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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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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전설: 추천해줘서 봤는데 생각보다는 감동적이지는 않았던 영화 나의 2,872번째 영화. 괜찮다 해서 봤는데 생각보단 괜찮지 않았던 영화다. 재미가 없고 감동적이지 않은 건 아니지만 픽션적인 요소가 너무나 많고 음악을 소재한 영화중에는 이보다 훨씬 감동적인 영화가 많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째즈 피아노 챔피언과의 대결은 꽤나 흥미 진진했던 장면이었으나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쳐 개인 평점 7점만 준다. 팀 로스: Tim Roth 어디서 본 듯한 배우이긴한데 이 영화 때문에 찾아봤더니 그다지 주목할 만한 캐릭터로 나온 영화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헐리우드 영화가 난무하는 시대에 이 배우는 영국 배우인지라... 에서의 배역은 꽤나 어울리긴 하는데 난 이 영화를 그다지 추천할 만한 영화로 보지 않기에 그냥 이런 배우가 있었구나 하고 넘어가는 정도? 재즈 피아노의 최고와..
호스맨: 요한계시록의 어구를 인용한 스릴러 나의 2,856번째 영화. 스릴러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데니스 퀘이드와 장쯔이라는 낯익은 배우들이 나오길래 봤던 영화. 영화 제목인 호스맨은 말 탄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4명의 말 탄 사람을 말한다. 이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내용이고 영화 속에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된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문구들도 사건의 단서를 쫓는 형사 역을 데니스 퀘이드가 맡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뭔가 사건이 흥미 진진해지고(다른 성경 관련 영화와 같이 말이다.) 재밌을 줄 알았는데 중간에 갑자기 맥이 빠지더니(영화 본 사람은 알 듯. 장쯔이 때문이다.) 그냥 그런 영화가 되어 버렸다. 누가 전체를 조율하는 자인가에 영화의 포커싱이 맞춰지고 마지막에 반전을 노린 듯하나 그다지 임팩트가 있지 않고 어느 ..
프라이드 앤 글로리: 경찰 가족 내의 부패 경찰에 얽힌 스토리 나의 2,870번째 영화. 콜린 파렐, 에드워드 노튼이 나오는 부패 경찰의 얘기라 해서 봤는데 그닥 추천할 만하지는 않다. 재미가 없다고도 하긴 그런데 이와 유사한 내용의 영화(가족 중에 부패 경찰이 있는)가 분명 있는 걸로 안다. 분명히 봤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비슷하기도 하지만 갈등 구조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아 내게는 Time Killer용이었다. 콜린 파렐,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기도 쉽지는 않을 듯.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콜린 파렐: Colin Farrell 나랑 나이가 동갑인데 얘는 나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보통 동양 사람들이 서양 사람들을 보면 비슷한 나이라고 해도 더 먹어 보이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말이다. 사실 콜린 파렐이 나온 ..
나이트 스카이스: 외계인의 인류 납치 실화를 소재로 하여 만든 영화 나의 2,857번째 영화. 이 글의 제목과 같이 외계인이 인간을 납치한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라고 하면 어느 누구라도 이 영화를 한 번 즈음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한다. 나 또한 그랬듯이 말이다. 그래서 봤다. ^^ 그런데 생각보다 영화는 조금 허접스럽다. B급 영화라고나 할까? 배우들이 유명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2007년도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봐도 1990년대 말에 나온 듯한 영화 같이 조금은 화면이 조잡스럽기까지 하다. 결국 내용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 듯 하지만 그다지 상상력이 풍부하지 못했던 것인지 아니면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해야될 지 몰라서 다소 지루하게 끌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관객들이 몰입을 해서 보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은 영화다. 실제 일어났던 일을 소재로 해서 어떤 일..
게이머: 평점보다는 괜찮았던 영화, 너무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도... 나의 2,865번째 영화. 으로 유명해진 제라드 버틀러가 나와서 보긴 했는데 단조로운 영화였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네이버 평점이 너무 낮아(5.73점) 기대를 안 하고 봤기 때문. 그 정도 평점보다는 높다고 생각하나 아마 기대를 하고 본 분들의 실망이 컸던 탓이라 생각한다. 개인 평점 7점. 게이머 vs 써로게이트: Gamer vs Surrogate 최근 본 영화 와 비슷한 면이 있다. 에서는 인간이 로봇을 조정하고 에서는 인간이 인간을 조정한다는 게 차이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에서 얘기했듯이 둘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건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결코 그렇게 될 수가 없다. 내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를 몰라서 하는 소리가..
킹콩을 들다: 한국영화 잘 안 보지만 이 영화는 괜찮아 나의 2,866번째 영화. 원래 한국 영화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어쩌다 그냥 봤다. 그런데 괜찮았다는...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듯한데(그렇다고 영화 내용이 실제 있었던 일은 아니다. 비스무리하다는 정도)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다. 사실 한국 영화가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아니면 조폭 또는 멜로) 가끔씩 한국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영화였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이범수 이범수를 알게 된 영화가 2000년도 작품인 다. 그가 출연한 그 이전 영화를 안 본 건 아니지만 나는 에서 장발의 단신인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기에 그 이후로 기억하고 있을 뿐. 아무리 무명배우라고 해도 연기를 잘 하는 영화배우는 언젠가는 뜨게 되어 있다. 김범수는 이렇게 코믹하면서 감동적인 영..
써로게이트: 여타의 영화에서 종종 보던 스토리 내가 본 2,867번째 영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였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듯하다. 라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얘기는 사실 다른 여러 영화에서도 항상 다루어왔던 얘기기에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영화였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써로게이트: Surrogates 써로게이트라는 말은 대리인이라는 뜻이다. 사실 나도 영화 때문에 사전 찾아봐서 안 단어다. 보통 대리인하면 representative라는 단어를 주로 쓰는데 용례를 보니 surrogate가 쓰이는 곳이 몇 군데 되는 듯하다. - 대리 출산: surrogate birth - 대리모: surrogate mother 영화에서는 사람을 대신한 로봇이라는 뜻에서 써로게이트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사실 SF 영화들을 과학적으로 따지면 말도 안..
더 북 오브 일라이: 소재만 빼면 괜찮았던 영화 나의 2,900번째 영화. 를 누르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 게다가 주인공이 덴젤 워싱턴이라서 내용 알 필요도 없이 그냥 무작정 봐야겠다 해서 봤던 영화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소재는 개인적으로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영화는 영화로만 보니까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더 북 오브 일라이=바이블: Teh Book of Eli=Bible 덴젤 워싱턴이 소중히 보관하고 다니고 게리 올드만이 그토록 갈구하던 책이 바로 성경이다. 핵전쟁 이후 성경은 남아 있는 게 없는 세상에 덴젤 워싱턴은 가방에 성경을 담아 서쪽으로 향하고 있었고, 자신의 마을을 세우고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했던 게리 올드만. 사실 영화는 성경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