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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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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탈랑트: 장 비고의 유작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프랑스 고전 (1934) 나의 3,155번째 영화. 고전 명작을 보고 연재하기로 한 이후에 본 다섯번째 영화다. 사실 고전 명작과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의 배경을 좀 이해하고서 봐야할 필요가 있겠다. 예를 들어 와 같은 경우는 1934년작인데 그 당시에 나온 대부분의 영화는 어떠했는지를 모르면 평하기 힘든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를 100년 뒤에 보고서 정말 CG가 허접하기 이를 데 없다라고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지금의 우리가 보기에는 여타의 CG에 비해서 완성도가 높고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 영화인데 말이다. 그러나 나는 영화사를 모른다. 영화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영화사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 그건 영화를 예술로써 볼 때는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난 예술로써 보는 ..
40여분간 때리고 싶은 아이들이 등장하는 <품행 제로(Zero For Conduct)> (1933) 품행 제로 포토 감독 장 비고 개봉일 1933,프랑스 별점 2007년 8월 11일 본 나의 2,665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41번째 영화.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43번째 영화. 이 영화는 40분 정도 밖에 안 되는 아주 짧은 영화다. 1933년도에 만들어진 매우 오래된 작품이지만 그 당시 영화들이 다 이렇게 짧지는 않다. 분류가 다큐멘터리로 되어 있는데 적당한 분류는 아닌 듯 하다. 다큐멘터리성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이 영화와 가장 흡사하다고 하면 찰리 채플린의 영화일 듯. 단지 찰리 채플린의 영화는 무성이 많다면 이 영화는 유성이라는 정도. 이 영화의 제목은 학교라는 사회에서의 구속을 표현하는 것이다. 학교 사회에서의 관점에서는 아이들의 장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