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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핑거스미스: 두 여인의 엇갈린 운명, 반전에 반전이 있는 다소 독특한 TV 영화


나의 2,966번째 영화. 이 또한 TV 영화인데 구성이 조금 독특하다. 1부, 2부로 나뉘어져서 1부 마지막에 반전이 있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와 함께 그 이후의 얘기들이 2부에서 펼쳐진다. 그런데 2부를 보다 보면 1부에 대한 뒷얘기와 이후 얘기만 펼쳐질 줄 알았는데 또 반전이 있다. 꽤 재밌는 스토리. TV 영화인지라 알아서 구해봐야한다.

TV 영화 중에서도 잘만 선택하면 꽤 괜찮은 영화 많다. HBO의 TV 영화 중에서 유명한 걸로는 군대 나온 사람이라면 다 아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있고, 내가 강추하는 <썸싱 더 로드 메이드>란 영화도 HBO에서 만든 TV 영화다. <핑거스미스>는 BBC에서 만든 TV 영화.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다.


주인공은 이 두 여인이다. 두 여인이 어떤 운명의 장난에 놓이게 되는지는 2부까지 봐야 알 수 있다. 절대로 1부 마지막의 반전만 봐서는 알 수가 없다. 나 또한 1부 반전 보고 다 아는 듯 했으나 반전에 얽힌 뒷얘기 이후에 이후 이야기가 있으니 끝까지 봐야 한다. ^^ 이렇게 얘기하면 보려나? ^^ 어쨌든 볼 만하다. 네티즌 평점도 높은 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