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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푸켓풀빌라 보고서 II. 사라 푸켓 리조트 ④ 사라 풀빌라와 별반 차이 없었던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

이번엔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다. 내부 분위기는 사라 풀빌라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사라 풀빌라보다 방이 하나 더 있다는 게 차이. 작긴 하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넓어지다 보니 풀도 더 길다. 사라 풀빌라가 22.5m2, 원 베드 풀빌라 스위트 룸이 25m2. 딱 가든 풀빌라와 사라 풀빌라의 풀 면적 차이와 같네. 참고로 사라 풀빌라는 157m2 지만,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는 214m2 다. 그런데 구조가 비슷해서 그런지 그냥 보기에는 그 차이가 실감나지는 않더라고. 내 말이 맞나 안 맞나는 아래 사진 보면 알 듯. 나는 거짓말 안 해. 너무 솔직해서 탈이지. ^^; 사라 푸켓 리조트에는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가 7개 있다. 자 그럼 둘러보자.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One Bedroom Pool Villa Suite)


이게 입구다. 사라 풀빌라 설명하면서 언급했듯이 풀빌라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담 있는 집같은 느낌이다. 담도 뭐랄까? 돌담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컨테이너 박스 같다는 느낌?


내가 본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는 72호. 호수명 밑에 있는 흰색 박스는?


초인종이다.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 객실 외부

① 전경


입구에 서서 찍은 전경이다. 사라 풀빌라에 비해 풀이 좀 더 길다. 그러나 구조는 사라 풀빌라와 별반 차이 없다. 아니 사진상으로만 보면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내가 사라 풀빌라는 사진을 적게 찍었는지 이해가 가는가? 똑같으니까 찍을 필요가 없었던 거다.

② 풀


풀 깊이는 1.5m

③ 샤워 부스


샤워 부스는 바깥에 있었다. 이게 어디에 있는 거냐면 욕조 있는 곳의 왼쪽편 구석에. 객실 내에는 그럼 샤워부스 없나? 없다.

④ 개방형 욕실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풀빌라라 프라이버시 보호가 잘 되어 욕실은 이렇게 개방형이다.


세면대에 음각으로 새겨진 문양. 하나는 이런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하나는 없었다. 아마도 여자들은 이렇게 새겨진 걸 쓰라는 의미인 듯 싶었다는.


욕실에서 찍은 풀과 입구.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 객실 내부

① 침실


침실이다. 구조. 사라 풀빌라와 똑같다. 별 차이 안 보이지 않나?


침대 뒤쪽에 있는 미닫이 문을 열면 왼쪽편에는 이렇고,


오른쪽 편은 이렇다. 사라 풀빌라와 다른 점은 사라 풀빌라에는 여기에 와인 잔이나 컵, 접시류가 있었는데 그게 없다는 거. 그건 그럼 어디에?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는 사라 풀빌라와 달리 방 하나가 더 있다고 했잖아~ 거기에 있다.


침실 한쪽에 마련된 책상. 
 


침대에는 이런 독서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건 사라 풀빌라도 마찬가지다.

② 거실


사라 풀빌라와 달리 원 베드룸 풀빌라 스위트에는 이런 방이 하나 더 있다. 이른 바 거실. 소파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TV도 있고, 그렇다.


컵과 잔 같은 건 다 여기에 있더라.


물병 앞에 있는 건 오렌지 쥬스 같아 보이는데 우유다. 물병 뒤에 있는 건 와인인 거 같던데 이 더운 날에 이렇게 보관하면 되나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이건 가격표. 아무 거나 먹으면 다 돈 내야 된다. 대부분의 풀빌라들 물 4병만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끔씩 그렇지 않은 풀빌라들이 있는데 그런 풀빌라들은 별도로 설명할테니 기본적으로 이렇다는 건 알아두면 좋을 듯.

자. 어떤가? 일장일단이 있겠고 나는 이런 모던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입구와 리셉션은 괜찮았는데 풀빌라는 그닥 괜찮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 솔직한 심정이다. 물론 가격이나 그런 걸 고려하면 또 얘기가 틀릴지 모르겠지만 내가 물건 구매할 때도 그렇듯이 일단 물건이 마음에 들어야 그 다음에 가격을 보지 않겠냐고. 나는 이런 걸 모던스럽다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도시적인 이미지였다고나 할까? 풀의 길이가 좀 길다는 걸 제외하고는 뭔가 특징적인 걸 찾기가 힘들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러다 보니 사진도 찍을 게 많이 없더라고. 여튼 이건 내 사견이니 그렇게 받아들이고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와~ 여긴 내가 찾던 바로 그 곳이야 라고 하면 그걸로 족하다. 여긴 단지 내 취향이 아니었을 뿐. 이왕 돈 쓰는 허니문인데 풀이 있다는 거 외에는 그닥 메리트가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여튼 다음은 이제 부대시설인데 자세히 둘러보지는 않았다. 일단 시간도 많이 없기도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한국인들 취향에 그닥 맞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말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시라. 가성비가 좋다고 한다면 이걸 선택할 수도 있으니. 그러나! 가성비 좋은 리조트는 또 따로 있다. 여튼 다음 리조트로 이동하면서 지나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과 함께 부대 시설들 간단하게 언급한다. 이건 다음 글에.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 푸켓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푸켓편
+ 푸켓풀빌라 보고서만 보기 → 푸켓풀빌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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