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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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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스패스: 감독과 주연 배우의 이름이 아까운 영화 나의 3,100번째 영화. 유명 감독에 유명 배우의 궁합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개봉 기대작 뒤지고서야 알게 된 영화라고 한다면 뭐 대충 감이 오긴 한다. 그래도 조엘 슈마허 감독에 니콜라스 케이지와 니콜 키드먼이 나오니 봤다. 사실 엄밀히 얘기하면 오랜만에 니콜 키드먼을 보겠다는 생각에 본 거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오는 영화는 골라 보는 편인지라... 글쎄...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점은 못 주겠다. 타임 킬러용이라고 하기에도 다소 미흡하다는 생각? 개인 평점 6점 준다. 조엘 슈마허 감독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감독이다. 조엘 슈마허 감독의 작품 중에서 내가 가장 처음 본 게 이다. 지금은 뭐 영화에 잘 나오지 않는 키퍼 서덜랜드와 줄리아 로버츠(당시에 이 영화 때문인가로 연인이 되었다지 아마?) ..
타이탄의 분노: 괴물들의 CG만큼은 볼 만했던 영화 나의 3,096번째 영화. 도 그랬고 도 그랬고 그냥 그럭저럭 볼 만한 영화였다 정도? 다만 에서 샘 워싱턴이 펌한 머리로 나온 게 영 맘에 안 든다. 그래도 등장하는 괴물들의 CG는 볼 만했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반인반수의 미노타우르스 에서 가장 볼 만하지 않았던 괴물. 다른 건 대부분 CG의 힘을 빌렸는데 미노타우르스만은 특수 분장을 해서 그런 듯. 반은 인간이고 반은 소인 반인반수로 아버지 미노스왕이 포세이돈에게 잘못하여 왕비가 소와 응응 해서 낳게 되었다 한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원~ 그 다음 얘기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미궁에서 살았고 테세우스에게 죽음을 당한다는 거. 미노타우르스 하면 생각나는 종합 격투기 선수. 호드리고 노게이라. 왜? 그의 별명이니까. 쉽게 얘기하면 잡종, 키..
헤이와이어: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의 지나 카라노의 액션이 볼 만한 영화 나의 3,095번째 영화.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괜찮았다. 인상 깊었던 게 주인공인 여배우의 액션 연기였다. 원래 운동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고난이도의 연기를 다 소화하는 걸 보고 껍데기만 여전사인 안젤리나 졸리와는 격이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 실제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이더라는 거. 헐~ 어쩐지. 다르더라 싶었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8점을 주기에는 스토리의 완성도가 그리 뛰어나지 않고 6점 주자니 지나 카라노의 액션 연기가 아깝다. 종합 격투기 선수로 꽤나 이름을 알렸던 지나 카라노 의 초반 추격신이다. 딱 보면 몸매가 육덕지다는 정도를 넘어선 몸매다. 허벅지가 상당히 두껍고 튼실하다. 그런데 지나 카라노 키가 173cm라는 거. 몸무게가 64kg이라서 그런지 작아..
콘트라밴드: 타임 킬러용 평범한 범죄 스릴러 나의 3.088번째 영화. 왜 봤지? 기억이 안 나네. ^^; 사실 토렌토로 최신 영화 검색하다 보면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다운 받아두고 시간되면 보는 영화들이 종종 있다. ^^; 말 그대로 타임 킬러용. 가 그런 영화다. 콘트라밴드가 밀수품을 뜻하는 용어다 보니 밀수에 관련된 얘기인데 뭐 B급 영화에서 보이는 진부한 스토리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나중에 알았다. 주인공 마눌 역이 케이트 베킨세일이라는 걸 자. 위 사진에 나오는 주인공의 마누라. 난 몰랐다. 이 배우가 케이트 베킨세일이라는 걸. 케이트 베킨세일 하면 떠오르는 영화 시리즈. 거기서는 단발에 블랙 헤어였는데 에서는 긴 머리에 금발이라서 그런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거. 헐~ 이런 적 처음인데... 나중에 주연들 찾아보다가 ..
스페셜 포스: 액트 오브 밸러와 비슷한 듯 하지만 그에 못 미치는 영화 나의 3,090번째 영화. 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는 괜찮았었던 지라...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 않나 싶다. 는 개인 평점 8점, 는 6점. 그냥 무난하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모를까. 이런 영화 군부대 훈련병들에게 보여주고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때는 보여줬었는데... ^^; 그래도 볼 만하다고 할 수 있는 게 단순히 작전 수행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작전 수행하는 팀원들 간의 끈끈한 전우애를 엿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스페셜 포스라는 특수부대원들 중에 나중에는 고작 2명만 살아남는다. 스포일러? ^^; 한 명씩 한 명씩 떨어져 나간다는... 그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면 보다 낫다. 단지 내가 평점을 낮게 준 거는 좀 진부하다는..
후궁: 제왕의 첩 - 조여정의 파격 노출에도 불구하고 2% 모자란 영화 나의 3,092번째 영화. 사실 보려고 한 건 아닌데 요즈음 영화 선택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 내가 배제한 영화인 을 본 거다. 뭐 재밌게는 봤다.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가 뛰어나다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지 새끼를 왕으로 만들고자 하는 어미들(?)의 계략이 진지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볼 만한 스토리는 되었던 듯. 거기에 적당한 로맨스? 로맨스라 해야할 지 에로틱이라 해야할 지. ㅋㅋ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보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라는... 사극의 말투가 다소 어눌했던 김동욱 예상대로 메인이 되는 주연들 중에서 그래도 연기가 돋보이는 배우다.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투가 사극 말투가 아니라는 점. 그게 좀 어색했다. 를 통해서 알게 된 배우인데 그 때는 참 캐릭터가 잘 어울렸었고 새하얀 치아가..
락아웃: 익스트림미션 -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던 B급 영화? 나의 3,091번째 영화. 6월 개봉 기대작 중에서 가장 재밌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어서 참 아쉽다. 솔직히 영화관에서 돈 내고 보기에는 좀 아깝지 않나 싶을 정도다. 원래 영화관에서 볼 영화는 스케일이 커서 이런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보는 건데 글쎄. 너무 기대를 했나? 초반에 나오는 CG 장면(가이 피어스가 오토바이 타고 도망가는 장면)에서도 너무 CG 티가 나서 좀 실망했는데 스토리도 너무 고리타분한 거 같고 볼 만한 장면이 있던 것도 아니고. 쩝.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고로 영화관보다는 나중에 집에서 보길 권한다는... 근데 생각보다 네티즌 평점이 높네. 쩝. 뤽 베송 감독이 각본을 맡은 작품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글귀. Luc Besson. 어? 이거 뤽 베송 감독..
프로메테우스: 볼 때는 스토리에 빠져들었고 보고 나니 궁금증만 남고 나의 3,089번째 영화. 6월 기대작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작품.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까? 결말이 어떻게 날까? 라는 생각으로 스토리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영화는 볼 만하다 하겠다. 영화관에서 봤는데 웃긴 장면이 하나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관객들이 모두 조용히 앞만 보고 있더라는. 마치 스토리에 흠뻑 빠져든 마냥. 물론 결말을 보고서 이런 저런 웅성거림이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아마 다들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볼 때는 어떻게 될까는 궁금증에 내용에 집중하다가 예고편에 던진 물음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하고 2편으로 이어진다는(이건 뭐 들어서 알고 있었고) 거에 다소 허무해하는 듯한 느낌도 있었을 듯. 그러나 분명한 건 영화를 보는 2시간 넘는 시간 동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