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뷰 (943)
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
#0하나의 리뷰로 적기에는 한 단락도 안 될 듯하고 요즈음 슬럼프 극복하고 예전 취미들을 하나 둘씩 찾아가는 와중에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다시 일상이 되어가는 요즈음이지만, 예전처럼 적을 게 없는 영화 리뷰를 적기보다는 그냥 모아서 한 줄씩 짧막하게나마 적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적는다.#1두 개의 빛: 릴루미노나의 3,79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삼성의 광고 영화지만 광고라 해서 나쁘게 볼 건 없을 듯. 한지민의 사시 연기는 일품. 러닝 타임..
#0나의 3,696번째 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요즈음 영화를 잘 안 보는데도 이 영화 이후로 30여편을 더 봤다. 예전에는 그래도 본 영화는 가급적 리뷰를 쓰려고 했지만 요즈음에는 어지간해서는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 예전에야 정리벽 때문에 그런 거였고 이제는 써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그런 건데, 이 영화는 그래도 블로그를 종종 방문해주시는 분이 추천해줘서 봤고, 추천해준 분이 단 최근 덧글에 리뷰를 보고 싶어하는 듯 하여 ..
#0나의 3,54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체1부-아르헨티나>를 2009년도에 보고 나서 <체2부-게릴라>를 이제서야 봤다. 내 기억하기로 국내에서는 개봉하지도 않았는데 보고 싶어서 이리 저리 찾았는데 1부 밖에 못 구했었다. 영화는 2008년 1부와 2부가 동시에 나온 걸로 아는데 말이다. 그 이후 잊고 지낸 게 6년이 흘렀고, 문득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이젠 있네. 영화에 대한 짤막한 감상평..
0.나의 3,53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노스페이스> 생각하고 봤는데, <노스페이스>에 비할 바는 안 되더라. 1996년 에베레스트 재앙을 실화에 기반하여 전달하려고 노력한 건 보이는데,(그만큼 사실에 충실했다는 얘기) 재미가 좀 떨어져. 그게 흠이야. 그래서 추천하기가 애매한. <에베레스트> 볼 바에는 <노스페이스> 보길 권함.1.보통 실화 기반의 영화라고 하면 실화와 어떤 부분이 다른지에 대해..
0.나의 3,53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이런 소재의 영화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나쁘진 않았던 듯. 돈이 필요해 자신의 몸을 제공하고(영화 속에서는 자신의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갑부는 더 오래 살고 싶어 그 몸에 자신을 이식한다. 그러니까 영혼만 이식되는. 빙의와 비스무리. 1.이 영화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게 단순한 볼거리만 제공하는 SF 스릴러라기 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있어서다. 스포일러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