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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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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드 추천: 마르코 폴로 - 어마무시한 제작비의 거대 스케일 미드 넷플릭스하면 떠오르는 미드는 단연 다. 그 넷플릭스에서 이번에 선보인 라는 미드. 동방견문록의 주인공 마르코 폴로라는 정도의 감만 있을 뿐이다. 나는 동방견문록 읽어보지도 않았심. 그래서 사실 마르코 폴로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도 이런 거 보면서 또 찾아보면서 알게 되는 게 많아지겠거니... 여튼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미드 정도라 생각하고 예고편 보면 뭐 나는 내 취향이 아니네라고 생각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근데 이 제작비 얘기 들으면 얘기가 틀려질 거다. 을 좋아하는 사람들 많을 거다. 는 제작비의 두 배 정도 들었단다. 감이 안 오나? 10편으로 구성된 는 편당 100억 정도의 제작비가 들었다는 거. 총 제작비가 9,000만 달러니까 편당 900만 달러. 그러니까 환산하면 100억 정도. 헐~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3: 스토리는 복잡해지는 반면, 인물 비중은 줄어드는 참 재밌게 본 미드다. 물론 지금 시즌4 하고 있는 중이지만 나는 뒤늦게 를 알아서 이제서야 시즌3 다 봤다는. 사마리아인이란 머신을 위협하는 기계의 등장, 데시마 조직, 자경단, 카터의 죽음, 루트의 합류 등 시즌3에서도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스케일은 점점 커지는 듯. 반면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다. 시즌1에서 가장 비중이 높았던 인물인 리즈(제임스 카비젤 분)의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듯. 사실 시즌2에서 쇼의 합류로 인해서 조금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 때만 해도 남자니까 여자한테 봐준다는 느낌이 강했었거든. 근데 이제는 스토리 자체가 리즈는 소모품이 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란 말이지. 그래도 뭐 재밌으면 그만. 범죄 스릴러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미드다. 예고편
왕좌의 게임 시즌4: 이제 일주일 남았구나, 이번 시즌은 특히나 기대되네 내가 보는 미드들 중에서 최고라고 하면 사실 나는 를 꼽지만, 이 에 비해 별로다는 얘기는 아니다. 은 스케일 면에서 지금까지 본 미드 중에 최고. 다른 미드와는 비교 불허. 뭐랄까? 영화에서 시리즈가 나오던 때와 비슷한 느낌? 여튼 도 즐겨보는 미드 중에 하나인데, 시즌4가 드디어 일주일 뒤면 첫 에피소드가 방송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2화까지는 한 번에 봐야할 듯. 모리셔스 가야해서. 유투브에 보니까 시즌4 인터뷰와 예고편을 합친 영상이 있는데 그거 보니 시즌4 기대되네. 어찌보면 재밌긴 하지만 긴박감은 좀 떨어졌던 면이 많았던 아니던가. 그래도 워낙 스케일이 크다 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시청했지만... 아래 영상을 보니 이제 슬슬 전쟁 모드로 돌입하는 듯 싶다. 보면서 항상..
왕좌의 게임 시즌3: 이 미드가 재밌는 건 선한 편이라고 해도 죽는다는 거 드디어 시즌3 에피소드 10을 봤다. 시즌3 마지막 에피소드. 매주 짝(우리나라 프로그램 중에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과 함께 을 보는 게 낙이었는데, 시즌3 종료됐다. 판타지지만 중세풍의 판타지고, 개인적으로는 판타지라고 보기 보다는 스케일이 큰 서사 드라마라고 본다. 그만큼 등장하는 캐릭터도 많고 그들 간에 얽히고 섥힌 스토리가 촘촘하다. 그래서 동시간대라 하더라도 주요 캐릭터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참 많은 씬이 필요하다. 소설로 치자면 뭐 토지?(난 토지 읽다가 포기했다만) 특히나 이 재밌는 건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 지가 궁금할 수 밖에 없다는 거다.(난 원작 소설을 안 읽어봤다. 소설도 참 재미있을 듯.) 보통의 경우, 착한 편이 시련을 당할 수는 있어도 죽지는 않..
