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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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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 by 태양 #0나는 최신곡은 잘 모른다. 신세대들이야 이 노래가 무슨 최신곡이냐고 그럴 지 모르겠지만. 나도 이제 늙어서 이 정도라도 나에겐 최신곡이다. 어디서 들어본 거 같긴 한데 누가 부른지도 몰랐고, 곡명도 몰랐는데 판타스틱 듀오 보면서 처음 알았다. 좋네. #1 #2태양 목소리 독특하네. 키도 크지 않은데 카리스마가 있다. 판타스틱 듀오 다음 편에 나왔던 EXO? 인기는 많은 거 같은데 글쎄 태양과 비교해보면 그냥 애들 같다. 카리스마가 확연히 틀린 듯. #3같이 부르는 일반인은 얼마나 좋을까?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랑 함께 노래를 한다는 게. 좋은 추억이 될 듯. #4근데 태양이 속했던 그룹이 빅뱅이었지? 가만히 보면 빅뱅 멤버 중에 대성만 촌스럽네. 그룹 결성할 때 대성은 어떤 생각으로 멤버로 영입을 했을..
판타스틱 듀오: 음악은 꼭 필요한 것 #0살면서 음악은 없어서는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뭐랄까. 외로운 사람? 고독한 사람? 힘든 사람? 이런 이들에게 음악은 상당히 큰 힘이 되어주는 거 같다. 요즈음 사람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집, 사무실 왔다 갔다 하면서 뭔가를 준비중에 있는데(기존 업무들은 대부분 동생에게 위임했다.) 요즈음은 음악을 주로 듣는다. 유일하게 챙겨보는 방송 또한 음악 프로그램이고 말이다. #1물론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히어로물이 대세인 요즈음에는 볼 영화가 없다. 물론 뭔가 준비하는 데에 집중한다고 챙겨보지도 않지만(요즈음에는 언제 뭐가 개봉하는 지도 모른다.) 애들 영화보면서 떠드는 거 보면 마치 마징가 Z가 쎄? 로보트 태권 V가 쎄? 하던 거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감흥은 없고 말초적인 자극만 있으..
UFC Fight Night 87: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0경기 영상은 다음 tv 팟에서. #1음. 이번 영상 보면서 느낀 바. 알리스타 오브레임 기량이 예전 같지가 않다. 훨씬 좋아진 듯. 원래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별명이 '오분의 힘'으로 저질 체력이었고, 한때 잘 나갈 때도 근육만 키우는 선수로 생각했다가 약물 양성 반응 나와서 꼬시다고 생각했었다. 그 정도로 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라는 선수의 실력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에 대해서 그닥 곱지 않은 시선을 가졌었다. 그렇지만 확실히 최근 경기들을 보면 예전과 다르다는 걸 느낀다. 노련해졌다고 해야 하나? 쓸데없는 힘을 안 쓴다. 그러니까 체력적으로 손해볼 일도 없고, 스탠스도 사우스포, 오소독스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한다. 달라졌어... #2오래도록 MMA를 보다 보면, 잘 나가다가 꺾였다가 다시 잘 나가..
UFC 198: 마우리시오 쇼군 vs 코리 앤더슨 #0경기 영상은 다음 tv 팟에서. #1마우리시오 쇼군. Pride 데뷔전때부터 줄곧 봐왔던 선수다. 한때는 팬이었고. UFC 입성 후에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때까지는 쇼군 스스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악착같이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존 존스의 벽이 너무 높았던 것인지 아니면 목표를 상실하고 나서 그냥 저냥 먹고 살기 위해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인지 예전같지가 않더라. 파이팅하는 거 보면 비슷한 거 같아도 느낌이 그래. #2사실 이번 경기 결과 졌다고 해도 뭐 이상할 거 없는 경기다. 브라질에서 열린 경기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UFC 채점 기준이 유효타보다 임팩트 있는 타격에 더 점수를 줘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질 거라 생각했는데 split decision 승이다. #3이기고 지는 건 ..
UFC 198: 호나우두 소우자 vs 비토 벨포트 #0경기 영상은 다음 tv 팟에서. #1비토 벨포트. 참 좋아하는 선수였더랬는데 다시 부활하는가 싶더니 뭔가 좀 부족한 듯 싶다. 최상급 선수이긴 해도 No.1은 안 되는 듯한. #2근데 호나우두 소우자 국적이 브라질이었네. 난 중국인 줄 알았다. 소림사 출신. ㅋ #3호나우두 소우자 전적도 괜찮고 스킬도 좋고 영상 좀 챙겨봐야할 듯.
UFC 198: 크리스 사이보그 vs 레슬리 스미스 #0경기 영상은 다음 tv 팟에서. #1드디어 크리스 사이보그가 UFC에 입성했군. 원래 페더급인데 밴텀급으로 낮춰서 경기를 하던데... 기량은 여전. 아마도 크리스 사이보그가 챔피언 자리에 쉽게 오를 거라 예상은 하는데, 과연 얼마나 집권할 수 있을까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이번 경기 상대 선수인 레슬리 스미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상대는 안 되던데. #2현재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인 미샤 테이트와도 친한 사이인데 이젠 챔피언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되겠네. 한때 존 존스와 라샤드 에반스도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사이 좋게 지내다가 결국 사이가 안 좋아지게 된 걸 생각해보면 둘은 어떻게 될 지 모르지. 개인적인 생각에는 존 존스가 하도 싸가지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UFC 198: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스티페 미오치치 #0영상은 다음 tv 팟에서. #1내가 베우둠 팬은 아니지만 베우둠이 이렇게 성급하게 달려드는 걸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사실 내가 베우둠 경기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 이유도 경기가 지루할 정도로 질질 끌기 때문인데, 베우둠이 그래플러다 보니까 그런 거지만 재미없는 건 재미없는 거니까. 그랬던 그가 왜 이리 성급했을까? 도전자의 입장이 아니라 챔피언의 입장이어서 그랬던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모국에서 열린 경기다 보니까 분위기에 편승해서 업된 기분에 그런 것일까? 굳이 그렇게 들어갈 필요가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싶다. 베우둠답지 못했다. #2경기 끝나고 표정보니 본인 스스로도 황당한 듯한 표정이다. 그럴 만하지. 순간적인 판단에 의한 행동이었겠지만 뭐 돌이킬 수 없다. 그의 챔피언 벨트는 1차 방어전 때 ..
오랜만에 #0한동안 블로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글을 적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지만, 뭔가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간간이 올아오는 덧글에 대한 답글 정도만 짧게나마 하고 말았던 것. #1나는 최근 들어 SNS를 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꼴같잖은 글들 보기 싫어서 한동안 뉴스 모니터링 용도로만 활용하다가 이제는 아예 접속 자체도 안 하고 있다. 계정을 지울 수도 있지만, 굳이 지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놔두고 있을 뿐. 알림이 와도 클릭조차 하지 않는다. #2그나마 했던 인스타그램도 요즈음은 거의 안 하고 있다. 사람 냄새나는 곳이 아니라 허세가 너무 많이 보여서 이제는 안 보게 되더라. 허세야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거지만 도에 지나친 경우도 많아서 보기 싫어지더라.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