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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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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아끼 닉네임 아끼. 블로그를 뒤지다 보면 신데렐라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왜 신데렐라인고 하니 12시되면 들어가야 되는 엄격한 집안의 자제분이시다. 그러나... 동호회 한 두번 나오면서 시간 개념이 없어졌는데, 그것은 많은 동호회 사람들이 계속 늦게 들어가는 버릇 하다 보면 그런 잔소리 안 한다. 지금 나이가 몇 개냐는 바람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아끼누나는 KIYO 누나랑 친하고 우리 동호회 멤버 중에서 이 두 누나를 빼고는 동호회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동호회 활동 멤버였다. 너무나 서로 친하고 해서 일주일에 2~3번은 만나야 되었던 누나. 나랑 좋은 추억과 나쁜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누나다. 지금은 결혼을 했겠지... 다시 한 번 어떻게 사는지 봤으면 좋겠다. 근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마..
동호회로 끌어들인 희원이 유학 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지낼 때 내가 끌어들였다. 울 동호회로... 워낙 붙임성이 좋은 놈이라 쉽게 친해지고 또 울 동호회 컨셉에도 맞아서 데리고 왔었다. 여기가 무슨 장소인지 모르겠다. 스카이라운지 같기도 한데, 그러면 청담동에 한 군데 아니면 압구정쪽에 한 군데인데... 장소는 기억이 잘 안 난다. 2000년 12월 6일 번개 때 파스타 먹고 맥주 마시러 간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난 다큐멘터리나 휴먼드라마를 좋아한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액션물이나 재미로만 보는 게 아니라 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어느 순간에 볼 게 없어지고 볼 게 없어지면 아쉬워서 뭔가를 찾게 되고 뭔가를 찾다보면서 결국 나는 인간의 삶의 얘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가끔씩 케이블 방송에서 디스커버리 채널을 본다. 원래 나는 TV 를 안 본다. 그래서 혼자 살 때는 TV 를 연결조차 하지도 않았다. 오직 TV 는 비디오 전용이었다. 그러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TV 를 연결하게 되었는데 케이블 방송을 신청한 것은 딱 하나. Pride FC 를 생중계로 보기 위해서였다. 한동안은 Pride FC 를 신나게 1회부터 최근까지 몇 번씩 봤..
이번 주는 할 일이 많다. 이번 주부터는 처리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처리해야할 듯 하다. 일적인 것들이라면 분석하고 최선책과 차선책을 가리겠지만 인생에서는 그렇게 쉽게 최선책과 차선책이 가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조직에서도 조직 관리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것은 바로 나랑 다른 여러 사람들 때문이다. 결국 그게 사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인데 나는 오히려 일적인 부분에서의 사람들 문제는 어렵지 않다고 본다. 내가 경영자라면 말이다... 그러나 내 개인적인 부분들에 있어서의 문제들은 여러 복합적인 것들이 얽히고 섥혀서 어떻게 경우의 수를 따진다고 해서 최선책이 나오고 하지는 않는다. 타이밍 적인 부분도 부분이겠거니와 무엇이 먼저냐에 따라 최선책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그..
하얏트 호텔 JJ 바에서 용문사 단풍놀이를 다녀온 후 서울에서 단풍놀이 못 간 사람들이랑 합류하여 뒷풀이 하는 중. 장소는 GRAND HYATT 호텔 JJ 바다. 와인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던 중에 찍은 사진. 뒷풀이에 참석한 젠틀맨이라는 회원이다. 동호회 첫모임 때부터 나와서 항상 빠지지 않고 번개, 정모에 참석했던 형이다. 때때로 쏘기도 했는데, 우리 동호회에서 쏘게 되면 50만원 이상은 일단 잡아야한다. 친하게 잘 지내다가 약간의 물의(?)를 일으켜서 탈퇴했다. 생각보다 조용했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숨기는 경우가 많았고, 이게 서울 사람들인가 싶은 생각이 갖게 해준 동호회였다. 도대체 이유가 뭐였을까? 궁금하겠지만 밝히지는 않겠다.
단풍놀이차 간 용문사에서 이건 수동카메라로 현상한 사진을 스캔해서 약간 사진이 그렇다. 포토샵으로 보정작업 했는디... 이 정도 밖에는... 이번에는 다 나온 듯... 다른 사람이 찍었나보다. 위치를 보아하니 용문산 주차장에 세워두고 이제 올라가려고 하는 중인데, 뒤에 빨갛게 물든 단풍이 멋있어서 한 방 찍은 사진이다. 근데 산에 가는데 나는 복장이 왜 저럴꼬... 회사에서 산행 갔을 때도 기지 바지 입고 가서리 사람들이 "산 처음 타봐요?" 그랬던 기억이... 그 때문에 "누가 더 산 잘 타는지 해볼까요?" 하는 오기에 내가 제일 먼저 정상에 도착했고 (같이 출발한 다른 일반인들보다도 가장 먼저) 마지막에 도착한 사람과의 차이가 1시간 가까이 되었었다. 산을 뭐 옷 입은 거에 따라 타남... 뭔 똥 폼인지... 쩝... 변명하..
동호회에서 단풍 구경 가는 도중에 용문사에 단풍구경 가는 도중에 점심 먹는 데서 찍은 사진이다. 예전 같았으면 다 기억하는데... 이게 몇 번 국도 타고 가다가 보이는 유명한 휴게손디... 기억이 안 난다. 쩝... 놀아본 지 꽤나 되었군... 앞줄 앉아있는 사람부터 첼시(지혜), 럼미, 나 뒷줄 왼쪽부터 BOSS, 바니바니, 아끼(Sunny), FAITH(기남이형) 맨 뒤에 LAKE(진석이형) 이다. 사진에 빠져 있는 찍새는 여명(창곤씨)이다. 용문산 도착해서 들어가는 도중에 차가 많이 막혀서 차 안에서 장난치다 찍은 사진. 단풍구경 온 사람들 퍽이나 많았다. 난 생전 처음이었는데... 사진은 아끼가 찍었다. 하도 막히길래 한 방 찍자 해서 내려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 찍는다고 나 뒤에 차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힐튼호텔 파라오 나이트에서 내가 만든 동호회 번개 때마다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의 하나는 신입이 왔을 때, 번개를 친다. 그래서 시삽인 내가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날은 아마도 푸하형이 들어온 첫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00년 11월 2일 번개. 내 닉네임도 번개. 그 때는 내 회사에서도 IT 에서도 어느 곳에서도 번개라고 불렸다. 힐튼 호텔 파라오 나이트에서 J&B Rare 를 먹으면서... 그 날 아마도 바니바니가 술먹고 오바이트했던 기억. 난 그럴 경우 버리고 온다. 상대가 아무리 여자라도 난 안 챙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