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FC Fight Night 52

(2)
UFC Fight Night 52: 추성훈 vs 아미르 사돌라 오랜만의 추성훈 경기. 뭐 잘 싸웠다. 상대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상대가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나는 경기 보다는 추성훈의 근육질 몸에 눈이 더 가더라고. 등 근육 참 멋지네. 쩝. 나는 암만 운동해도 저런 몸이 안 돼. 여튼 적당한 벌크와 데피까지 갖춘 멋진 몸이다.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한 체급 낮춰서 살을 빼니 그리 된 듯. 난 지금 몸이 딱 좋은 걸 보면 추성훈은 미들급이 아니라 웰터급에서 뛰는 게 맞다 본다. 경기는 시종 일관 추성훈이 우세했지만 KO승을 거둘 수 있는 순간이 있었던 때에 마무리를 못했던 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4연패 이후의 첫 승인지라 추성훈에게는 의미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UFC Fight Night 52: 마크 헌트 vs 로이 넬슨 이번 UFC Fight Night 52는 생중계로 봤다. 요즈음 너무 바쁜 와중에 몸에 무리가 가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좀 여유를 가지려고 토요일에 내도록 잠자다가 일어나서 늦은 점심 먹으면서 경기 있는 걸 알고 생중계로 봤다는. 이번 UFC Fight Night 52 경기는 일본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렸는데, 여기 Pride FC의 추억이 깃든 곳이 아니던가? K-1이란 입식 타격기와 Pride FC란 종합 격투기를 거쳐 UFC에 입성한 마크 헌트이기에 일본에서도 마크 헌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더 높을 거라 예상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마크 헌트를 오래동안 지켜봤기 때문에 마크 헌트가 이기길 내심 바라고 있긴 했지만 파이팅 스타일, 체구, 나이 모든 면에서 비슷했던 두 선수고, 헤비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