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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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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포토 감독 멜 깁슨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내가 본 2614번째 작품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답게 잔인한 장면들이 꽤 있다. 멜 깁슨이 이 영화를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초반에 명확하게 밝힌 듯 하다. "위대한 문명은 내부에서 붕괴되기 전까지 정복되지 않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스페인의 개척자(?)들이 들어오는 장면과 연결지어 본다면 이미 멜 깁슨이 얘기하고자 하는 바의 주제는 뚜렷하게 밝혔다고 본다. 조직 관리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외부와의 갈등이 아니라 내부와의 갈등이다. 아무리 서로 친하지 않은 한 회사의 동료라도 다른 회사 사람들 앞에서는 같은 편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외부와의 갈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내부와의 갈등 속에서 외부와의 경쟁을 헤쳐나가는 실마..
빌리 앨리어트 빌리 엘리어트 포토 감독 스티븐 달드리 개봉일 2000,영국 별점 date : Apr 01, 2001 / film count : 감동적이다. 요즈음에는 감동적인 영화만 잘 골라서 보는 거 같다. 역시 영화는 휴먼 드라마같이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것이 젤루 좋다... 아버지가 참 멋있다. 역시 부모라는 존재는 그런가 보다. 갑자기 부모님이 보고 싶다. 아프시다는데... 잔잔하게만 구성하지 않고 영화 진행 중간 중간에 재미를 가미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또한 감동까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어둠속의 댄서 어둠 속의 댄서 포토 감독 라스 폰 트리에 개봉일 2000,덴마크,독일,스웨덴,네덜란드,미국,영국,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 별점 date : Mar 06, 2001 / film count : 2001년 당시 영화관에서 동호회 사람들과 봤던 영화다. 당시에는 같이 보러 간 사람들의 분위기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혼자 집에서 조용히 보는 것과는 감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히고 예전에 영화 보고 나서 적은 감상평을 그대로 올린다. 감동적이다 해서 봤다. 마지막에서 많이 눈물을 젖게 한다고 해서 봤다.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다. 나 뿐만이 아닌 같이 보러 간 사람들 모두 별로라는 얘기다. 너무 지루하다는 것. 지루한 데는 한 가지 이유는 뮤지컬도 아니면서 뮤지컬 형식을 빌렸다는 ..
데자뷰 데자뷰 포토 감독 토니 스콧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내가 본 2613번째 작품 덴젤 워싱턴. 나오는 영화치고 흥행을 못했을 지언정 재미없다라는 영화가 없을 정도로 나에게는 믿음직한 배우다. 이번 영화 또한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재미있었다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배우의 연기력이야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데자뷰"라는 영화 제목이고 스릴러물이라고 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덴젤 워싱턴이 어떤 직감이나 감성을 이용해서 사건을 풀어나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과거로 돌아간다는 좀 어이없는 내용에 약간은 혼란스러웠다. 왜 혼란스러웠는지는 직접 보길 바란다. 스포일러성 글은 나 또한 매우 싫어하는 바이니... 마지막 부분이 매우 혼란스러웠다. 예전에 "인디펜던스 데이"를 볼 때 마지막..
허리케인 카터 허리케인 카터 포토 감독 노만 주이슨 개봉일 1999,미국 별점 date : Nov 19, 2000 / film count : 1665 실화라는 사실이 더욱더 감명을 일으키는 영화. 한 인간이 억울한 누명으로 22년이라는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면서 지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영화다. 자신이 어렵고 힘들 때 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감을 찾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아무리 어렵더라도 굴하지 않고 그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광명이 비친다는 것은 진리라는 것. 물론 나와 같은 경우도 세상을 살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이 허리케인 카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비교해 보면서 나름대로 자신감도 회복하고, 현실에 수긍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 영화를 본 때가 개인적으로 힘들 때라 그런지..
맨 오브 오너 맨 오브 오너 포토 감독 조지 틸만 주니어 개봉일 2000,미국 별점 date : May 16, 2001 / film count : 471 감동적이다. 정말 이게 실화라니 믿기지 않는다. 정말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집착이라고 할만큼 대단한 집념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 점을 정말 본받을 만한 인물이었다. 또한 이 영화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영화다. 해군이라는 배경과 더불어 제목에서 또한 남성미가 있지 않은가? 정말 재밌게 봤고, 감동적으로 봤다. 뿌듯하다. 영화관에서 보지 못 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샤를리즈 테론이 나와서 더욱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로버트 드니로의 부인으로 나온 키가 큰 여성. 음... 너무 멋진 여자..
동명 영국 영화의 리메이크작 <겟 카터> 겟 카터 포토 감독 스티븐 T. 케이 개봉일 2000,미국 별점 film count : 59 실베스터 스탤론의 신작으로 예전의 실베스터 스탤론의 액션은 맛볼 수 없지만 그의 터프함은 여전히 배어 나오는 영화다. 또한 미키 루크의 최근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액션 영화는 정말 잘 만들지 않으면 시간 때우기용 밖에 안 된다.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좋다. 나같은 경우는 별로 지루하지 않았는데, 같이 본 사람은 지루하다는 얘기를 했었던 것을 보면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이 된다. 미키 루크의 근육질 몸과 다져진 몸 그리고 최근에 살이 쪘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만든 멋진 몸을 구경할 수 있다. 예전에 나인 하프 위크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늙었지만 여전히 멋진 그다. 이 영화는 리..
뉴욕의 가을 뉴욕의 가을 포토 감독 조안 첸 개봉일 2000,미국 별점 film count : 194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의 사랑이야기다. 거기다가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진행되는 과정이 정말 재밌다. 또한 설정이 바람둥이와 순수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라서 그런지 현실감도 있다. 애인과 둘이서 보기에 좋은 영화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