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수의 시대: 그리 나쁘진 않던데 흥행은 참패했구려 1.이방원 역의 장혁. 장혁은 말을 안 하면 괜찮은데 말 하면 좀 깨는 스타일인지라 대사를 해야 하는 연기 또한 그랬는데, 이방원 역은 꽤 잘 어울렸다. 흰옷을 입고 칼로 말을 베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장혁이 맡았던 이방원은 실존 인물인데, 조선왕조 3대 왕인 태종이다. 이방원하면 유명한 게 고려 말 충신 정몽주와의 대화인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란 시를 읊었던 게 이방원. 에서는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안 나오지만 자신이 바로 왕의 자리에 오르진 않고 자신의 맏형을 왕에 오르게 한 후에 몇 년 있다가 자신이 왕에 오른다. (그렇다고 해서 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건 아니다. 역사적 배경 속에 허구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스토리를 만든 거다.) 2.김민재 역의 신하균. 아우~ 몸 이뻐. 엄청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