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에서 둘러본 리조트 중에 럭스(LUX*)라고 들어가는 리조트를 2개 봤다. 하나는 럭스 르몽, 다른 하나는 럭스 벨 마르. 둘 다 5성급 리조트고, 같은 계열의 리조트 즉 같은 회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리조트란 얘기다. 근데 나는 럭스로 시작하는 리조트에 대해서는 느낌이 좋다. 단순히 이름에서 주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 둘러보고 난 다음에 럭스만이 가진 장점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팸투어로 같이 간 일행 중에는 셋째날 묵었던 럭스 벨 마르에서 여기는 딱 내 스타일이라고 얘기를 할 정도였으니까. 왜 내가 그렇게 느끼는 지에 대해서는 차차 소개하도록 하고, 이번 글에서는 럭스 벨 마르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둘러보기에 앞서 브랜드에 대한 소개부터 한다.
럭스벨마르는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 소속의 리조트
럭스벨마르는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 소속이다. 럭스(LUX*)라고 붙은 호텔이나 리조트는 모두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근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왜 럭스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LUX가 아니라 LUX*일까? 뭐 럭스(LUX*)라는 브랜드 이름을 만든 사람에게 직접 들은 게 아니지만 유추해보자면 lux라는 게 원래 조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보니 이걸로 생각하기 쉬우니까 그런 면도 있고 브랜드 이름을 만들 때 거기서 착안해서 '좀 더 환하게'란 뜻으로 만들긴 했는데, 조도를 나타내는 lux와 달리 대문자로 쓰고 뒤에 *를 붙인 게 아닌가 한다. 순전히 개인 생각이다.
그럼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어떤 회사일까? 2005년 11월에 모리셔스 주식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2012년 세후 수익이(그러니까 세금 다 떼고 순수 이익이) 3천만 Rs(모리셔스 루피)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0억 조금 넘는 금액을 남겼다는 얘기다. 생각보다 큰 업체는 아닌 듯 하다. 호텔이나 리조트 업체치고 말이다. 근데 주목할 만한 건 다음 해인 2013년에는 2012년의 세 배인 1,100만 Rs(38억 5천만원 정도)를 남겼다는 거. 급성장하고 있다는 거다. 결국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다. 모리셔스에 기반을 둔(모리셔스 주식 시장에 상장한 업체므로)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
왜 글로벌 브랜드라고 하느냐면 모리셔스에만 리조트가 있는 게 아니라 몰디브, 프랑스령인 레위니옹 섬(Reunion Island, 모리셔스 옆에 있는 섬으로 모리셔스와 마다가스카르 사이에 있다.)에도 있으니까 그러는 거다. 대부분의 호텔이나 리조트가 모리셔스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외국에도 있으니 로컬이라고 부를 순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모리셔스에서만큼은 그래도 입지가 있는 브랜드라는 거. 주욱 살펴보니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전략 또한 호텔이나 리조트를 소유하는 데에서 벗어나 호텔이나 리조트를 운영 관리하는 데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더라. 아무래도 자금력이 딸리다 보니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 듯 싶다.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전신은 나이아드 리조트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원래 나이아디 리조트(Naiade Resorts Ltd)의 이름을 2011년 12월에 바꾼 거다. 나이아드 리조트는 1987년에 설립된 회사인데, 기존 호텔이나 리조트명을 럭스로 바꾸면서 회사명까지 럭스로 바꾼 거다. 바뀐 호텔이나 리조트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모리셔스와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 있는 호텔 몇 개를 운영하고 있다.
