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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유행어 "필자" v2 May 31, 2007 - v2 추가) 필자라는 말은 삼인칭에서 주로 사용하고(자신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를 지칭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국립국어원에서는 "필자"라는 말대신 "글쓴이"라는 순화어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이제 그만 "필자"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여지는 글입니다. 강추~ ^^언제부터인지 "나"라는 말이 "필자"라는 말로 대신되는 블로그가 늘었다. "필자"라... "필자" 근데 나는 여지껏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필자"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 적어도 내 글이 같은 것을 두고 논할 때 남들보다 떨어진다는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필자"라고 써본 적도 없는 이유는 ..
PMMM에 대한 가이드 <프로젝트 관리의 전략적 계획 수립> 프로젝트 관리의 전략적 계획 수립 해롤드 커즈너 지음, CJ시스템즈번역매니아그룹 옮김/가남사 2005년 2월 13일 읽은 책이다. 도서관에서 읽을 책 리스트를 적어가지 않아서 고르다가 선택한 책이다. 당시에는 경제,경영 서적 분야 중에서도 컨설팅 관련 이론들을 많이 접했는데, 새로운 용어들이 다 거기서 파생되고 있었고 그러한 컨설팅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알려고 하는 이유에서였다. 지금껏 나는 이론보다는 실무를 중시해왔고, 어떻게 보면 방법론을 실제 실무에서 만들어서 써먹는 것을 중시해왔었는데, 일에 대한 여유가 생기면서 이러한 이론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미리 배운다는 자세로 접근했기 보다는 컨설팅 업체의 사람들이 아는 지식을 나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다. 이론이라고 해서..
관리의 수와 업무량은 상관없다! <파킨슨의 법칙> v4-final 파킨슨의 법칙 노스코트 파킨슨 지음, 김광웅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 4월 10일 읽은 책이다. 151페이지의 매우 얇은 책으로 하루만에 다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내가 매우 선호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우선 지은이의 소개를 보면 이런 문구가 있다. "그의 글은 담당하지만 잔인할 정도로 냉소적인 문체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이 짧은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에 폭로된 진실이 천재 한 명이 쉽게 만든 소품이 아니라, 많은 자원이 투여된 방대한 연구의 결과라는 점을 인정해주기 바란다. 물론 몇몇 독자는 이론의 토대가 되는 실험과 가설이 좀더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많은 정성을..
독서하는 이라면 읽어봐야할 추천서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v2-final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안상헌 지음/북포스 2007년 4월 26일 읽은 책이다.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읽어야할 책들 리스트 중에서 하나를 선정해서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유는 다른 책들에 비해서 리뷰가 많았다. 리뷰를 본 것은 아니지만 리뷰가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이 책은 뭔가 얘기할 꺼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던 것이다. 독서를 어느 정도 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독서방법을 가지는 듯 하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 꼽씹어 읽어볼만 하다.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나는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어떤 것이든지 간에 극한대로 보내는 식의 어떤 사고 방식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 일을 하는데 내가 이 일을 평생해야할까 하는 생각들을 한 번씩 하다보면 내가 이래서는..
Reengineering 의 창시자 마이클 해머가 쓴(그러나 읽기는 힘든) <아젠다> 아젠다 마이클 해머 지음, 김이숙 옮김, 최준명 감역/한국경제신문 2005년 10월 26일 읽은 책이다. 사실 마이클 포터나 짐 콜린스, 잭 트라우스, 톰 피터스등등은 그래도 알고 있었지만 마이클 해머는 처음 들어봤다. [wp]Reengineering[/wp] 의 창시자라고 한다. 근데 그에 걸맞게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좀 덜했던 듯 싶다. 책은 도움이 되는데 그 명성에 걸맞지는 않았던 듯 싶다는 얘기다. 대단한 얘기들이 담겨 있는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는 별 내용이 없고 용어만 바꾼 경우도 허다한 듯. 마이클 해머에 대해서 조사해 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대부분의 미국에서 출판된 경영 서적들은 피터 드러커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고 참조하여 발전된 듯 하다. 어쨌든 이 책은 [..
윤리경영의 모범사례 <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조동성.문국현.IDS & Associates consulting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05년 8월 2일 읽은 책이다. 진정한 윤리 경영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책이었다. 친구를 통해서 전해들은 문국현 사장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정말 확실하게 뭔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는 세상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세상 그 자체가 부정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본다는 뜻이다. 그래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낳은 양면성이다. 가면 뒤의 가려진 실체를 보기 위해서 비판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나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그렇다고 본다. 그러나 그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자본주의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
블로그 포럼에 참석합니다. 우선 필요한 내용부터 얘기하도록 하지요. 1. 어디서 하루에 한 권이라고 읽은 듯 합니다만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맞춰야 참석 가능한 건가요? 책 권수가 중요하다는 의미라면 제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블로그 포럼 때에 좋은 얘기 나올 수 있을 듯 한데요. 2. 제 글 (제 블로그 11번째 적은 글입니다.)에서 밝혔듯이 저는 평균 1년에 33권이니, 한 달에 3권 조금 안 됩니다. 권수로만 따진다면 책을 통한 지식 습득은 매우 미약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워낙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많이 읽으신 분들의 고견을 한 번 들어볼까 해서 참석 희망합니다. 3. 제 목표는 제 글 (제 블로그 4번째 적은 글입니다.)에서 밝혔듯이 1,500권입니다. 독서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상대적으..
역량에 대한 이론서 <핵심역량모델의 개발과 활용> 핵심역량모델의 개발과 활용 Lyle M.Spencer 외 지음/피에스아이컨설팅 2006년 4월 16일 읽은 책이다. BSC 와 함께 평가 제도의 양대 축을 이루는 Competency 모델을 위한 가이드를 만들기 위해 참조했던 책이다. 다 읽지는 못했다. 이 책은 일반 경영서적과는 조금 다르게 이론서적인 성격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다 읽기 보다는 부분 부분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실무에 접목하는 가이드로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지간해서는 이론서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피터 드러커의 책이라고 해도 이론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리영희 교수님의 논문집도 이론서라고 하지는 않는다. 왜 이론서라고 했는지는 한 번 보면 알 듯 싶다. BSC 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Competency 모델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