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6/03

(2)
이번 건 내 인생의 역작이다. #0이미 몇몇 관계자들에게는 시스템을 일부 공개했지만, 반응은 상당히 좋다. 기대 많이 하고 있는 듯.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1나는 적어도 머리 쓰는 거에 있어서는 그 누구에게 밀려본 적 없다는 자만심을 가진 사람이다. 그 어느 누구와 만나도 난 그런 걸로는 그리 쫀 적이 없다. 스마트한 사람들 많긴 하지만 밸런스 좋은 사람은 드물었기에. 여튼 그런 내가 정말 머리 터질 정도로 생각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은 만족한다. 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건 다른 거랑은 비교가 안 된다는 얘기다. 그건 이미 시스템을 일부 본 사람들이 놀란 부분이기도 하고. 뛰어난 개발팀이 개발해도 내가 개발한 시간 내에는 안 될 듯. 로직이 많이 다를 거다. 로직은 알 수가 없으니. DB..
인스타그램 계정 비공개로 전환 #0이제는 일에서도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뒤로 빠졌다. 그래서 미팅 같은 거 내가 안 한다. 나는 뒤로 빠져서 내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한다. 내가 공부해본 내 사주는 나는 '나를 따르라'는 장수가 아니라 '너는 이렇게 싸워라'하는 군사가 적합하다. 이를 두고 리더가 아니라 참모 역할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건 표면적인 역할의 차이일 뿐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런 얘기를 많이 듣곤 한다. 리더는 어떠해야 한다. 나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가 하는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보면, 정형화된 리더란 없다. 삼국지의 유비를 그렇게 허구화해서 표현했듯이 그럴 듯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일 뿐. 마치 좋은 게 좋은 거잖아 식이다. 중요한 건 어떤 이가 리더가 되어야 하느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