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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100W USB PD 케이블 2종: Baseus, Essager

내 랩탑은 씽크패드 Z13 Gen 2다. 맥북프로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윈도우 사용하다 보니 단축키도 다르고 해서 불편했는데, 이젠 익숙하다. 집에서는 맥북프로를 사용하고 항상 갖고 다니는 건 씽크패드 Z13 Gen 2다 보니 이젠 윈도우건 맥이건 둘 다 익숙해지고 있고. 뭐 다 좋다. 근데 한 가지. 내가 랩탑은 항상 들고 다니는데, 이걸 토드백에 넣고 다니거든. 근데 항상 랩탑이랑 전원 케이블이랑 들고 다녀야 하는데, 전원 케이블이 별로다.

이렇다. 보니까 동생이 들고 다니는 랩탑인 HP 파빌리온인가도 이런 식이던데, 윈도우는 이렇게 밖에 못하나? 좀 이해가 안 된다. 내 꺼는 기본 사양이 아니라 업그레이드 해서 슬림한 걸로 바꿨는데도 이렇다. 좀 이해가 안 되네. 그래서 바꾸기로 했다. 65W 지원되는 충전기와 100W USB PD 충전 케이블로.

두 개를 샀다. Essager 제품은 테무에서, Baseus 제품은 알리에서. Baseus 제품은 알리가 더 싸더라고. 대부분의 경우 테무가 싸던데, 안 그런 제품도 있긴 있더라. 하나는 랩탑 충전 케이블로 사용하려고 구매한 거고, 다른 하나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충전할 때 사용하려고 산 거다. 원래 내 스타일 상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통일하는 편이긴 한데, 둘 다 중국 제품 치고는 브랜드가 있는 거라 사봤더니만 뭐 똑같다. 그래도 Baseus 제품이 좀 더 이쁜.

둘 다 전력 공급은 100W지만 데이터 전송은 480Mbps니까 USB 2.0란 얘기다. 쩝. 넘 급하게 샀나? 100W라고 해서 구매한 거라. 요즈음에는 240W에 40Gbps USB 4.0 케이블도 얼마 안 하던데. 이왕이면 그걸 사는 게 나았을 듯 싶은데. 그래도 이 케이블은 둘 다 똑같이 도착했는데, 빨리 도착했네. 이 정도 시간이면 얼마든지 알리나 테무에서 구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