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레임

(11)
경영 프레임: 3C, 4C, 4P, AIDMA, AISAS, 4MAT등 한동안 프레임에 대해서 도외시 하다가 요즈음 들어서는 조금씩 유용하게 사용되다 보니 간단하게 정리하는 차원에서 끄적거린다. ① 3C: Customer, Company, Competitor ② 4C: 3C + Channel ③ 4P: Price, Product, Place, Promotion ④ AIDMA: Attention, Interest, Desire, Memory, Action ⑤ AISAS: Attention, Interest, Search, Action, Share ⑥ 4MAT: Why, What, How, If 그 외 ① External(시장 환경, 경쟁 소비자), Internal(브랜드, 제품 경쟁력) ② Brand, Product, Distribution, Communication ③ Ca..
4MAT: 커뮤니케이션이나 기획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프레임 간단하게 정리만 한다. 4MAT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정리 차원에서 적는 거다 보니까 말이다. 궁금하면 더 찾아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프레임, 사고의 틀, 방법 등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용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필요에 의해 이런 것들을 알아두면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유용한 때가 있다는 거니까 알아두는 게 좋을 듯. 4MAT은 원래 학습에 대한 프레임이지만 나는 비즈니스로 풀어서 설명한다. 왜? Why? 매우 중요하다. 일을 할 때 이건 항상 생각해야 한다. 최근에 디자이너에게 작업 지시를 내릴 때도 기교적인 부분이 어떻다 한들 가장 중요한 건 결과물을 본 사람이 어떤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Objective를 분명하게 전달했었다. Objec..
블랙 스완: 우리가 믿는 것을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한 책을 읽고 퍽이나 공존하는 생각을 정리하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어떤 책이든지 장단점이 있고 거기서 얻을 것이 없는 책은 거의 없다. 다만 내가 비판하는 책은 장단점 중에서 단점이 더 많거나 그 단점이 자칫 읽는 이로 하여금 왜곡된 의식을 심어주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 등의 비판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가려서 읽는 편이고 참조 도서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서는 남들이 좋다해서 읽고 하지는 않는 편이다.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언젠가 아주 체계적으로 공개할 때가 있겠지만 말이다. 물론 요즈음은 어쩔 수 없이 읽어야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하지만... ^^ 그런데 이 책은 퍽이나 상반된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다. 읽으라고 권하고는 싶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읽으..
안 된다고 단정지으면 그것 밖에 안 된다 기업 비즈니스 담당자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 보면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너무 그 속에서 나무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어떤 일들 중에 기업 문화에서 오는 제약이라면 쉽지는 않다. 혼자서 뭘 한다고 해서 문화가 바뀌는 것이 아니니까. 그 때는 기업 오너의 설득 외에는 없다. 그래야 문화를 바꿀 아주 강력한 구심점이 생기니까. 그러나 그런 꺼리가 아니라면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고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를 생각해야 하는 거다. 그게 바로 안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생각하지를 않는다는 거다. 우리도 하고 싶지. 근데 말이야 그게 이런 게 있거든. 그래서 안 돼. 이런 경우가 퍽이나 많은 듯 하다. ..
사후 과잉 확신 (hindsight bias) 사후 과잉 확신 (hindsight bias) 현재에만 존재하는 결과론적인 지식이 과거에도 존재했던 것처럼 착각하고는 '내 그럴 줄 알았지', '난 처음부터 그렇게 될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것. 글자 그대로 결과를 알고 난 후에 '뒤에서 보면'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출처 : * * * 아주 일반적인 얘기로 설명했지만 많은 곳에 적용 가능하다. 물론 우리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기르기 위해서는 역사 즉 과거를 돌아볼 수 밖에 없겠지만(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지 않던가?) 대부분의 얘기들은 단기간의 관점에서 분석을 통찰력이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영이론에서 보이는 사례연구의 허를 포스팅하면서 얘기했던 부분이지만 대부분 '뒤에서 보고' 판단하기만 하는 경향이 짙다. 사실 미래에 대한 ..
소박한 실재론 (Naive realism) 소박한 실재론 (Naive realism) 나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고 있기 때문에, 내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현실 사이에는 어떤 왜곡도 없다고 믿는 이런 경향성을 철학과 심리학에서 일컫는 말. 이런 경향 때문에 사람들은 '내가 선택한 것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선택할 것'이라고 믿게 된다. 출처 : * * * "허위합의 효과"와도 좀 비슷한 맥락이 있다. 자기중심성면에서... 이것을 보면서 문득 에서 본 Prediction Market 이 생각난다. 근데 웃긴 것은 Prediction Market 에서도 "돈"이라는 것이 개입이 되면 사람들의 생각의 틀이 바뀐다는 것이다. 단순히 투표 형식이라면 당연히 내가 생각한 게 맞다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돈"이 걸리면 내 생각이 아니라 남의 생각을 읽으려고 ..
허위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와 자기 준거 효과(self-reference effect) 허위합의 효과 (false consensus effect)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 허위합의 효과에 사로잡힌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자기 준거 효과 (self-reference effect) 어떤 것이든 자기 자신과 관련지어 바라볼 때 기억이 잘 되는 현상. 자기와 관련짓는 작업을 할 때는 뇌의 영역 중 내전전두피질이라는 부위가 활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단어가 자기 자신을 기술하는지를 생각할 때만 그 부분이 활성화된다는 점은 그 영역이 일종의 '자기 센터'임을 암시한다. 우리의 뇌 속에서도 '자기'는 글자 그대로 특별한 위치를 점하..
담배 피워도 되나요? 어느 날 세실과 모리스가 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이었다. "모리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께 한 번 여쭤보는 게 어떻겠나?" 세실이 랍비에게 가서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정색을 하며 대답하기를) 형제여, 그건 절대 안 되네.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그럴 순 없지." 세실로부터 랍비의 답을 들은 모리스가 말했다. "그건 자네가 질문을 잘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가서 다시 여쭤보겠네." 이번에는 모리스가 랍비에게 물었다. "선생님, 담배를 피우는 중에 기도를 하면 안 되나요?"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없다네. 담배를 피는 중에도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