젊은 이들의 취향에 적합한 리조트
내가 다 둘러본 건 아니다. 럭스벨마르와 럭스르몽만 둘러봤는데 둘 다 콘셉트가 비슷했다. 그런 걸 보면 럭스(LUX*)라고 하는 브랜드의 호텔이나 리조트는 비슷한 콘셉트인 듯. 앞으로 살펴보면 알겠지만 다소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도록 밝고(LUX라는 브랜드 명이 주는 느낌대로 콘셉트도 그렇게 통일한 듯 싶다) 깨끗한 느낌을 전해준다. 객실을 가보면 그래~ 좀 있다 보여줄께. 기둘리. 게다가 나름대로 차별화를 꾀하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인다. 이 또한 좀 있다 보여주가써~
근데 내가 갔던 2014년 4월 초순에도 리뉴얼은 계속 진행 중이었다. 리뉴얼이 다 끝났다고 하는데 계속 리뉴얼하고 있는 듯. 그렇다고 해서 리조트에 공사를 하고 있더라는 얘기는 아니고, 같은 방인데, 리뉴얼이 된 방과 리뉴얼이 안 된 방은 분위기가 완전 틀려~ 그래서 객실 소개 편에서 보면 리뉴얼된 방을 볼 수 있고, 내가 묵었던 방 소개를 보면 리뉴얼이 덜 된 방을 볼 수 있으니 비교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자 그럼 이제부터 럭스벨마르 리조트에 대해서 살펴볼텐데, 우선 부대시설부터 둘러보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맛보고 난 다음에 객실 소개(3개의 객실), 그리고 내가 숙박하면서 가졌던 드링크 타임과 저녁식사까지 차례대로 소개한다. 그리고 이번 글의 마지막으로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럭스벨마레 리조트 홍보 동영상을 올린다. 원래는 맨 마지막 글에 올리는데 바꿨다. 나중에 까먹는 경우가 생기더라고~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럭스벨마르 리조트 홍보 동영상
럭스벨마르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LUX* Belle Mare다. 고로 '럭스 벨 마르'라고 표현해야 맞지만, 편의상 '럭스벨마르'로 붙여서 표기하도록 한다.
럭스벨마르는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 소속의 리조트
럭스벨마르는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 소속이다. 럭스(LUX*)라고 붙은 호텔이나 리조트는 모두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근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왜 럭스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LUX가 아니라 LUX*일까? 뭐 럭스(LUX*)라는 브랜드 이름을 만든 사람에게 직접 들은 게 아니지만 유추해보자면 lux라는 게 원래 조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보니 이걸로 생각하기 쉬우니까 그런 면도 있고 브랜드 이름을 만들 때 거기서 착안해서 '좀 더 환하게'란 뜻으로 만들긴 했는데, 조도를 나타내는 lux와 달리 대문자로 쓰고 뒤에 *를 붙인 게 아닌가 한다. 순전히 개인 생각이다.
그럼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어떤 회사일까? 2005년 11월에 모리셔스 주식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2012년 세후 수익이(그러니까 세금 다 떼고 순수 이익이) 3천만 Rs(모리셔스 루피)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0억 조금 넘는 금액을 남겼다는 얘기다. 생각보다 큰 업체는 아닌 듯 하다. 호텔이나 리조트 업체치고 말이다. 근데 주목할 만한 건 다음 해인 2013년에는 2012년의 세 배인 1,100만 Rs(38억 5천만원 정도)를 남겼다는 거. 급성장하고 있다는 거다. 결국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다. 모리셔스에 기반을 둔(모리셔스 주식 시장에 상장한 업체므로)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
왜 글로벌 브랜드라고 하느냐면 모리셔스에만 리조트가 있는 게 아니라 몰디브, 프랑스령인 레위니옹 섬(Reunion Island, 모리셔스 옆에 있는 섬으로 모리셔스와 마다가스카르 사이에 있다.)에도 있으니까 그러는 거다. 대부분의 호텔이나 리조트가 모리셔스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외국에도 있으니 로컬이라고 부를 순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모리셔스에서만큼은 그래도 입지가 있는 브랜드라는 거. 주욱 살펴보니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전략 또한 호텔이나 리조트를 소유하는 데에서 벗어나 호텔이나 리조트를 운영 관리하는 데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더라. 아무래도 자금력이 딸리다 보니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 듯 싶다.
