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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III. 럭스벨마르 리조트 ②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카페

렉스벨마르 리조트는 모리셔스에 있으면서 셋째날 묵었던 리조트였다. 보통 숙박을 하는 리조트는 방에서 휴식을 취하기 전에 이리 저리 둘러보곤 하는데, 렉스벨마르 리조트의 경우는 일단 방 배정 받고 쉬다가 다음날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는. 그래서 사진이 좀 많다. 아무래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어서 그랬던 듯. 그래서 부대시설은 두 편으로 나눠서 소개한다. 그 중 이번 글에서는 레스토랑과 바를 살펴볼텐데, 우선 럭스벨마르 리조트의 위치부터 파악하고 넘어가자.


럭스벨마르 리조트 위치

[ 모리셔스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모리셔스 공항: 여행자가 모리셔스에 도착하게 되는 곳으로 모리셔스 여행의 출발점
② 포트루이스: 모리셔스의 수도로 시내 투어 상품이 있어서 여기서 얼마나 먼 지가 기준
③ 거리와 자가용으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은 구글 맵스를 기준으로

① 모리셔스 공항 → 럭스벨마르 리조트



럭스벨마르 리조트는 모리셔스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모리려스 공항에서는 47.5km 떨어져있고, 차로는 50분 거리다. 동부에 있다 보니 동부 카마타란 투어는 이동하기 유리하지만 남부 투어의 경우에는 꽤 많이 먼 거리가 되겠다. 동부에는 럭스벨마르 외에도 원앤온리 르 세인트 제랑 리조트 및 롱비치 리조트(여기는 모리셔스에서 귀국하던 날 잠시 들렀던 곳이다)가 있다.

② 럭스벨마르 리조트 → 포트루이스



럭스벨마르 리조트에서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까지는 41km로 차로는 45분 거리다. 그래도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리조트에서 수도 가는 것보다는 낫네.


럭스벨마르 리조트 맵


이건 럭스벨마르 브로슈어에 있는 리조트 맵이다. 사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리조트 맵을 보면 맨 왼쪽은 빌라들만 모여 있고, 빌라 오른쪽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스위트룸 객실이 있다. 그 오른쪽에는 다양한 부대 시설이 한데 모여있는 구조. 그래서 빌라에서 부대 시설을 이용하려면 좀 걸어 나와야 한다는 거. 근데 아직 브로슈어를 업데이트 안 한 모양이다. 여기에 나와 있는 부대 시설 명칭들 예전 버전인 경우들 있다. 지금은 명칭 바뀌었는데. 쩝. 이거 때문에 내가 헷갈렸다니까. 이 리조트 맵 표기가 잘못된 거여~ 부대시설 명칭은 바뀐 것들이 있으니 위치만 파악하고 감안하고 보길 바란다.


레스토랑 & 바 & 카페


The Kitchen

여기는 더 키친(The Kitchen)이란 럭스벨마르 리조트의 메인 레스토랑 되겠다. 기둥에다가 단 조명. 괜찮네. 조식과 같은 경우도 여기서 하는데 조식시간7시부터 10시까지고, 석식7시부터 10시 30분까지다. 나도 다음날 아침을 여기서 했다는.


Beach Rouge

여긴 저녁 식사 전에 드링크 타임을 가지고 저녁 식사까지 했던 곳. 비치 루지에서 루지빨간색을 뜻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빨간색을 많이 사용했다. 화이트와 빨간색으로 꾸며진 비치 루지에 대해서는 드링크 타임과 저녁 식사를 설명한 글에서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여기 상당히 맘에 드는데, 럭스벨마르의 리노베이션 콘셉트가 이런 식이다.

현재 럭스벨마르는 계속해서 리노베이션 중인데, 리노베이션이 다 끝나고 나면 아마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젊은 느낌을 주는 리조트로 많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아마 리조트 맵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것도 럭스벨마르가 계속해서 리노베이션 진행중이다 보니 리조트 맵까지 신경쓰지 못해서 그런 거 같다. 리노베이션 진행 중이라고 해서 리조트 일부가 공사를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내가 갔을 때 어디서 공사하고 있다는 건 못 봤으니까.


The Bar

여긴 메인 풀에 인접한 더 바(The Bar)라는 바다. 바라고 해서 음료나 술만 파는 데는 아니고, 간단한 스낵 정도는 판매한다는. 널찍해서 좋긴 하다만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에서 포차 느낌 같은. 아마도 의자가 빨간색이어서 그런 듯 싶다. 여기는 이용 안 해봤다만 나같으면 여기 의자부터 바꾸겠다. 의자랑 테이블 보면 영 느낌 안 나는데. 싼티나.


East

럭스벨마르 리조트의 아시아 레스토랑인데, 홈페이지에는 소개되어 있던데 리조트 맵에는 없다. 아시아 음식 중에서 주로 중국 음식을 제공한다는데 그게 셰프가 중국인이라서 그런 듯. 그래도 아시아 레스토랑인지라 스시 바도 운영한다. 저녁에만 오픈하는데 오픈 시간은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다. 여긴 리조트 맵에서 Indouchine라고 표시된 레스토랑이 리노베이션된 것 같은데, 인테리어나 그런 거는 리노베이션 된 게 아니라 명칭만 바뀐 듯 싶다.


Senses

여긴 인도 및 인도양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여기 특징은 라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을 갖췄다는 것. 리조트 맵에서 Le Langoustier란 레스토랑 명칭이 바뀐 듯 싶다. 기존 Le Langoustier는 씨푸드 레스토랑 전문이었는데, 콘셉트가 바뀐 듯. 아니면 씨푸드만 나오나? 이용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게다가 인스펙션 시에 이 레스토랑은 이런 데도 있다 하고 그냥 패스해서 설명도 없었고 말이다.


Cafe LUX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카페 럭스다. 전문 바리스타가 인증받은 유기농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주는데, 지금까지 소개한 레스토랑과 바와는 달리 로비 옆에 한 공간에 만들었다.

* * *

다른 데는 잘 모르겠다만(이용해보지도 않았거니와) 비치 루지는 괜찮다. 나중에 객실 소개할 때 리노베이션된 룸과 그렇지 않은 룸을 살펴보면 많이 차이가 나는데, 비치 루지는 리노베이션된 객실과 느낌이 비슷했고, 나머지 레스토랑, 바, 카페는 리노베이션되지 않은 룸과 느낌이 비슷했다. 리조트가 넓다 보니 부분 부분 변경해나가는 듯 싶다는. 다음은 이 외의 부대시설들을 살펴볼텐데 그 중에 럭스 계열의 리조트에만 있는 특이한 거 하나가 있다. 뭘까? 그건 다음 글에서. ^^;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모리셔스편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만 보기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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