 다소 무기력해졌다는 느낌? 쇼군의 입장에서 넘어서기 힘든 벽 같은 존재를 만나고 나서 그렇게 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좀 안타깝다. 프라이드 데뷔 시절부터 지켜봐왔던 선수였는데 반더레이 실바가 평가 절상되던 시기에 반더레이 실바를 존경한다면서 반더레이 실바와는 대결하지 않겠다고 했던 쇼군이었는데 당시에 내가 볼 때는 쇼군의 기량이 훨씬 더 좋았었거든. 여튼 팬의 입장에서 봐준다.
#4. 08/17 헤비급 6위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트래비스 브라운
트래비스 브라운 처음 들어보는 선수다. 전적에 비해 상대 선수들이 좀 약한 경우가 많아 실력은 잘 모르겠다만 내가 이걸 보려고 하는 이유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발렸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다. 난 예전부터 알리스타 오브레임 싫어했거든. 나름 이런 매치 업이 나온 건 내가 보기에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대해서 재검증을 하는 기회를 만들면서 신예를 키우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싶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으면 오분의 힘이 되어버리는 오브레임. 이번에도 발리길 바란다.
#5. 08/31 헤비급 9위 조쉬 바넷 vs 7위 프랭크 미어
내가 볼 때는 랭킹은 조쉬 바넷이 뒤지지만 조쉬 바넷이 참 질긴 선수인지라 프랭크 미어가 질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궁금하게 결과가 어떻게 될 지.
#6. 09/21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존 존스 vs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최근에 쇼군을 이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너무 이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료토 마치다, 라샤드 에반스, 댄 핸더슨 등도 있는데 바로 타이틀 도전자가 되다니. 이 경기는 뭐 이변이 없는 한 존 존스의 승리가 아닐까. 존 존스를 깰 사람이 도대체 누굴까 상당히 궁금하다.
#7. 10/19 헤비급 타이틀전 케인 벨라스퀘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ㅋㅋ 둘이 또 붙는다. 이번이 3차전이네. 만약 여기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이기면? 또 조만간 케인 벨라스퀘즈가 도전하겠지? 여기서 케인이 이기면? 한동안 산토스가 도전자가 되기는 쉽지 않을 듯. 산토스가 이번에는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해야 하는 꼴이 됐다. 결과 예측? 모르겠다. 둘 다 참 대단한 선수인지라. 산토스는 얼마나 준비를 하고 나오겠냐고. 또한 케인도 마찬가지고. 붙어봐야 안다. ^^;
#8 12/28 미들급 타이틀전 크리스 와이드먼 vs 앤더슨 실바
이번에 미들급 왕좌의 자리를 빼앗긴 앤더슨 실바가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지난 경기에서 까불다가 KO 패 당하는 수모를 겪었는데 이번에는 진지하게 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지. 근데 크리스 와이드먼~ 만만치 않아~ 재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