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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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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자(1956): 나는 이 영화의 의미를 잘 모르겠더라 #0 나의 3,77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내가 관리하는 영화 목록 6개 모두에 올라 있는 작품이라고 하면 나름 의미가 있겠지? 그래서 봤는데 재미는 별로 없다. 그래도 모든 영화 목록에 올라가 있다면 뭔가 의미가 있겠지 해서 찾아 읽어봤는데 그런가부다 정도 외에는 별 감흥이 없다. 명작이라고 해도 내가 봤을 때 감흥이 없으면 적어도 내겐 명작이 아니다. 그게 예술이다. 예술은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성적인 판단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봐. 물론 사람이라는 게 그렇게 구분해서 판단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피카소 작품을 보고 별 감흥이 없는데 이건 이렇고 저렇고 얘기를 한다 한들 감흥이 생길까 싶다.세계영화작품사전 : 고전 & 현대의 웨스턴 영화 수색자그래도 한 가지. 는 여느 웨스턴 무비와는 좀 각..
황야의 결투(1946): 와이어트 어프, OK 목장, 툼스톤의 시초 #0 나의 3,77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이미 봤던 서부극 중에 공통 분모를 가진 영화의 시초격이라 봤다. 물론 내가 관리하는 영화 목록에 있는데 나는 보지 못해서 본 거긴 하지. 1958년작 에서 닥 할리데이는 커크 더글라스(마이클 더글라스 아버지)가 맡았고, 1993년작 에서 와이어트 어프는 커트 러셀이 닥 할리데이는 발 킬머가 맡았다. 그리고 1994년작 에서는 캐빈 코스트너가 와이어트 어프 역을 맡았었다. 이미 익숙한 캐릭터이기에 재미가 좀 덜했지만 조금씩 내용이 다른 면이 있어서 그냥 그럭저럭 봤던 영화. 그래도 동일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 중에서는 가 시초격인데, 나는 이걸 제일 나중에 본 셈이다. 아 그리고 이 캐릭터들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고(실제는 영화 속에 미화된 바와는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