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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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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비즈 모델도 접해보고 독서 시간도 가지고 오늘은 분당까지 갔었다. 지인(형이라 부르지만 나랑은 나이차가 꽤 난다.)의 요청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나름 파악 좀 해달라는 거였는데 별 거 있겠냐 싶었는데 재미있었다. 뭐 아주 색다르고 참신한 그런 모델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이리 저리 MOU나 계약서 등등을 확인하면서 몇가지 조사할 것들 적어오긴 했지만 사실 그 사업의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이고 그 모델이 충분히 될만한 것이기에 문화적 코드를 어떻게 Mass를 상대로 잘 풀어내느냐에 포인트가 있는 모델이었다. 뭐 워낙 자금이 많은 대기업 계열사가 연계되어 있고 영업망에 대한 제도 설계도 잘 되어 있고 요즈음 여러 매체들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이유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충분히 Risk 없는 사업이기에 간만에 좋은 ..
독서클럽 모집, 그대 책을 좋아한다면... 모이자! v4-final Nov 19, 2007 PM 13:27 추가 ------ 팀블로그 개설하였습니다. http://blbook.tistory.com 을 방문하시고, 이에 관련된 내용은 독서클럽 멤버들에게 알리는 공지라는 글을 참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 시간 이후의 신청은 받지 않겠습니다. 덧글과 트랙백 모두 허용하지 않도록 설정하였습니다. 곧 팀블로그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오니, 팀블로그를 이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Nov 16, 2007 AM 03:34 추가 ------ 현재 신청된 분들 성비와 짧은 생각 : 필독하시길... 인원수 제한합니다. 50명으로... 1차 모집은 50명으로만 합니다. 신청은 계속 받습니다. 2차 모집에 우선권을 부여하기 위해서... --..
리더십에 대한 현장감 있는 매뉴얼 "리더웨이" 리더웨이 송영수 지음/크레듀(credu) 총평 삼성그룹의 체계적 리더 양성 모델인 '리더십 파이프라인'을 설계한 저자이기에 리더십에 대한 현장감 있으면서도 체계적인 가이드이다. 사실 리더십에 대한 많은 책을 읽어본 것이 아니기에 다른 책들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상황 제시를 통한 설명이었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사례들만 나열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한계를 보일 수도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상황 제시를 한 것이라는 것은 책의 구성이나 목차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상황 제시와 함께 리더십 이론에 대한 얘기 그리고 저자의 실제 경험담들이 잘 짜여진 틀을 만드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나 저자가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이 얘기를 하면서 다른 책들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갈라파고스 2007년 11월 도서목록에 있는 책으로 2007년 11월 8일 읽은 책이다. 관심분야의 책들 위주로 읽다가 알라딘 리뷰 선발 대회 때문에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이런 책을 읽을 수록 점점 내 관심분야가 달라져감을 느낀다. 총평 물질적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아의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막연하게 못 사는 나라니까 못 벌어서 못 먹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고 우리 사회에서 복지와도 같이 잘 사는 나라가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면 될 문제라는 생각은 매우 철없던 생각이었음을 알게 해준 책이다. 신자유주의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비단 물질의 대명사격인 돈, 자본에서만..
앞으로 리뷰에 책 평점은 뺍니다 앞으로 리뷰에 책 평점은 표시하지 않겠습니다. 예전에 개인 홈페이지에서도 영화는 별점으로 표시했지만(10점 만점으로) 책은 별점으로 표시하지 않았었습니다. 추천하느냐 안 하느냐로만 표시했지요. 그런데 알라딘 TTB에 평점이 표시되면서 시작했는데, 저랑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뷰에 평점은 안 하기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리뷰 올리는 책들과 같은 경우는 평점은 표기하지 않겠으니 리뷰 내용을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성가시게 구는 아이는 이렇게 "미운 4살 막무가내 8살" 미운 4살부터 막무가내 8살까지 - 크리스토프 호르스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 이훈구 감수/책그릇 2007년 11월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책으로 아들 나이가 4살이니 이 때부터 시작되는 행동에 대해서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에 선택한 책으로 2007년 11월 12일에 읽었다. 총평 이 책은 내가 유아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서 읽은 세 번째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책은 저마다 특색이 제각각이라 내게는 다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던 듯 싶다. 이 책은 기존에 읽었던 다른 책들에 비해서 분량이 매우 적다. 거기에 일러스트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작정하고 읽으면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릴 정도다. 그러나 책이 분량만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책 내용 모두가 다 새겨둘 말들로만 채워져 있으니 이 책은 좋은 ..
쉬운 경제학 이야기 "이코노믹 씽킹" 이코노믹 씽킹 - 로버트 프랭크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2007년 11월 12일 읽은 책이다.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 중 4번째 읽은 책이다. 총평 경제학 하면 수치와 그래프가 생각난다. 대학 시절 교양과목으로 경제학을 이수하긴 했지만 대학에서 배웠던 경제학은 학문으로서의 경제학이었다. 같은 것을 가르쳐도 실물 경제의 예를 통해서 쉽게 핵심을 이해하게 설명해주었으면 오래 기억되고 좋았을 것을 너무 학문적으로 암기, 주입식 교육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교과 과정에서는 한 학기 내에 그 두꺼운 책을 다 공부해야 하니 주어진 시간이 모자라서 그럴 수 밖에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은 그런 면에 있어서 깨어 있는 경제학 교수가 적은 책이라 경제학이라는 것에 대한 ..
"지구 온난화" 이제는 알아야만 한다 1995년에 읽었던 제임스 러브록의 란 책을 읽었을 때만 해도 가이아 이론의 핵심인 지구도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었었지 거기에서 제시했던 지구가 병들고 있다는 것에는 주목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올해 엘 고어의 다큐멘터리 을 보고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직 그리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는 아니지만 내 어릴 적의 환경과 지금은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이것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만 알고 있었지만 가슴으로 느끼게 했던 다큐였던 것이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읽게 된 책이 바로 라는 책이었다. 지구 온난화 이야기 - 팀 플래너리 지음, 이충호 옮김/지식의풍경 올해 11월에 읽을 도서 목록의 두 번째 책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때문에 선택한 책이었다. 알라딘의 리뷰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