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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는 연습: 화를 참으려고 읽었는데 쉽지 않네 읽어보고 싶어서 북이십일의 양진원 팀장님께 요청을 했고 양진원 팀장님은 자신의 복지포인트로 구매를 해서 주신 고마운 선물이다. 사무실 책상 한 켠에 읽지 않은 책들 쌓아올려둔 곳에 두었다가 마침 최근 화를 삭이는 일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가 심해 잘 됐다 싶어서 펼쳐 들었는데 글쎄다. 별 도움이 안 되었다. 화내지 않는 연습이 잘 안 되더라는 거. 문득 몇 년 전에 읽었던 틱낫한 스님의 란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은 에 비해서 한 페이지 내에 활자도 많았고 더 두꺼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책 내용 때문에 그런지, 아니면 책을 접할 때의 마음 때문에 그런지, 4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러 그 사이 내 머리가 너무 굳어져서 그런지 모르겠다. 아마도 책을 접할 때 ..
화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명진출판사 마치 어느 따스한 날 오후 먼지가 폴폴 날리는 시골길을 걸어가면서 길가에 난 민들레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다.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삶의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는 꽃 한 송이에 어떠한 의미도 없이 생명이라는 것에 대한 신비감과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은 책이다. 틱낫한. 난 사실 맘에 안 들었다. 선입견이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좀 뜨니까 한국이라는 땅덩어리에 와서 TV 도 출연하고 대단한 듯 칭하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의 오해였다. 그는 그러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책 속에서 읽혀지는 그는 나에게 깨달음을 주었다기 보다는 스님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했다. 사뭇 다르다. 우리 나라 불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