-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 홈페이지: http://www.luxresorts.com/en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전신은 나이아드 리조트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원래 나이아디 리조트(Naiade Resorts Ltd)의 이름을 2011년 12월에 바꾼 거다. 나이아드 리조트는 1987년에 설립된 회사인데, 기존 호텔이나 리조트명을 럭스로 바꾸면서 회사명까지 럭스로 바꾼 거다. 바뀐 호텔이나 리조트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존 | 변경 |
보 리바지(Beau Rivage) | 럭스 벨 마르(LUX* Belle Mare) |
파빌리옹(Les Pavillions) | 럭스 르 몽(LUX* Le Morne) |
레전드(Legends) | 럭스 그랑 고브(LUX* Grand Gaube) |
디바 몰디브(Diva Maldives) | 럭스 몰디브(LUX* Maldives) |
그랜드 호텔 뒤 라공(Grand Hotel du lagon) | 럭스 라 레위니옹(LUX* Ille de la Reunion) |
이 외에도 모리셔스와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 있는 호텔 몇 개를 운영하고 있다.
젊은 이들의 취향에 적합한 리조트
내가 다 둘러본 건 아니다. 럭스벨마르와 럭스르몽만 둘러봤는데 둘 다 콘셉트가 비슷했다. 그런 걸 보면 럭스(LUX*)라고 하는 브랜드의 호텔이나 리조트는 비슷한 콘셉트인 듯. 앞으로 살펴보면 알겠지만 다소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도록 밝고(LUX라는 브랜드 명이 주는 느낌대로 콘셉트도 그렇게 통일한 듯 싶다) 깨끗한 느낌을 전해준다. 객실을 가보면 그래~ 좀 있다 보여줄께. 기둘리. 게다가 나름대로 차별화를 꾀하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인다. 이 또한 좀 있다 보여주가써~
근데 내가 갔던 2014년 4월 초순에도 리뉴얼은 계속 진행 중이었다. 리뉴얼이 다 끝났다고 하는데 계속 리뉴얼하고 있는 듯. 그렇다고 해서 리조트에 공사를 하고 있더라는 얘기는 아니고, 같은 방인데, 리뉴얼이 된 방과 리뉴얼이 안 된 방은 분위기가 완전 틀려~ 그래서 객실 소개 편에서 보면 리뉴얼된 방을 볼 수 있고, 내가 묵었던 방 소개를 보면 리뉴얼이 덜 된 방을 볼 수 있으니 비교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자 그럼 이제부터 럭스벨마르 리조트에 대해서 살펴볼텐데, 우선 부대시설부터 둘러보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맛보고 난 다음에 객실 소개(3개의 객실), 그리고 내가 숙박하면서 가졌던 드링크 타임과 저녁식사까지 차례대로 소개한다. 그리고 이번 글의 마지막으로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럭스벨마레 리조트 홍보 동영상을 올린다. 원래는 맨 마지막 글에 올리는데 바꿨다. 나중에 까먹는 경우가 생기더라고~
럭스 아일랜드 리조트의 럭스벨마르 리조트 홍보 동영상
- 럭스벨마르(LUX* Belle Mare) 리조트 ① 럭스는 모리셔스에 기반을 둔 글로벌 브랜드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②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카페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③ 각종 부대시설과 럭스 계열에만 볼 수 있는 시설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④ 오션 뷰 빌라(Ocean View Villa) 소개 및 빌라 정리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⑤ 허니문 스위트(Honeymoon Suites)와 스위트 객실 정리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⑥ 럭스 주니어 스위트(LUX* Junior Suites)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⑦ 내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⑧ 비치 루지(Beach Rouge)에서 즐겼던 드링크 타임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⑨ 비치 루지에서의 저녁 식사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②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카페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③ 각종 부대시설과 럭스 계열에만 볼 수 있는 시설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④ 오션 뷰 빌라(Ocean View Villa) 소개 및 빌라 정리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⑤ 허니문 스위트(Honeymoon Suites)와 스위트 객실 정리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⑥ 럭스 주니어 스위트(LUX* Junior Suites)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⑦ 내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⑧ 비치 루지(Beach Rouge)에서 즐겼던 드링크 타임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⑨ 비치 루지에서의 저녁 식사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모리셔스편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만 보기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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