하우스 오브 카드: 초강추하는 정치 드라마, 내가 본 미드 중 최고라 할 만 최근에 본 미드다. 아주 훌륭한 미드.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가 유일하게 보는 한국 프로그램은 이고 한국 TV 프로그램을 볼 바에는 보통 미드를 보고 미드 볼 게 없으면 영화를 보곤 한다. 이러다 보니 요즈음과 같이 파이널 시즌 밖에 볼 게 없는 공백기에는 영화를 많이 보곤 하는데(최근에 넘 봐서 의식적으로도 줄이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지난주부터는 좀 줄어든 듯 하네. ^^;) 그럴 때 재밌는 미드가 있다고 하면 찾아서 보곤 한다. 보통 나는 미드를 볼 때 시즌1의 앞부분 보다가 별로다 싶으면 안 보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는 에피소드 1부터 흥미진진했었다. 다른 미드와 좀 달랐던 는 여타의 미드와는 다른 점이 있다. 나도 이걸 모르고 한주에 하나씩 안 올라왔나 찾아보면서 보곤 했는데 이상하게 안 올..
브레이킹 배드 시즌4: 머리 싸움이 볼 만했던 시즌 이렇게 시즌을 연달아 보다니. 참... 아무 것도 안 하고 계속 미드만 보게 되네... 쩝... 한달음에 내리 볼 정도로 재미는 있었다. 시즌4에서는 마약 제조업자와 마약 유통업자의 한 판 승부가 메인 테마다. 둘의 머리 싸움에서 마약 제조업자인 주인공 월터 화이트가 당연히 승리하겠지만(주인공이니 죽으면 시즌 끝 아닌가?)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참 개연성 있게 전개되어 재미있다. 시즌4는 시즌3 정도로 재밌긴 하지만 시즌3보다는 조금 약해서(재미는 있었지만) 개인 평점 8점 준다. 비슷하다 할 수 있는 와 의 차이 나는 와 가 다소 비슷한 설정을 갖고 있다고 본다.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본업(?)은 가족에게도 숨기고 본업(?)에 충실하다는 면에서 둘은 비슷하다. 게다가 둘의 본업(?)은 법에 어긋난..
브레이킹 배드 시즌3: 남들이 강력 추천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 브레이킹 배드 시즌3 다 봤다. 오~ 상당히 괜찮네. 시즌3는 흥미진진했다. 지루하지 않고 내용에 흠뻑 빠져들었다고나 할까? 현재까지 본 시즌들 중에서는 가장 나았던 듯 싶다. 근데 미드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항상 보면 에피소드 끝날 때마다 다음 에피소드를 궁금하게 만드는 듯.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더 재밌는 이유가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기 때문인 듯. 이번 시즈3에서는 시즌 마지막에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재치가 퍽이나 인상에 남는다. 내가 개인적으로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여자들도 조금 매력이 떨어지더라도 똑똑하면 섹시해보이는... 거 참 희한하지) 그런 면을 봐서 그런지 재밌었다는... 시즌3와 같은 경우는 많은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던(..
브레이킹 배드 시즌2: 시즌1보다 더 재밌긴 하네. 덱스터 느낌과 비슷한... 어제 새로운 미드 찾다가 골라서 보게 된 시즌1. 생각보다 그리 재밌지는 않았는데 시즌2부터는 재밌어지네. 시즌2 중반 지나면서부터 말이다. 뭐랄까. 랑 비스무리하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는 연쇄살인범만 연쇄살인하는 현직 경찰이고 이복동생이 강력계 반장이고, 는 마약을 제조하는 화학 선생이면서 동서(보통 형님이라 부른다)가 마약수사반에 있다. 뭔가 비슷하다는... 그리고 내용 흐름도 겉으로는 제대로 된 직업을 갖고 생활하는 사람이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숨기면서 살고, 들킬 듯 안 들킬 듯 아슬아슬한 상황도 많이 나오고. 여튼 재밌다. 나는 시즌2 중반 이후부터는 재밌게 봤다. 그래서 시즌1은 개인 평점 7점을 줬지만 시즌2는 개인 평점 8점을 준다. 아직 시즌3, 시즌4 볼 게 많네... ^^;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